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토) 12시 30분부터 17시까지 서령고 교정과 송파수련관 일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이 개최되었다. ‘즐거운 화학세상!’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RC협의회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등이 후원했다. 학생들에게 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과학체험의 재미를 더했다. 12시 40분에 개회 및 인사말,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13시부터 체험 및 놀이마당 참여로 행사는 저녁 늦게까지 진행됐다. 각종 과학영상 상영과 홍보 등의 체험이 다양하게 운영되었다. 또한 푸짐한 상품과 함께 기념품이 지급되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냈다. 이번 행사에 도우미로 참가한 본교 이상록 군은 ‘과학은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평소에 과학은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원리를 배우고 나니까 신나네요, 항상 과학을 생각해야겠어요!’라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이번 과학체험행사는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행사였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09-14 09:03하나! 둘! 셋! 팔꿈치를 곧게 펴고 체중을 실어서 다시 하나! 둘! 셋! 지난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재난안전 교육프로그램을 펼친 남양주금곡초등학교(교장 김종각) 학생들의 모습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뿐 아니라 물놀이 안전사고, 불이 났을 경우 탈출 방법 등 실제 사고 사례 중심의 실습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자생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사 김ㅇㅇ은 “지금까지의 안전교육은 주로 영상이나 ppt를 통해 아이들에게 사고의 유형을 보여주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달하는 교육이었다면 앞으로는 모든 안전교육이 이렇게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교사에게도 학생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5학년 학생 오OO는 “사고 났을 경우 대응 방법을 실제로 배워볼 수 있어서 위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체험형 재난 안전 교육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2015-09-09 13:36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와 한국환경교육협회(회장 이진종)은 여름방학을 맞은 수도권 초등학생들이 어촌에서 다양한 체험을 경험 할 수 있도록 도시어린이 어촌체험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시어린이 어촌체험 캠프의 참가 대상은 서울 및 경기도 등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초등학생 4~6학년이다. 이와 함께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인이 8~12인으로 소모임을 구성해 어촌계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행사를 펼치며 이와 관련된 비용을 지원하는 소그룹 도시어촌 자매결연 참가자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어촌사랑 카페(http://cafe.naver.com/suhyuplove)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22일까지 이메일(keea7749@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 가운데 서류 심사를 거쳐 1, 2차 각각 70명 씩 총 140명이 선발되며 최종 발표는 오는 28일 신청서를 내려 받은 홈페이지에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전북 고창 동호마을에서 8월 3일~5일, 8월 10일~12일 등 2회에 걸쳐 실시되는 캠프 중 한 곳에 참여하게 되며 망둥어낚시, 범게·백합잡기, 염전체험 등의 활동에 나서며 바다와 어촌을 몸소 체험하게 된
2015-09-07 14:26전남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5일 오후 5시 순천만정원 잔디광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등은 순천만정원을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은 '도시에 그린, 대한민국 순천만국가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선포식에는 황 총리,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시민 등 7만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4시 식전행사인 군악 의장대 공연으로 막이 오르고 세계 정원도시 명소화를 위한 순천만정원 전망대 기증식이 진행됐다. 이어 순천시립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연합공연, 가수 장사익 초청 공연으로 분위기는 고조됐다. 주제공연으로 '순천만 국가정원을 그리다'는 드로잉 퍼포먼스로 순천만정원의 아름다움을 글과 그림에 담아 표현했다. 공식행사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이 걸어온 길 영상물 상영, 산림청장으로부터 순천만국가정원 지정서 전달 등으로 이어졌다. 황 총리는 축사에서 "이번 국가정원 지정으로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세계에 널리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의 발전에 훌륭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국가정원 1호를 선언하는 선포식 퍼포먼스로 미디어테이블 영상을 통해 싹이 나고 식물
2015-09-07 09:41◯ 여주 북내초 (교장 김경순) 뉴스포츠 플로어볼 남녀 대표팀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여주시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29일 여주중학교에서 열린 여주교육장상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에서는 여주 관내 초등학교 6개교가 참가하여 플로어볼 리그전으로 실시되었다. 북내초,여주초,여흥초,강천초,점동초,금당초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남자경기와 여자경기로 나누어져 실시되었는데 2014년부터 뉴스포츠 특성화학교이자 플로어볼 클럽을 운영한 북내초등학교는 4학년부터 6학년까지 플로어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하여 남녀부 2연패라는 우수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번 여주시 우승을 한 북내초등학교 남녀대표팀은 10월중에 있을 경기도교육감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도대회 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훈련할 계획이다. 북내초등학교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서 경기도교육청 체육영역 교과특성화 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데 ‘나, 너, 우리가 함께 하는 魂(혼), 創(창), 通(통) 뉴스포츠 교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뉴스포츠 활동을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바른 인성과 무한도전…
2015-09-01 13:382018학년도부터 시행 될 8차 교육과정에 초등 3학년부터 교과서에 한자어로 된 한글낱말 옆에 한자를 병기하겠다고 교육부가 1년 전에 발표하였다. 찬반 논란이 있는 가운데 24일 오후 2시에 한국교원대 교원문화관에서 마지막 공청회가 열린다. 우리가 사용하는 낱말의 2/3가 한자어인데 반세기 가까이 한글전용정책을 펴 왔기 때문에 OECD국가 중 문해력(文解力)이 꼴찌라고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글을 읽고도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낱말에 한자를 병기해 주는 것은 한자문화권에서 경쟁하며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문장해독력을 높여주는 꼭 필요한 정책이다. 우리는 아시아라는 자연환경 속에서 아시아 문화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늘을 덮고 있는 공기와 땅의 식물을 자라게 하는 물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듯이 말이다. 사람이 모여 살아가면서 문자를 익히고 언어생활을 하면서 환경에 어울리는 문화가 형성되어 그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고기가 물을 벗어나서 살 수 없듯이 사람도 어디에서 사느냐에 따라 그 지역이나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사용하게 마련이다. 한자문화권에서 태어나 자라는 아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치지 않는 한글전용정책은 잘못 되었다고 본다. 한글의 우수성은 세계인이…
2015-08-31 10:178월 26일 오후 2시 순천동산여중 유동관에서 42년 5개월이라는 교단 지킴이 생활을 마치고 제2막 테이프를 끊는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재학생들은 일제히 일어서서 환영을 하여 주었고, 순서에 따라 이유빈 학생회장의 송별의 글, 발자취 소개와 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 선생님들의 합창이 이어졌다. 다음은 이유빈 학생의 송별 글이다.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매미 울음소리가 힘차게 들리던 여름이 서서히 물러가고 있습니다. 그 빈자리에 서늘한 바람이 대신하는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우리학교에 오신 후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맺은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정년을 맞으시어 우리 곁을 떠나신다니 마음 한편이 몹시 쓸쓸해지는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우리 학교에 오신 첫 날, 친구와 인사를 드리러 간 저를 기억 하시는지요. 갑작스런 일이라서 당황하셨을 법도 하신데 오히려 저희를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건의사항과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들을 끝까지 진지하게 들어주신 것을 저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선생님이 학생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신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꼈습니다. 그리고 해가 바뀐 뒤 제가 3학년이 되었을 때 저와 선생님이 또…
2015-08-27 10:30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8월 26일(수) 미즈내일 정애선 기자를 초청,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변화하는 대학입시와 그에 맞게 변화하는 학교와 인성평가’란 제목으로 15시부터 17시까지 송파수련관에서 두 시간 동안 실시된 이날 특강에는 본교 1, 2학년 학생 630여명과 교사 및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애선 기자는 이날 특강에서 “현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요소는 학생부 교과 성적과 수능성적이라며 1, 2학년 때부터 착실하게 이에 대비해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미즈내일 정애선 기자는 일반 기사 취재뿐만 아니라 대입전문기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5-08-26 18:008월 25일 오전 7시부터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정호승 시인을 초청 인문학 강좌가 열렸다. 사랑과 고통의 본질과 이해라는 부제로 필자의 시작 경험과 시를 통한 자신의 발견에 대한 좋은 강의였다. 이 세상에 아픔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의 시 한편을 읽으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시이다.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2015-08-26 09:35교육에 대한 근원적 질문하기 담양지역교육청 공모 분원형 연수-수업의 질적 이해와 분석 직무연수 담양창평초등학교(교장 한송렬)에서 3일 간(2015.8.19.~8.21.) 열린 직무연수에참여하였다. 이 연수는 담양관내 무지개학교(창평초, 담주초, 금성초)를 대상으로 20여 명의 교사들을 위한 연수였다. 무지개학교의 핵심을 '수업방법의 개선'으로 생각한 현장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한 연수였다. 연수 책임자로 초빙된 서근원 교수는 아이 눈으로수업 보기 수업 어떻게 볼까를 비롯하여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학문적, 철학적 바탕 위에 학교 현장과 밀접한 연구로 선생님들의 멘토 역할을 열심히 해주고 있는 분이다. 초등학교 교사에서 시작하여 교육인류학을 전공하며 꾸준한 연찬과 연구로 학교 현장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어서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며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었다.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안다는 것은 해결책도 갖고 있다는 뜻이다. 내가 가르칠 아이를 만나기 전부터 만들어진 교육과정의 틀에 아이들을 집어넣는 교육은 마치 아이의 몸을 재지 않고도 똑같은 옷을 만들어 입히는 것과 같다는 첫 시간의 강의는선생님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아이 한 명마다 맞춤옷을 만들
2015-08-24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