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광주교총은 2∼3일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과 공동으로 ‘해남의 이순신 임란유적 탐방’ 교원연수를 진행했다. 1박2일 간 15시간 과정(1학점)으로 준비된 이번 연수는 딱딱한 강의식 연수를 벗어나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가을바다도 구경하고 회원 간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광주교총의 유·초·중등·전문직 회원을 대상 우선 접수로 30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조기 마감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남 해남 일대에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 근거지였던 해남지역의 유적지를 탐방하며 가을바다도 만끽할 수 있는 일정이었다. 먼저 목포 고하도에 있는 이충무공 유적을 둘러본 후 해남으로 이동해 전라 우수영 성지의 명량대첩비와 충무사, 선정비, 조선시대 진성으로 왜구를 막는 전략요충지였던 어란진 여낭터 등을 답사했다. 이어 임란 때 서산대사가 이끌던 승군의 총본영이 있었던 곳으로 유명한 대흥사(부도전, 대웅보전, 표충사, 성보박물관)와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 등을 돌아봤다. 광주교총은 이 과정에서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와 관광문화해설가, 박물관 전문해설자 등의 강의로 유익한 지식을 전달하는 동시에,
2019-11-05 09:21[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울산교총은 지난달 26일 제8회 울산교총회장기 교직원 배구대회를 울산남부초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울산교총 회장단,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승과 준우승은 온남초와 수암초에게 각각 돌아갔다. 언양초와 화진초는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관내 특수·유·초·중·고 8곳에서 200여명의 선수와 동료 교직원들이 참가했다. 김철용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교원들이 상호간의 단결과 건전한 교직 풍토를 조성해 울산교육발전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05 09:19[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전교총(회장 정해황)은 지난달 26일 계족산에서 제13회 대전교총 가족 등반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 및 가족 100여명이 매봉초 등에 집결한 뒤 계족산성을 오가는 코스로 진행됐다.…
2019-11-05 09:18최근 5년간 전국 시·도교육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한 글꼴 저작권 분쟁 건수가 700건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달 18일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저작권 분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글꼴 저작권으로 인한 분쟁 건수는 756건에 달했다. 초등학교는 214곳, 중학교는 206곳, 고등학교는 292곳이 배상 관련 내용증명과 고소장을 받았다. 교육청은 교육지원청까지 포함해 44곳이 저작권 관련 분쟁을 겪고 있었다. 인천교육청은 2018년 대법원에서 패소했고, 경기교육청은 2심에서 패소한 상황이다. 서울교육청의 경우, 지난달 18일 열린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했다. 서울교육청의 승소 사례는 같은 소송 건으로 항소 중인 경기교육청의 판결과 향후 발생할 소송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차별적으로 제기되는 저작권 소송으로 인한 교육 현장의 피해를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관련 법률과 대처 방법을 잘 모르는 교원들은 소송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학교 현장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교총은 ㈜엔파인과 손잡고 학교용 콘텐츠 라이선
2019-10-31 16:42“신뢰 무너트린 심각한 도전” “학교 정치장化 뿌리 뽑아야” 관련자 문책·재발 방지 촉구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정치편향 교육은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위법행위이며 교육현장에서 반드시 축출해야 할 ‘교육적폐’다.” 한국교총은 31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학교‧교실 정치편향 교육 규탄 및 근절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와 교실을 특정 정치 시각으로 오염시키고, 학생들을 편향적으로 경도시키는 언행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최근 서울 인헌고에서 일부 교사들이 특정 정치사상을 강요했다며 학생들이 공개 비판한 사건과 부산에서 조국 사태와 관련해 검찰을 비판하는 내용의 지문이 중간고사에 출제되는 등 일부 교사들의 정치편향 교육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게 계기가 됐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교사가 자신의 양심과 가치관에 따라 교육하는 것은 정치·정파적 침해로부터 교육현장의 중립을 지키라는 의미이지, 개인의 특정 정치성향을 마음껏 펼치라는 뜻이 결코 아니다”라며 “이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저해하고 박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또 “정치편향 교육은 균형 잡힌 교육이라는 사회의 합의와 신뢰를
2019-10-31 16:01“정치편향 교육은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위법행위이며 교육현장에서 반드시 축출해야 할 ‘교육적폐’다.” 한국교총 31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학교‧교실 정치편향 교육 규탄 및 근절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와 교실을 특정 정치 시각으로 오염시키고, 학생들을 편향적으로 경도시키는 언행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윤수 교총회장은 회견문을 통해 “교사가 자신의 양심과 가치관에 따라 교육하는 것은 정치·정파적 침해로부터 교육현장의 중립을 지키라는 의미이지, 개인의 특정 정치성향을 마음껏 펼치라는 뜻이 결단코 아니다”며 “정치편향 교육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저해하고 박탈하는 것이며, 그 어떤 이유로도 용인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또 “정치편향 교육은 균형 잡힌 교육이라는 우리 사회의 합의와 신뢰를 깨뜨리고 우리 교육의 규범과 근간을 무너뜨리는 심대한 도전행위”라며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이 그간 학교 내 정치편향 교육에 대해 몰랐다면 더없이 무책임한 것이고, 알고도 용인하며 목도만 했다면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교총은 이날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정치편향 교육 사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
2019-10-31 14:12교육시설재난공제회(재난공제회, 회장 박구병)는 이달 국내 교육연구시설의 안전점검을 지원하는 ‘S+교육시설 안전 이지체크(EasyCheck) 핸드북’을 발간하고 전국 시·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 등에 배포했다. 재난공제회의 이번 핸드북 발간은 최근 재난 발생빈도 급증에 따른 교육연구시설의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교육연구시설의 효과적인 안전예방을 견인하고 재난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재난공제회는 "정부의 통합적 재난관리체계 구축 및 현장 즉시대응 역량 강화 정책기조에 따라 국내 교육연구시설의 안전관리에 주력하는 경영방침을 수립한 가운데 이번 관련 핸드북 발간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S+교육시설 안전 이지체크(EasyCheck) 핸드북’은 교육연구시설 안전관리 담당자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안전점검요령에 대한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주요내용으로 7개 안전분야(건축, 토목, 가스, 전기, 소방, 건설안전, 실험실 등)에 대한 ▲점검항목 ▲안전성 판단기준 ▲용어정의 ▲상세 점검내용 ▲관련기준 ▲현장사진 등 교육연구시설의 안전점검에 필요한 핵심사항을 상세히 다룬다. 또한, ‘S+교육시설 안전 이지체크(Eas
2019-10-29 14:58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이미 정시 50% 이상 확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고, 입법화를 약속했다”며 “대통령과 여당이 정시확대 의지가 있다면 자유한국당은 조건 없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대표는 “조국 사태로 인한 정권 위기를 모면하려고 준비도 없이, 부처와의 상의도 없이, 갑작스럽게 정시확대를 대통령이 꺼내 들었고, 게다가 2025년 특목고·자사고 일괄 일반고 전환을 교묘하게 끼워 넣었다”며 “대입제도뿐 아니라 로스쿨, 국가공무원 선발 등에 대한 전반적인 개혁을 논의하겠다”고 제안했다. 계층 이동의 사다리는 반드시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한 나 대표는 연설에서 전교조를 대한민국 3대 헌법 파괴세력의 하나로 규정하고, 서울 인헌고 사태를 전교조에 의한 교육 파괴의 위험한 현주소라고 주장했다. 나 대표는 “학생들이 생활기록부 작성이 끝나고 나서야 겨우 용기를 냈다고 한다. 오죽하면 학생들이 직접 나섰어야 했겠느냐”며 “전교조에 의한 교실의 정치화, 학교의 정치화는 만연한 사회악이고, 이들을 세뇌시키는 정치 교사의 만행이 우리 아이들의 영혼을 검게 물들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9-10-29 14:28[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제주교총은 한국교총 종합연수원과 공동으로 ‘목포에서 광주까지 평화·인권 현장을 가다, 4060 직무연수’(사진)를 18~19일 진행했다. 이 연수는 1, 2진으로 40명가량씩 나눠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1진 일정이었고, 2진 일정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다. 5만 원의 금액만으로 3일 간 역사의 현장을 직접 돌아볼 수 있는 이 연수는 회원들에게 인기가 높다. 제주교총이 유·초·중등·대학 및 전문직 회원을 대상으로 10일 간 선착순 모집을 나섰으나 첫날 오전에 조기 마감됐을 정도다. 이로 인해 아쉽게 탈락한 회원들로부터 참여인원을 확대해달라는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이 연수는 목포 ‘근대화 거리’, 광주 ‘5·18 현장’ 등을 체험한 뒤 교과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탐색과 평화·인권교육에 대한 자기계발 및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18~19일 다녀온 1진 연수 운영진 측에 따르면 본격 일정은 목포로 향하는 ‘퀸메리호’에서부터 시작됐다. 선상 강의실에서 개강식 뒤 근현대사 강의를 통해 해방 전후 상황, 4·3사건, 여순사건, 5·18 민주항쟁 등의 정보가 공유됐
2019-10-28 17:4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기 용인교총은 지역 내 회원들을 대상으로 19일 제2회 역사·문화 탐방(사진)을 진행했다. 참가자 80여명은 경북 문경새재와 충북 괴산 조령 자연휴양림 일대를 돌아봤다. 김유성 회장(죽전고 교장, 작은 사진)은 “교육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드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 행사가 기존 정기 영화 관람회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18일 김 회장은 경기대에서 경기 관내 고등학교장 약 35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한국국공립고교장회, 경기국공립고교장회 회장도 맡고 있다.…
2019-10-28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