장성교육지원청 관내 초,중 국외 체험학습의 3일째이다. 어제 저녁에는 나가사키의 야경이 멋지게 바라보이는 높은 언덕에 위치한 일승관에서 숙박을 했다. 저녁 식사 후 야경을 보니 여수처럼 항구의 맛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호텔 내 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었으며,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치고 평화공원을 향했다. 이곳은 1945년 쓰라린 전쟁참화가 얼마나 심각했던가를 증거하는 곳이다. 한 순간에 24만 나가사키 시민 중 15만명이 사망한 것이다. 11시 2분에 정지된 시계는 물론 열에 의해 변형된 유리병 등이 이를 충분히 증거하고 있다. 세월이 흘러 이곳에 풀이 자라고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공원'을 마련한 곳이다. 그 가운데는 피폭을 당한 조선인 위령비도 세워져 있다. 공원에는 상징적인 조각품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기념상이 있는데 하늘을 가리키는 손은 원폭의 위협을,수평으로 내민 손은 평화를 기원하는 것이다. 이곳에는 각지에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수첩에 가이드의 설명을 적는 모습이 눈에 띄고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기려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가이드의 설명을 들어도 왜 이렇게 참혹한 전쟁 중에 원자폭탄이 나가사키에 떨어졌는가는 정확하게 설명을 하지 않
2017-11-23 20:55결과 만큼중요한 자율과 존중을 중시한 학예회 담양금성초(교장 최종호)는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 까지 『꿈과 끼의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주제로 학예회를 열었다. '자율과 존중으로 삶을 가꾸는 지금 모두가 행복한 학교' 에 맞게 단 한 사람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 마음을 보탠 행사였다. 여러 차례 교직원 협의회를 거치고, 학생 다모임을 열어 의견을 조율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정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서툴더라도 스스로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다. 금성초 1학년 전체9명이 함께 첫인사를 외우는 멋진 모습- 환영합니다 이 날 행사는 1년 동안 운영해온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이 50퍼센트를 넘는 12종목,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연습하여 올린 자율프로그램이 5종목, 유치원 2종목, 기타 3종목으로 모두 2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많은 학부모님과 지역민을 비롯해 전체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축제를 여는 자리였음에도, 교육과정 운영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 1부 행사는 1학년 학생 전원이 첫인사
2017-11-22 09:18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문경경찰서와 문경여자중학교 Wee클래스 합동으로 20일 학업중단 위기학생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문경여자중학교에서「학업중단예방의 날」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 부스에서는 문경여중 1~3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자아존중감, 학교적응 유연성, 분노지수)를 실시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선별했으며, 학교 내 Wee클래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즉시 연계했다. 또한 리플릿과 함께 간식을 배부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Wee클래스, Wee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진행된「학업중단 예방의 날」행사는 대상과 장소를 다양화해 상담, 심리검사 및 체험활동을 제공했으며, pc방, 노래방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위기학생 발굴 활동과 연계를 꾸준히 진행했다. 남병훈 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이번 달 학업중단 예방의 날 체험부스는 학교 내에서 진행된 만큼, 학생들의 마음을 보다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보여 진다. 학교생활이나 다른 여러
2017-11-22 09:11경기도 여주시 금당초(교장 김경순) 과학 교과 특성반 학생들은 17일안금리에 있는 SK브로드밴드에 다녀왔다.SK 브로드밴드는 금당초에서 차로 10분정도의 거리로 금당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2017년 5월 다목적 위성센터로 상용서비스를 실시했다. 과학 교과 특성화반 학생들은 특성화반 수업시간에 빛과 전파에 대하여 알아본 뒤 직접 전파 안테나를 보고 위성센터가 하는 역할에 대하여 알기 위해 우리 학교 주변에 있는 위성센터에 문의하고 허락을 받아 견학을 갈 수 있게됐다. SK브로드밴드에는 위성 안테나가 5대가 위풍당당하게 서 있었다. 카세그레인 안테나는 인공위성에서 받은 전파 중에서 필요한 17개 전파를 가정에 공급하기 수신하는 역할을 한다고했다. 견학 당시에는 안테나가 자동으로 움직이지 않았지만 인공위성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움직인다고했고 지름이 11m가 넘는 안테나는 눈이 오면 자동으로 열을 내어 눈을 녹이고 비가 오면 바람을 내보낸다고했다.교과 특성화 학생들은 거대한 전파 안테나를 보는 순간 그 크기에 압도당했으며 어떻게 작동하는지,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등 다양하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었다. 실내에서 전파가 잘 송수신 되고 있는 점검하고 있는 여러 화면과…
2017-11-22 09:09경북 문경서중(교장 강석호)은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16일 문경새재 옛길 사제동행 한마음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학기에 재학생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것을 교육적 효과가 크다는 판단 하에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 실시했다. 학생들은 늦가을 아침의 쌀쌀함을 준비체조를 하면서 떨쳐낸 후, 1관문을 힘차게 출발해 2관문까지 왕복 코스를 담임 선생님, 교과 선생님과 함께 정다운 대화를 하면서 2시간 정도 걸었다. 또한 문경새재의 수려한 계곡과 폭포 등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친구들, 선생님들과 셀카를 찍으면서 교실 밖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1관문 앞에서는 전교생이 한마음이 되어 ‘문경서중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고, 인근 식당에서 장시간 걷기로 허기진 배를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신나게 채우는 즐거움을 누렸다. 3학년 박단희군은 “학교 급식도 물론 맛있지만, 선생님들과 식당에서 같이 밥 먹는 경험은 정말 색다른 것 같아요. 뭔가 모르게 마음이 설레네요”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점심 식사 후 옛길 박물관에 들러 해설사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고장의 문화 시설을 새롭게 체험하는 시간과 주변…
2017-11-20 10:43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서재범)가 개소 20주년을 맞아 건장한 성년으로 성장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개소 20주년 기념식을 16일11시 수원 인계동 소재 라마다 호텔에서 경기도내 청소년 활동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센터의 20년간 활동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한 영상 시청, 축하 공연으로 샌드아트가 식전 행사로 선보였다. 이어 개회식에서는 내빈소개, 연혁 보고, 내빈 축사가 있었다. 서재범 센터장은 환영사에서 “센터가 맡은 바 일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모이신 분들의 서로 돕고 나눌 수 있었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으로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아동청소년과 이상락 과장은 축사에서“경기도의회와 협력하여 경기도 청소년이 더욱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센터 수탁기관인 대건청소년회 박경민 법인국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애쓰신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정책을 펼치고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은 “지도자가 행복해야 청소년이 행복하다”며 “청소년…
2017-11-20 10:17"한국총영사관에서 진로 체험"학습 실시 "정성으로 환영하는 일본 학생들의 모습"에 감동 "영어수업에 사전을 활용하는 학생"들의 모습 "초중 일관교육을 실시"하는 학교 "짧은 치마 입고 싶지만 교복 규정" 지켜야 전남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은 11월 14일부터 3박 4일간, 장성군의 지원을 받아일본 큐슈에 있는 주후쿠오카한국총영사관을 비롯하여 스미요시초중학교를 중심으로 인성교육 중심 국외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14일 아침 일찍 장성을 출발하여, 김해공항을 통해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하였다. 겨울철이라 해가 짧아 오후 일정은 캐널시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식사 후 번화가인 하카타역에 가까운 클리오코트에서 첫 숙박지에 들어감으로 첫날 여정을 마무리 하였다. 다음 날 방문한 곳은 주후쿠오카한국총영사관이었다.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3층 회의실에 들어섰다. 우리 일행은 애국가 1절을 부른 후에 담양이 고향인 박재삼 영사의 설명으로 일본에 살고 있는 교민보호, 여권 분실시 재발급을 하여 주는 등 총영사관의 업무와 외교관이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여 학생들에게 자세한 답변을 하였다. 이곳은 한국의 주권이 인정되는 곳으로 지금도 일본 경
2017-11-20 09:02경기 안산서초는 14일 화요일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공동체 토론회를 실시했다. 본 토론회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학교의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의 입장에 대해 공감하고 신뢰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는 자율적이고 책임있는 민주적인 의사소통의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자리였다.토론 대주제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로, 소주제는 교사, 학부모, 학생이 각각 선정했다. 교사는 다문화교육의 발전 방향을, 학부모는 2018학년도 안산서초 학부모회 교육기부 활성화 방안을, 학생은 학교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을 소주제로 선정했다. 각각의 소주제는 10명 내외로 팀을 구성된 모둠토론으로 시작하여 결과를 취합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여한 모두가 동등하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 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제시된 의견은 2018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수립 및 계획에 반영된다. 안산서초 토론회는 3년째 연 2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토론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이 학교교육활동에 반영됨에 따라 자발적이고 다양한 참여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소통의 한마당으로 자리 잡고…
2017-11-17 19:09오색빛깔 고운 단풍이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경기 곡정초(교장 김석진)는 학생들의 음악적 감수성과 문화적 교양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15일 수원시립 교향악단이 곡정초 4~6학년 학생들에게 훈훈한 감동의 선율을 선물했다. 이날 찾아가는 음악회는 현악4중주, 목관5중주. 금관5중주로 구성되어 연주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곡을 선정해 학생과 연주자가 함께하는 음악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교향곡은 자칫 초등학생들에게 어렵고 무거운 음악으로 인식할 수 있는데, 모자라트의 “Eine kleine Nachtmusik”, 쇼스타코비치의 “Waltz” of Jazz Wute No.2 등을 선곡해 교향곡에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올챙이송”, “언제나 몇 번이라도”, “인생의 회전마”등 초등학생들이 좋아하고 자주 듣는 곡들을 편곡해 연주함으로써 음악의 다양성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했다. “내가 아는 노래가 새롭게 변화한 느낌이었다”, “음악이 사람의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하는 걸 들으니 음악이 살아있는 생물체처럼 느껴졌다”.“TV에서만 보던 악기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정말…
2017-11-17 19:07경북 가은초(전규순)는 13~24일 2주간 3,4,5학년을 대상으로 수영교실 체험학습을 진행했다.문경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실시되는 수영교육은 1주차에는 3,4학년을 대상으로, 2주차에는 5학년과 희양분교장 3~5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실시된다. 수영교육을 통해서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물과 친해지는 단계에서부터 비상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데, 수영으로 신체의 균형과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건강 강화를 위한 취지도 가지고 있다. 수영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3학년 김○○학생은 “수영장에 처음 왔을 때는 두렵고 겁이 많이 났는데 이제는 물이 무섭지 않고 즐겁게 놀 수 있어요. 수영교실이 끝나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2017-11-16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