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해온 서술·논술형 문항 반영비율 확대가 학교 현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매 시험마다 총 배점의 50% 이상을 객관식이 아닌 서술·논술형 문항으로 출제하도록 관내 중·고교에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 따르면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5개 교과의 학습평가에서 서술형·논술형 평가 반영 비율은 총 배점의 50%를 원칙으로 하되 구체적인 비율은 각 학교 교과목의 특성과 교과지도의 형편을 고려해 교과협의회에서 정한 후 학교장이 최종 결정해 시행한다’고 돼 있다. 시교육청은 2005학년도 30%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40%, 올해는 50%로 서술·논술형 출제 비율을 확대해 왔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는 이러한 결정이 학교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에도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개선된 것 없이 반영비율만 확대했다는 것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수행평가와의 중복 부분이다. 국어나 과학 등은 과목특성상 수행평가가 반드시 필요한 교과여서 교육청에서 정한 기준을 일괄적으로 적용하기에 무리가 따른다. 국어 교과의 경우, 독후감이나 논술 등으로 수행평가를
2007-03-29 10:08서울대 2008학년도 논술고사는 시험시간이 5시간으로 1시간 늘어나고 문항 수가 인문계 3개ㆍ자연계 4개로 출제되며 자연계 '오픈북' 시험은 도입되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지난 2월 전국 100개 고교의 학생 196명을 상대로 실시한 모의 논술고사에 대한 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자연계 응시생들은 10명 가운데 1명 꼴로만 '오픈북'이 답안 작성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55.5%는 '오픈북' 시행 여부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오픈북'을 실시한 그룹의 평균 점수는 41.29점이었고 실시하지 않은 그룹의 평균 점수는 41.37점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어 '오픈북' 실시 여부가 시험 성적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또 모의 논술고사가 제시문은 비교적 평이한 반면 문제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높았다고 응답했으며 적절한 시험 시간으로는 5시간을 꼽았다. 난이도는 자연계의 경우 '(매우) 어려웠다'는 응답이 80.5%인 데 비해 '쉬웠다'는 학생은 2.8%에 그쳤고 인문계 역시 '(매우) 어려웠다'고 답한 학생이 쉽다고 느낀 학생의 8배를 넘는 61.4%에 달했다. 제시문 길이는 87
2007-03-29 09:27지난 한해 서울소재 학교시설(교육시설 포함)전기요금이 6억여원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기요금이 대폭 절감된 것은 서울시교육청이 ‘전기선택요금제’를 적극 활용한 영향이 컸다. 전기선택요금제는 한국전력이 22.9KV이상 고압용 전기 사용자에게 사용시간에 따라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의 상대적 크기를 달리 적용하는 제도다. 요금적용 메뉴는 3가지(Ⅰ,Ⅱ, Ⅲ)로 나눠져 있어 사용자는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전력의 분석에 따르면 전기사용시간이 한달에 200시간 이하일 경우에는 ‘선택 Ⅰ’을, 200~500시간 사이면 ‘선택 Ⅱ’를, 500시간 초과일 경우 ‘선택 Ⅲ’을 사용하는 것이 요금 면에서 유리하다. 서울시교육청이 작년 초 서울 소재 각급 학교 및 교육시설 1278곳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714개교(56%)의 한 달 전기사용시간은 200시간 이하였다. 그러나 이들 학교들은 그동안 ‘선택 Ⅱ’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택 Ⅰ’를 사용했을 경우에 비해 전기료 지출이 더 많았다. 선택요금제를 처음 파악한 교육시설과 박을수 주사보는 “예산절감을 위한 방안을 여러 모로 찾아보다가 이러한 전기선택요금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
2007-03-29 09:07서울시교육청은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층 가정 등을 위한 ‘초등 보육프로그램 운영 교실’을 확대 실시한다. 보육프로그램 운영 교실은 초등학생 저학년을 위주로 개설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저녁 7시 30분까지 1개 학급 20명 내외로 시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75개교 87학급에서 시행되고 있었는데 이달부터 20학급이 추가되고 하반기에도 20학급을 추가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지원 보육프로그램 운영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 보육료(월6만원, 연72만원) 지원을 현재 학급당 4명에서 8, 9명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연강재단과 업무 협약식을 맺고 2010년까지 연간 3억원 이상, 총 10억원을 보육료 지원 확대에 따른 재원으로 지원받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면서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은 만큼 앞으로도 방과 후 보육 및 교육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03-29 09:05최근 완성된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서에 등록금을 '큰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돼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이 예상된다. 서울대 장기발전위원회는 28일 저녁 이장무 총장에게 전달된 장기발전계획서에서 "등록금의 '큰 수준' 인상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학내 합의를 이루기 위한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등록금 인상의 불가피성을 전제로 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며 특히 서울대가 법인화 체제로 될 경우 '저렴한 등록금'은 더 이상 지속가능한 원칙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2010년까지 GNI(국내총소득) 성장률 이상의 적정 등록금 인상 수준을 확보하고 2015년까지는 '국제적 교육경쟁력을 지원하는 등록금 수준'으로 정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등록금 인상분의 절반을 학교재정 확충에, 나머지 절반을 등록금 부담 능력이 없는 학생에 대한 지원금으로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기준 3천882억원인 서울대의 연간 재정총량 목표로 2010년 1조1천885억원, 2015년 1조9천928억원, 2025년 6조5천682억원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모금역량 강화, 기부 시스템 정착, 연구ㆍ기술 상용화, 고유 재산 확보,
2007-03-29 06:44올해 고등학교 1학년생부터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독서활동과 개인 교외체험학습 등과 관련된 정보가 기록되고 기존의 각종 입력 자료는 종전에 비해 훨씬 구체적으로 기술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마련한 2008학년도 입시안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고쳐 올해부터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학들이 입시전형에서 9등급으로만 표시되는 수능성적 보다는 학생부를 토대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생부에 학업성취도 이외에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포함해 신뢰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개정 관리지침에 따르면 "고등학교의 개인별ㆍ교과별 독서활동상황은 독서활동에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말에 입력한다. 독서분야, 독서에 대한 흥미, 이해 수준 등을 종합 서술형으로 정리해 교과지도 교사가 입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담임 교사도 입력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 특별활동상황란에 "개인 교외체험학습의 경우 교육적으로 유의미하고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 입력할 수 있다"는 부분을 추가했다. 학생 각자가 학교장의 허락을 얻어 1주일 이내에 국내외를 여행하면서 교육
2007-03-29 06:43일부 남녀공학 고등학교에서 남녀별로 내신 성적을 따로 산출해온 관행이 올해부터 금지된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개정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훈령 719호)'에서 남녀공학 고교에서 성별에 따라 내신 성적을 따로 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 조항을 삭제했다. 기존 훈령에는 '남녀공학인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장의 재량에 의해 남학생과 여학생을 별개의 계열로 인정하여 과목별 석차를 산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이를 근거로 인문계 학생과 자연계 학생이 석차에 따라 내신 성적을 따로 산출하듯이 '남녀'를 별개의 계열로 해석해 내신 성적을 산출해왔다. 이는 남녀공학 고교에서 대체로 여학생의 내신 성적이 남학생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남학생이 내신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교육부의 7차 교육과정의 성적산출 방식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동일 교과를 같은 단위로 이수한 학생은 동일한 방식에 따라 성적을 내도록 하는 게 7차 교육과정의 원칙인데 남녀 학생의 성적을 따로 내면 산출 방식에서 학생 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며 교육부에 검토를 건의했다.
2007-03-29 06:42서울시교육청은 28일 맞벌이 부부 및 저소득층 자녀를 수업 종료 후 부모 퇴근시간(저녁 7시30분)까지 돌봐주는 초등 보육프로그램 운영교실을 확대하고 저소득층 자녀의 보육료 지원 대상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75개교에서 87학급을 운영해 오던 초등학교 보육교실 수를 이달부터 20학급 늘린 데 이어 하반기에도 20학급을 증설할 방침이다. 또 초등학교 보육교실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자녀의 보육료(1인당 월 6만원씩 연 72만원) 지원 대상을현재 학급당(20명 기준) 4명에서 8∼9명으로 늘려 총 430여명의 보육료를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보육료 지원 재원은 재단법인 연강재단이 2010년까지 3년간 매년 3억원 이상씩 출연해 조성할 예정인 10억원이다.
2007-03-28 16:54서울ㆍ경기대학입학처장협의회는 28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조찬모임에서 '논술 가이드라인'이 완화될 필요성이 있다는 데 뜻을 모으고 향후 적절한 시기에 교육당국에 이 같은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모임에는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양대, 한국외대 등 12개 대학의 입학처장이 참석했다. 박제남 협의회장(인하대 입학처장)은 "대학별고사의 일종인 논술시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부분적으로 완화돼야 한다"며 "예컨대 올해 첫 시행되는 자연계 논술의 경우 수식(數式)은 자연현상의 언어로 봐야 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처장들은 각 대학별로 자연계열 논술 모의고사를 치르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파악한 뒤 적절한 시기를 봐 교육당국에 논술 가이드라인 완화를 건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대학별 본고사, 고교 등급제, 기여입학제 등 최근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3불정책'에 대한 말은 극도로 아꼈다. 이날 모임에서는 논술 가이드라인 외에도 ▲사립대 공동입학설명회 참석교 확대방안 ▲신입생 이중등록 방지안 ▲학사편입제 등 주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논술고사가 본고사로 변질될…
2007-03-28 15:37‘제자가 학교부적응, 폭력, 가정해체 등으로 고통 받고 있나요? 그런데 혼자 힘으론 감당하기 어렵고요. 그렇다면 지금 1388 교사지원단에 참여하세요.’ 한국교총과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지원시스템인 ‘1388 교사지원단’을 구성한다. 늘 학생 곁에 있는 교사가 발견자로서, 그리고 시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지원자로서 손을 잡고 벼랑 끝 아이들을 가정, 학교, 사회로 복귀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교총은 “아이들을 지켜낼 안전망은 선생님의 참여 숫자만큼 촘촘하고 견고해 질 것”이라며 1388 교사지원단의 취지, 역할, 가입요령을 담은 공문을 29일 전국 학교에 발송했다. △지원단의 역할=담당 학급, 학교에서 가정해체, 폭력, 학교부적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발견해 낸 후 ‘청소년전화 1388’로 이를 알리고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연계시켜 유형별 맞춤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한다. 상담센터 전문가와 해당 학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시 협력서비스에 나설 수도 있다. 해당 학생과 가정에 청소년전화 1388과 상담센터를 안내하는 것도 역할이다. 이 전화는 청소년 위기 신고, 상담 등을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다. 국번 없이 1388을 누르면
2007-03-28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