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교총의 주도로 개정된 교원지위법(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교권침해를 범한 학부모가 관할 교육청에 의해 경찰 고발을 당한 첫 사례가 나왔다. ‘교육활동을 침해한 가해자는 누구든 엄벌에 처한다’는 목적으로 개정된 교원지위법은 갈수록 추락하고 있는 교권을 살려보고자 하는 한국교총의 수년간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한 중학교에서 학부모 A씨가 학교폭력 담당교사 B씨와 자신의 자녀 담임교사인 C씨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A씨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부모 A씨는 사건 당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회의 장소 변경을 미리 통보받지 못해 10여 분간 복도에서 기다렸다는 이유로 교사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가했다. 소동이 일자 학폭위 회의 참석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학생과 동료 교사들이 보는 앞에서 큰 충격을 받은 교사 B씨와 C씨는 심리 안정을 위해 병원치료와 3∼5일간의 특별휴가를 받았다. 피해 교사 중 1명은 교권침해를 이유로 인사 때 다른 학교로 옮겨 달…
2020-02-10 09:45[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부산교총(회장 이용섭)은 올 상반기(6월 30일까지) 회원 및 가족들에게 롯데면세점 부산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부산점 8층 안내데스크에서 바우처 이미지캡처, 출력본 소지, 명함, 사원증 가운데 한 개를 제시하면 된다. 가족 이용 시 본 화면 캡처 또는 출력본을 제시해야 한다. 바우처 혜택으로는 정상가의 5∼15% 할인이 가능한 VIP 골드카드 발급, 100달러 이상 구매 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 롯데면세점 LDF페이 추가증정, 구매 사은품(마스크팩 및 음료), 김해공항점 할인권, 제휴처(부산·경남·대구은행 환율우대권, 김해공항VIP주차장, 아쿠아리움 등) 할인권 등이다.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연중무휴이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폐장시간이 30분 연장된다. 문의사항은 롯데면세점 부산점 안내데스크 051-810-3880.…
2020-02-10 09:17[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전남교총이 목포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전남교총에 따르면 회장단은 지난달 22일 목포대에서 시군회장 연석회의(사진)를 갖고 전남교총 사무실 이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전남교총 회장단은 현재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274에 위치한 전남교총 사무실을 전남도교육청 소재지인 목포시로 이전을 검토 중이다. 전남교총 송재준 회장은 지난해 전남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과의 협의를 통해 사무실 이전 시 임차보증금 지원 등을 약속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회장단은 새해 들어 사무실 이전 여부 및 계획 수립에 나선 상황이다. 사무실 이전이 확정된다면 도교육청으로부터 약속받은 금액이 지원되는 때부터 구체화될 전망이다. 시점은 이르면 4월, 늦으면 6월경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지난해 말 개최된 제83회 정기 대의원회 결과 보고, 각종 현안문제 등도 논의됐다.…
2020-02-10 09:12[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북교총(회장 류세기)은 지난달 3박 5일간 캄보디아에서 우수회원 해외연수를 가졌다. 왓트마이, 앙코르와트, 민속촌, 재래시장 등 캄보디아의 역사적인 유적지와 전통문화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총은 매년 신규가입 다수 추천인을 우수회원으로 선정해 총 해외연수 비용 중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0-02-10 09:09[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북 경안여중은 4일 다목적 강당인 ‘한빛관’ 개관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경안학원 배용호 이사장, 안동교육지원청 권덕칠 교육장, 경안여중 김경도 운영위원장, 권경자 학부모회장, 권영순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커팅 및 현판제막식, 다과회 등을 가졌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장면은 식전행사로 펼쳐진 학생 동아리의 공연이었다. 자신들의 꿈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을 기뻐하는 듯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연주, 댄스공연 등을 선보였다. 경안여중 류세기 교장(경북교총 회장)은 “그동안 미세먼지와 겨울철 체육활동의 제약을 받았지만 이제 한빛관이 준공됨으로서 우리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경안학원 배용호 이사장은 “그동안 경안여중은 행사를 위해 500m정도 떨어진 경안고 체육관을 빌려 쓰느라 고생했는데, 이제 한빛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어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학교 분회는 교총의 풀뿌리 조직입니다. 학교 분회의 특색 있는 교육관련 활동 등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십시오. 한교닷컴 제보코너 또는 제보 메일(jebo@kfta.or.k
2020-02-10 09:07[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교총이 다비치안경체인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장학안경 기증행사’(사진)에서 감동사연이 전해졌다. 지난해 말 기증 혜택을 받은 광주농성초(교장 이광숙)가 학생들이 행사를 연결해준 광주교총에 진심을 담은 감사인사를 연달아 전한 것이다. 광주교총에 따르면 설날 연휴 쯤 학생 10여명으로부터 감사 전화가 쇄도했다. 때 아닌 ‘전화폭주’였지만 광주교총 직원들은 행사를 준비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광주교총 관계자는 “바쁜 와중에도 학생들의 반가운 목소리에 덕분에 피로감이 사라지고 더욱 열심히 기증행사를 펼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밝은 빛을 만난 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할 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교총은 지난해 상·하반기 각각 기증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6월 효광초에 이어 12월 교육복지우선 지원을 받는 학생 수가 많은 광주농성초에 행사를 추천했다. 이광숙 교장 역시 흔쾌히 받아들여 기증행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다비치안경체인 임직원들이 시력검사 및 시 기능 검사를 진행해 총 18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안경 뿐 아니라 폭주부족(원거리를 볼 때보다 근거리를 볼 때 외사위나 외사시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거…
2020-02-10 09:04코로나 확산에 학교 비상 마스크·소독제 한 달 걸려 교육당국이 확보·공급해야 휴교 관련 기준 마련 필요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확산되면서 개학을 앞둔 전국 학교들이 마스크나 손 소독제 구비에 어려움을 겪는 등 방역물품 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교총은 학교의 감염 예방 활동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 교육당국과 국가 차원의 물적·인적·행정적 지원이 적극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각급 학교들은 감염병 관리지침에 따라 마스크, 손 세정제, 체온계 등을 구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비상상황에서는 재고가 금방 소진될 수밖에 없고 품귀현상, 가격 폭등으로 추가 확보가 점점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 각 학교들이 업체에 마스크를 주문할 경우 보름에서 한 달 이상 걸린다는 답변이 돌아오고 있는 상황. 또 휴교·휴업이나 의심학생 출결처리 기준도 정부와 교육당국의 혼선, 대응인력 부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A초 교장은 “교육청에서 일괄 구입이 어려우니 각 학교가 알아서 방역물품을 준비하되 예산은 나중에 주겠다는 내용의 공문이 왔다”며 “급하게 손 소독제를 구입했지만 가격도 비싸고 불량도 많다”고…
2020-02-07 14:14이념 강요와 정치편향 교육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를 바로잡겠다는 단체가 출범했다. ‘올바른 교육을 위한 전국 교사 연합’(이하 올교련)은 지난달 31일~1일창립 워크숍을 갖고 3일 출범을 결의했다. 워크숍에는 정치 편향과 이념 강요로 무너진 대한민국 교육을 고민하고 있던 전국의 교사 60여 명이 모였다. 현장 상황의 심각성을 공유하고현안에 대응해 올바른 교육과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운동의 필요성을 확인한 이들은 김동식‧김동현‧김철수‧배민‧이영주‧이정훈‧정석주‧조윤희등 현장교사 8명을공동 대표로 한 교사연합 조직을 출범시켰다. 이들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로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목표 아래 △아이들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 교육△미래의 역량을 갖추는 경쟁력 있는 교육 △구분 없는 교사와 학생의인권△공부하는 교사의‘사제동행’을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올교련은 향후 이념교육의 위험성을 경계하고 건전한 교육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싱크탱크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일부정치 편향 교사를 중심으로 한 급진적인 전체·사회주의 교육, 정치편향 교육, 교사·학생 권리 침해,일탈적인 성 이데올로기 교육 등에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이들…
2020-02-04 10:49[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북교총(회장 서강석)은 지난달 21일 청주당구클럽(산남동 소재)에서 제3회 충북교총회장배 교원 당구대회(사진)를 개최했다. 4구, 3구 경기가 각각 1·2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대회 우승은 도안초 임재석 교감(4구 1부), 영춘초 김기봉 교장(4구 2부), 덕산중 연대흠 교사(3구 1부), 분평초 최재인 교장(3구 2부)이 차지했다. 이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이 전달됐고, 그 외 참가자들에게도 다양한 상품이 주어졌다. 충북교총회장배 교원 당구대회는 충북도교육청 소속 유·초·중등·특수 교원 및 대학교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충북교총 서강석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바쁜 교직생활 중 틈틈이 연습한 선생님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도모 및 밝고 건강한 바람직한 학교문화를 이뤄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2020-02-03 08:54졸업식 등 행사 축소 분위기 교육 당국 “예방에 총력대응”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30일 오전 서울 양목초. 대부분의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등굣길에 올랐다. 교문 앞까지 자녀를 데려다준 학부모들도 걱정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교사는 현관 앞에서 체온을 체크 한 후 학생들을 교실로 올려보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 속에서 개학을 맞은 학교들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지난주 서울에서만 500여 개의 초등학교가 개학을 했고 일부 학교들은 아예 개학을 연기하는가 하면 졸업식 등 단체행사도 규모를 줄이는 분위기다. 초등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유일한 예방책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이라고 하니 아이들을 조심시키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도 대응강화에 나섰다. 교육부는 27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대책반을 확대·재편하고 시도교육청 및 대학 등 각급학교에 대응지침을 전파했다. 개학 연기도 검토됐지만 범정부적 방역체계 강화를 추진하는 상황을 감안해 학교는 정상적인 운영을 하기로 했다. 시도교육청들은 마스크, 체온계,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강당이나 체육관 등…
2020-01-30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