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 Wee센터에서는 2018년 4월 28일(토) 돋움․디딤프로그램의 멘토와 멘티를 대상으로‘문화체험의 날’을 진행하였다. 문경Wee센터 특색사업 중 하나인 ‘오미자(오늘도 자꾸만 미소가)’ 프로그램은 디딤이(학생)와 돋움이(상담자원봉사자)를 1:1 결연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 멘토 활동에 필요한 교육 및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돋움이와 디딤이 11명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디딤이 스스로 메뉴를 선택하여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문경Wee센터 남병훈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경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2018-05-02 13:10자유민주주의서 '자유' 삭제 방침 유지 건국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축소 6·25 남침은 집필기준에서만 삭제키로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정부가 자유와 건국을 삭제 기조를 유지한 역사교육과정 시안을 공개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개정 방향을 고수한 것이다. 교육부는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 연구를 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등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육과정 및 집필기준 시안 개발’ 정책 연구의 최종보고서를 공개했다. 교육부는 학교현장의 자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내용 요소를 적정화하기 위해 시안에서 중학교 역사의 한국사 영역과 고교 한국사의 내용 중복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중학교 한국사는 전근대사는 통사, 근현대사는 주제 중심으로, 고교 한국사는 전근대사는 주제, 근현대사는 통사로 구성했다. 또 그간 대두된 세계사적 맥락에 대한 여론을 반영해 중학교 역사는 한국사 전에 세계사를 먼저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발행체제를 검정으로 전환한 만큼 다양한 교과서가 개발될 수 있도록 반드시 언급해야 할 내용의 서술 방향성과 유의성만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집필방향만 제시하고 집필 유의점은 삭제하고, 집필기준 문서에도 교육과
2018-05-02 12:00[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광주교총(회장 송충섭)은 최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자평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추천했다. 자평장학금은 광주교총 부회장인 조선대 치과대학 김수관 병원장(사진)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500만 원으로 조성됐다.타의 모범이 되는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광주교총 이사들의 추천을 받아 유·초등학생 7명과 중·고등학생 12명을 선발했다. 유·초등학생은 20만 원, 중·고등학생은 30만 원을 지원 받는다.한편 광주교총은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정혁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정 변호사는 앞으로 교총 회원이 교권 침해로 인해 법률 지원을 요청할 경우 법률 자문 및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법률 지원을 받으려면 법률 상담신청서를 작성해 광주교총 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교권옹호위원회를 열어 고문변호사 지원 여부가 결정되면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횟수에 상관없이 지원 받을 수 있다.송충섭 회장은 “고문변호사 제도가 교권 침해사건이 급증하는 학교 현장에서 분쟁 해결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8-05-02 11:22[한국교육신문 이동주 기자] ‘안전한 일터·좋은 일자리 창출·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한국노총 2018 노동절 마라톤대회’가 1일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1만여 명의 노동자와 가족 등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등 정부·정계·노동계·재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김주영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새로운 정부가 탄생된 것을 계기로 5년 만에 마라톤 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됐다”며 “최저임금 개악 저지와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비정규직 조직화와 차별 철폐, 사회안전망 강화, 인간 존중 사회 실현 등을 위해 한국노총이 2000만 노동자의 맨 앞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2004년부터 한국노총과 정책·조직 연대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교총도 이날 대회에 하윤수 회장을 비롯한 간부직원 전원이 참가해 우의를 다졌다.
2018-05-02 10:535월 첫째 주부터 대부분 학교가 이틀 내지 사흘간의 중간고사를 치른다.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통해 그간 배운 내용을 평가받는다. 학종 시대, 학교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은 내신을 올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그러나 간혹 답안지 작성을 잘못하여 시험을 망치는 학생들을 더러 본다. 1일(화). 중간고사 첫째 날. 1교시 국어 시험이 끝나자마자 1학년 한 여학생이 문제지를 들고 교무실로 부리나케 찾아왔다. 그 여학생은 방금 끝난 시험의 답안지(OMR 카드)에 정답 표시를 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안 카드 확인을 요청했다. 학업 성적관리규정상 시험이 끝난 답안지 정답 수정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답안지를 확인시켰다. 답안 카드를 확인한 결과, 그 아이가 우려했던 일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그 아이의 손에 쥔 답안 카드에는 기본적인 사항(계열, 학년·반, 번호, 과목코드 등)에만 표시가 되어 있었고 정답 란은 아무런 표시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 아이는 믿기지 않은 듯 연신 자신의 답안지만 쳐다보았다. 그리고 무표시에 대해 나름대로 변(辨)을 늘어놓으며 답안 표시를 재차 요구했으나 규정상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해 주었다.
2018-05-02 09:02나를 점프해(빌 브래들리 지음, 이태구·권다원 외 옮김) 경기 고양국제고 번역동아리 ‘The Randers’ 학생들과 이태구 교사가 번역한 스포츠 인문학서다. 원저자는 미 프로농구 NBA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까지 올랐던 빌 브래들리다.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인생의 가치에 대해 적었다. (꿈엔비즈 펴냄, 166쪽,1만2000원)
2018-05-02 09:00‘불안감’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출근길 막히는 도로 위에서 ‘아, 지각하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에서부터, ‘올해 우리 반이 된 ○○가 큰 사고를 치면 안 되는데’하는 근심,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환절기에 건강은 괜찮으시려나’하는 염려까지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불안감을 느낀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특히 새로운 환경, 새로운 시도,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뭔가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할수록 불안감은 높아진다. 하지만 ‘왜 저렇게까지’라며 쉽게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학교에서도 중간고사 기간이 되면 유난히 불안감으로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많이 본다. 또한 신학기 파악이 거의 끝나갈 무렵, 친구관계의 이상기류로 불안해하는 경우도 종종 눈에 띈다. 불안감은 ‘멘탈’이 약해서 생기는 것일까? 불안감은 누구나 다 경험하는 감정이기 때문에 역설적이게도 이해받기 더 어렵다. ‘친구관계를 맺기가 두려워요’, ‘새로운 교실에 가는 것이 무서워요’, ‘제가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학생들의 이런 호소에 대부분의 부모와 교사는 ‘누구나 다 그렇단다. 처음에는 다 그래. 네가 조금만 더…
2018-05-02 09:00학창시절의 역사수업시간을 떠올려 보면 재밌는 역사수업이 생각나는가? 대부분 ‘아니요’라고 생각할 것이다. 재미와는 거리가 멀뿐더러 교과서를 싸매고 암기하던 자신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지 않는가? 역사를 참 좋아하지만 역사수업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을까? 역사수업의 기억과 암기 첫 번째 이유는 역사를 암기의 대상으로만 보기 때문이다. 왜 역사는 암기과목으로 전락했을까? 그것은 바로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적 사실을 절대불변의 진리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역사는 역사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당시의 모습을 추측하고 해석한 결과이며 그중에서 합의된 대표적인 것들을 교과서에 적는다. 그러므로 새로운 연구에 의해 언제든지 그 내용이 변할 수 있다. 하지만 교과서 내용은 진리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교사는 항상 암기를 강요하고 학생들도 ‘역사=암기’라는 이미지로 굳어지게 된다. 두 번째 이유는 설명식 일변도의 수업이다. 역사를 암기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다 보니 지엽적인 내용까지 가르쳐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 자연스럽게 탐구하고 해석하는 수업은 사라지게 된다. 또한 결과만 기록된 교과서를 통해서는 탐구와 해석 자체가 시작되기 어렵다. 탐구와 해석
2018-05-02 09:002013년 10월 글로벌 교육기관 바르키 GEMS 재단이 교사의 연봉, 사회적 지위 등을 종합해 ‘교사 위상 지수(Teacher Status Index)’를 발표했다(Pota, Boxser, Pajpani, 2013).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고, 교사의 질은 교사의 업무 조직화, 교사 개발 및 연수, 그리고 교사에 대한 지원 수준을 넘을 수 없다’는 일반적 믿음에 기초하여 연구를 수행했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교사 위상 지수는 초등학교 교사의 존경도 순위, 중등학교 교사의 존경도 순위, 교직과 위상이 유사하다고 생각하는 직종의 존경도 순위, 학생들의 교사 존경도에 대한 인식 등 네 가지로 구성됐다. 이 글에서는 보고서 내용을 요약·소개하고, 국제비교연구가 가지고 있는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해석상의 오류도 밝혀 이 연구가 우리 교육과 관련 연구에 던져주는 시사점을 새롭게 밝혀보고자 한다. ‘세계 교사 위상 지수’ 연구 분석 세계 교사 위상 지수 순위는 중국(100), 그리스(73.7), 터키(68.0), 한국(62.0) 순으로 우리나라가 4위이다. 교사의 질과 교사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핀란드의 교사 위상 지수는 28.9로 1
2018-05-02 09:00문제 다음은 교육격차에 대한 인과론이다. 제시문을 읽고, (1) 교육격차의 원인을 2가지 관점(번스타인 의 재생산론, 상징적 상호작용론)에서 분석하시오. (2) 콜멘 등(Coleman et al)의 교육기회의 균 등(Equality of Educational Opportunity)에 대한 교육 불평등 연구의 목적과 연구결과 및 시사점을 설명한 후 (3) 철수의 성적을 콜멘의 가정자본의 유형(인적 자본·경제적 자본·문화적 자본· 사회적 자본)에 근거하여 설명하시오. (4) 제시문의 학생들과 같이 저항이론에 근거하여 노동자 계급 자녀들의 저항적 성향의 요인을 설명하고, 저항이론에서 전제하는 저항적인 학생에 대한 효 과적인 상담전략을 논하시오. 【총 20점】 [ 제시문 ] 내가 근무하는 중학교는 농촌에 위치해 있다. 학부모들은 생계를 위해 일터에서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자녀지도를 위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 그래서 자녀교육에 대한 대부분의 권한을 학교에 위임하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잘 지도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학생들은 활동적이지만, 학원이나 과외 그리고 문화적 체험기회가 부족하여 보통 대도시 학교보다 평균점수가 10점 정도 낮다. 교사들 역시 대부분 학생
2018-05-0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