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학교가 정말 바쁜 달이다. 1년중 실시한 모든 교육활동을 정리하고 마감하는 달이기 때문이다. 12월 7일 오전 9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남 순천왕지초 5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수업을 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학생들은 집중력을 발휘해 잘 듣는 태도를 보였다. 나라사랑은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 무엇을 통하여 자신의 사명을 완수할 것인가 묻는 것이다. 흔히, 꿈을 이루라고 어른들은 강조하지만 아이들에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남이 가는 길을 가기 보다는 남이 하지 않는 것을 찾아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중심으로 나라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6-12-09 13:40오전 10시. 담임 교사가 2017 수능성적 출력물을 들고 교실로 들어서자 소란했던 교실 분위기가 순간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번 수능은 예년보다 어려워 자신의 점수(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래서일까? 자신의 성적표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표정이 상당히 굳어 있었다. 잠시 뒤, 담임 교사는 아이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성적표를 나눠줬다. 집계결과, 아이들 대부분은 평소 모의고사 때보다 성적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심지어 성적이 3배 이상 차이 나는 아이들도 있었다. 말 그대로 어려운 불수능에 아이들이 입은 화상(火傷) 정도가 제각각이었다. 가채점보다 성적이 더 떨어진 한 여학생은 믿기지 못하겠다며 연신 성적표를 확인하며 울먹였다. 그리고 수시모집 최저학력을 맞추지 못한 어떤 아이는 체념한 듯 창문만 바라봤다. 특히 한 등급 차이로 수시 모집 최저 학력을 맞추지 못해 불합격한 아이의 경우, 그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반면 시험을 보고 난 뒤, 답안지를 밀려 쓴 것 같다며 불안해 했던 한 남학생은 예상보다 성적이 잘 나왔다며좋아했다. 그리고 수시모집에 최종 합격해 수능에 대한 부담을 이미 떨쳐버린 일부 아이들은 수능
2016-12-07 20:17한화토탈이 11월 26일(토) 서산시 서령고 송파수련관에서 지역주민과 고객사를 초청한 가운데 ‘제8회 행복한 김장나눔행사’를 개최, 약 2만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따뜻한 온정을 실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행복한 김장나눔행사는 서산지역을 대표하는 한화토탈의 사회공헌 축제로, 한화토탈 임직원 및 가족들은 물론 합작사인 프랑스 토탈사 외국인 임직원, 서산·대산지역 새마을지도자회 지역주민들과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새터민, 다문화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모름지기 서산지역의 중요한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화토탈은 올해 김장나눔 행사에 필요한 김장김치 2만 포기와 생강, 마늘, 고춧가루,양파등 농산물 일체를 서산 및 인근지역에서 전량 구매하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했다. 또한 김장김치를 맛있는 명품김치로 만들기 위해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임직원 가족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음식을 만드는 요리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화토탈 임직원 주부동아리 '장금이' 회원들은 한화토탈 김장나눔 행사 첫 회부터 참여해 김장재료 선정과 행사 준비 전반을 이끌고 있으며 회원들은 보다 맛 좋은 김치를 만들기 위해…
2016-12-04 20:35광주 광일고등학교(교장 조영운) KIBS(Kwangil Highschool Broadcasting System) 방송부 동아리 권한음(1-3)외 6명의 학생들이 지난 11월 30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약 1시간여 동안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문상필(북구제3선거구)의원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이 날 인터뷰는 1995년 시작된 지방자치제도의 의의와 미래 유권자로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인터뷰에 앞서 참가학생들은 광주시의회 다섯 개의 상임위원회 중 교육문화위원회를 인터뷰 대상으로 결정한 후, SNS를 통해 문상필 시의원과 약속을 잡아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했다. 인터뷰 시작 전에는 광주광역시의회 1층에 전시된 지방자치제도의 역사와 소개, 기존 시의원들의 연혁 등을 보면서 민주시민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상필 시의원은 나눔과 저항의 ‘광주정신’을 학생들에게 설명하면서, 교육의 참뜻은 여기에 있음을 역설했다. 또한 아프리카의 속담인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를 인용하면서 학교와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을 소개했다. 학교나 교육청만이 아닌 교육의 주체들이 모두 함께…
2016-12-03 15:19학교법인 서령학원 심관수 이사장은 지난 11월 24일(목)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실시한 2016년도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사학육성공로자 연공상 봉황장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교육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국내의 정치,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심관수 이사장은 2005년 9월 3일 제2대 학교법인 서령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줄곧 서령중고의 발전과 더불어 ‘명문 서령’이라는 브랜드를 상승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현재 수많은 인재가 배출되고 있으며, 충남 서북부 지역의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심관수 이사장은 ‘기본과 인성에 충실한 학교 경영’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진지하게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진취적인 기상을 강조하며, 학생 하나하나의 개성과 소질을 발굴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오늘날과 같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현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먼저 다가가 감동을 전하는 교육서비스를 몸소 실천하여 새로운 학교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2016-12-02 12:24충남 서령고(교장 한승택)는 2016년 11월 29일(화) 교내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 탐구력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에 1학년 120명, 2학년 83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18시부터 19시 30분까지 90분간 실시된 이번 대회는 과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시험 감독은 과학과 교사들이 맡았다. 서령고는 학생들의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나아가 미래 과학기술인력을 육성하고자 해마다 과학탐구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2016-11-30 13:23경기 수원 영화초등학교(교장 손창곤)는 지난 25일,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김장체험교실’ 행사를 가졌다. 영화어린이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장 담그기를 직접 체험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6학년 희망학생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본관 뒤 수돗가에서 김장철 각 가정에서 하는 김장을 학교에서 직접 담가 보는 시간을 가졌다.김장체험교실 하루 전날 자원봉사자들은 광교산에서 무공해로 재배한 배추 50포기를 다듬고 손질했다. 이후 절이기, 뒤집어주기, 세척하기, 물 빼기 등의 과정을 거쳐 절임배추 상태로 만들어 놓았다. 김장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머니들로부터 김장 담그는 방법을 배웠다. 어머니들은 우선 전날 절임배추 과정을 친절히 설명했다. 그리고 오늘 준비한 김장 양념 재료를 보여줬다. 수돗가에는 무채, 고춧가루, 쪽파, 대파, 마늘, 소금, 생강, 액젓, 양파, 찹쌀풀, 매실청, 청갓, 홍갓 등 다양한 재료가 준비돼 있었다.이 자리에서 한 학생이 김장 재료를 보며 “며느리들도 어려워하는 김장을 진짜 우리가 할 수 있을까요?”라는 말을 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학생들은 어머니들의 절임배추에 속…
2016-11-27 10:39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령고 교직원 3명(교장, 행정실장, 교사)과 학생 4명이 일본 자매학교인 구미하마고등학교를 방문해 양교 간 교류활동에 참가했다. 본 방문에는 대한카누협회 관계자 4명(국가대표 1명 포함)도 동행했다. 첫날 구미하마고등학교에 도착한 방문단은 학생과 교사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고 양교 교장선생님과 교류학생들의 만남을 가졌다. 저녁에는 교탄고시에서 주최한 환영식 및 환영만찬에 참가했다. 교탄고시 시장 및 시청 직원, 일본카누연맹 관계자,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환영식은 시종일관 짜임새 있는 축제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일본 전통춤 공연, 시장 및 내빈의 환영사 및 축사, 한승택 교장과 충남카누협회 회장의 인사말, 기념품 증정, 환영만찬으로 진행된 환영식에서 양 고등학교의 지속적인 교류활동과 양국의 카누발전을 위한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둘째 날에는 구미하마고의 카누연습장에서 카누강습 및 카누시범이 일본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오후에는 일본의 전통 고옥에서 전통음식, 전통의복, 다도 등을 다양하게 체험했다. 마지막 날에 오사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니버설스튜디오에 입장해 많은 영화의 테마…
2016-11-26 13:19서령고는 2016년 11월 25일(금) 11시 10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각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오전 8시 40분부터 9시까지 무각본 소방훈련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한 뒤 11시 10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사전에 소방훈련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숙지시킨 뒤 경고음이 울리자 학생과 교직원들은 “불이야”를 외치며 복도와 계단을 따라 낮은 자세를 유지한 채 질서정연하게 대피했다. 다음은 무각본 소방훈련 순서이다. -연기를 처음 발견한 사람이 “불이야” 라고 여러 번 외친다. -옥내소화전 등에 설치된 발신기 스위치를 눌러 화재경보를 울린다. -구성원들이 119 화재신고, 소화기 동원 및 작동, 소화전 전개 및 작동, 부상자 구조, 대피유도를 분담한다. 실제 119로 전화하여 화재장소, 확대 정도,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침착하게 신고한다. 또한 화재가 발생한 장소 기준으로 동원할 수 있는 거리에 비치된 소화기를 가능하면 모두 동원해야 함. -소화기 안전핀을 뽑고, 손잡이를 움켜쥐고, 화염의 가장자리부터 비로 쓸 듯이 약제를 분사한다. 옥내소화전 문을 개방하고 한 사람은 호스를 화점으로 펼친 후 또 다른 사람이 밸브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열어
2016-11-25 15:31한화토탈(주)(대표이사 김희철)은 2016년 11월 22일(화) 서산 서령고(교장 한승택)를 찾아 1500만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이번 장학금은 저소득층 및 모범학생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기부한 것이다. 한화토탈(주) 인사담당 이은 상무는 한승택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꿈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지역의 명문사학인 서령고에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학생 및 교직원들도 명문 서령의 자부심을 잊지 말고 더욱더 학교를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승택 교장은 "앞으로도 명문 사학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따뜻한 인재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화답했다.…
2016-11-22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