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원천초교(교장 김형미)는 11월 15일(화)~17일(목) 3일간 행복 나눔 알뜰바자회를 열었다. 이 학교 바자회는 15일은 5, 6학년, 16일은 3, 4학년, 17일은 1, 2학년이 교실에서 2시간씩 운영했다. 올해 바자회는 학생들이 중심이 돼 물건 수집과 전시 그리고 판매와 구매가 이뤄졌다. 이 바자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물건을 사고팔며 환경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시간에 그치지 않고 가게 간판을 만들고 물건가격을 정하며 판매 전략을 세웠다. 바자회가 다 끝난 후에는 소감과 보완할 점을 이야기하며 살아있는 경제교육을 했다.알뜰바자회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친구에게는 필요 없지만 나에게는 필요한 물건을 사서 좋았다”며 “또한 물건을 팔아 스스로 돈을 벌 수 있어서 재미가 있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이 학교 김형미(52) 교장은 “바자회를 통해 교과서에서 벗어나 몸으로 체험하는 환경·경제교육의 장이 되었다”며 “친구들과 함께하며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행사의 성과를 평가했다.
2016-11-20 18:31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서재범 센터장)는 11월 19일 오전 제19회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수상학생과 가족, 유관기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수상자는 청소년 개인 및 동아리 부문, 자원봉사 지도자 부문 3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여성가족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경기신문 대표이사상,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센터장상 등 총 60여개의 상이 수여됐다.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광동고등학교 전성희, 소명여자고등학교 임예원, 수원제일평생학교 동아리 토요학교1080, 시흥꾸미청소년문화의집 볼매 동아리가 받았고 기관으로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이 선정되어 영예의 수상을 하였다. 시상식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자들의 봉사 사례 발표가 있었다. 수상자들은 자신들이 1년간 봉사했던 소중한 체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자리가됐다.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경기도 내 청소년자원봉사와 관련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청소년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취하고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2016-11-19 20:51경북 영천 자천초등학교(교장 윤동주)는 지난 11월 18일 경상북도교육연구원 김영호 원장을 비롯해 도내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소프트웨어교육 연구학교와 함께 연구학교 운영 합동 보고회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자천초는 2016년부터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통한 문제해결력신장’이라는 주제로 교육부 요청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해왔다. 자천초는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수·학습 모형 개발에 초점을 두며 교사들이 개발한 모델에 대한 분석과 보완을 통해 적용과 일반화에 노력하였다. 특히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수‧학습 전개, 학생중심 특색프로그램 운영, 디지털교과서 활용 확산 등의 연구과제 및 실천내용을 중심으로 연구를 운영했다. 보고회는 연구학교 운영 합동 보고에 이어 우수사례발표, 연구학교 주제 워크숍 및 수업협의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공개수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참관했으며, 연구학교 주제 워크숍에서는 과학과와 사회과의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수·학습 모델의 적용 방안에 대한 질의와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특히, 수업을 참관한 교사들은 향후 수업방법의 다양한 변화와 이를 대비한 교사들의 역할에 대해 열띤 협의시간을 가졌다. ‘디지
2016-11-19 20:1618일 아침. 수능을 마치고 등교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예전보다 아주 홀가분해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수능 때문인지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생각보다 수능을 잘 보았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별로 없는 것으로 보아 수능이 어렵긴 어려웠던 모양이었다. 어려웠던 수능에 아이들의 반응 또한 제각각 이었다.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중위권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경우, 수능을 망쳤다며 불만을 토로하였다. 반면, 상위권 학생은 변별력이 있는 수능이라며 내심 반기는 눈치였다. 1교시 국어 시험을 망친 상위권 학생 중 몇 명은 아예 남아있는 정시모집을 포기하고 재수를 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듯했다. 특히 수능 최저에 합격 여부가 달려있는 아이들은 시중 입시학원에서 발표한 가채점 등급표를 비교해가며 불안해하였다. 한 아이는 채점 도중 “내가 이러려고 수능 시험을 봤나?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다.”라며 현재의 심정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직 정확한 데이터가 나와 있지 않기에 섣불리 낙담하거나 합격 여부를 단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기존의 경우, 가채점 결과가 빗나가 수험생을 두 번 울린 적도 있었다. 따라서 수능 성적표가 발표(12월 7일)될 때까지…
2016-11-19 09:46만산홍엽으로 온 산이 붉게 물드는 가을, 광주 임곡중학교(교감 기민철)는 지난 11월 10일 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관내에 위치한 원임곡 경로당과 신임곡 경로당을 찾아가는 ‘경로당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들을 만나 소규모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세대공감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날 ‘경로당 방문의 날’ 행사는 광주 임곡중 학생회 부회장 송지연(3학년) 학생을 포함한 총 6명이 준비해 정오부터 약 1시간 30분 여 동안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행사는 크게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기' 와 ‘우리 마을 전설 따라 삼천리' 등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기' 에서는 준비해 간 간식과 선물을 직접 나눠드리며, 담소를 나눴다. 또한 ‘우리 마을 전설 따라 삼천리’에서는 마을의 유래와 설화를 알아보고, 마을의 위인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학생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경로당 회장님은 “이 곳 경로당은 사랑방 같은 아늑한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얘기를 나누고 여가를 즐기는 곳입니다. 여기에 학생들이 찾아와서 말동무가 되어주니 반
2016-11-18 13:47최근 서구화된 음식 문화와 점점 줄어드는 운동량으로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것은 초등학생도 예외는 아니다. 입에 달고 맛있는 자극적인 음식들과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과체중인 초등학생들이 늘어났다. 이에 경기 금당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체중을 조절하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체력증진반에 참가한 학생들은 보건 선생님과 함께 자기 스스로 음식을 조절하고, 하루 운동량을 기록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달력에 오늘 먹은 음식과 한 운동을 솔직하게 기록하고 되돌아보면서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체중을 조절하는 습관을 기르고 있다. 11월 2일과 4일은 여주시 보건소와 연계해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신청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체중학생들도 건강한 생활습관과 생활운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이 현재 건강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지와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렸을 때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지 못하면 커서도 정상체중으로 돌아가는 것이 힘들고, 성인병에 걸리기 쉽다는 보건소 선생님의 말을 듣는 아이들의 표정은 참으로 진지했다. 건강 체중을 일상생활에서 유지하려면 건강한 음식 습관, 운동 습관이 필요하
2016-11-17 22:1011월 16일(수요일). 마침내 결전의 날이 찾아 왔다. 수능을 하루 앞둔 교실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오전 11시. 담임 선생님이 지역 교육청에서 받아 온 수험표를 들고 교실 문을 열자 아이들은 마치 행운권 추첨 발표를 기다렸던 것처럼 일제히 환호했다. 잠시 뒤,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 개개인의 이름을 불러 수험표를 나눠주자 교실 분위기가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아이들은 수험표에 적힌 고사장을 확인하며 이제야 시험일이 다가왔음을 실감하는 눈치였다. 찰나의 순간, 교실 분위기가 너무 엄숙해 진지함이 묻어나왔다. 아이들은 수험표에 적힌 시험장을 확인하며 필승을 다졌다. 특히 고사장이 같은 아이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한데 모여 서로를 위로하며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수능을 바로 앞둔 아이들의 초조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는 것은 날씨였다. 매년 수능 한파로 수험생의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2017 수능 당일인 내일은 입시 한파가 없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아이들과 선생님은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는 듯했다. 아이마다 수능에 대한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수험표를 받아든 아이들의 표정에서 읽을 수가 있었다. 수시모집에 모두 떨어진 한 여학생…
2016-11-17 09:19전남 담양금성초등학교(교장 이성준)에서는 지난 11월 10일 본교 강당에서 ’꿈과 끼를 가꾸고 키워가는 샛별 꿈 잔치‘를 열었다. 전교생과 지역 주민, 학부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축제는 1년 동안 학교 교육과정 결과물을 무대에 올려서 자축하고 축하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61명의 학생들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산출물로 전시장을 가득 꾸며서 칭찬을 많이 받았다. 1학년 4명이 모두 무대에 올라 첫인사로 막을 열었고 뒤이어 사물놀이로 흥을 돋우었다. 뒤이어 1학년의 구연동화, 유치원의 꼭두각시, 가야금 병창, 피아노, 소금연주, 중국어부 연극, 대나무 댄스, 방송댄스로 정말 멋진 모습을 자랑했다. 돌봄교실의 수화에 이어 자율동아리 윙윙드론부 공연에서는 절정에 달했다. 2학년의 율동, 3, 4학년의 방송댄스에 이어 유치원의 사물놀이 공연도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연구학교 발표회 산물인 프로젝트 학습을 환경오염UCC로 제작한 6학년과 5학년의 간식송 뮤지컬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았다.마지막으로 전교생이 무대에 올라 ‘넌 할 수 있어’노래를 합창하고 예쁜 종이로 미리 만들어 접어 둔 부모님께 보내는 비행기 편지 날리기도…
2016-11-16 20:01서산 서령고등학교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1월 16일(수) 고3 수험생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수능 출정식을 열었다. 이번 출정식은 한승택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동창회장, 운영위원장, 자모회장님의 격려사와 후배들의 응원사로 진행됐다. 한승택 교장선생님은 격려사를 통해 “오직 수능일 하루를 위해 12년간 형설의 공을 쌓아온 수험생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긴장하지 말고 평소처럼 차분하게 시험을 치러 모두가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합격하길 빈다”고 말했다. 서령고는 해마다 출정식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으며 학부모님과 후배들의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2016-11-16 11:25학생들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해 책 읽기를 권장하고, 독후감 쓰기를 통해 글쓰기 능력을 신장시켜 학생들의 사고력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본교 국어과가 주관하여 교내 독후감 대회가 개최됐다.주말(12일)에 개최된 이날 대회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 방식은 고등학생 권장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국어과가 나눠준 원고지(1700자)에 직접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정한 대회를 위해 다른 내용을 본다거나 표절로 확인된 경우 시상을 취소하도록 했다.대회가 끝난 뒤, 참가한 학생들의 공통 의견은 무작정 책을 읽으라고 주문하는 것보다 학교 차원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의 장(場)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대회가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개최됐으면 했다.아무쪼록 이번 경시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책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16-11-15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