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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홍주고,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과 ‘RE 소리밴드’ 결성

세대 간 소통과 환경보호 실천!!


충남 홍주고(교장 김병진) 정규동아리 지적호기심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환경보호의 가치를 실천하고 음악으로 세대를 잇는 뜻깊은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들은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재활용품으로 악기를 제작하고 합동 공연을 선보이며, 세대 간 교류와 환경교육을 결합한 특별한 배움의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부터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추진해 온 ‘RE 소리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새활용(업사이클링)’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악기를 제작하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새활용플라자를 함께 견학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실천 방안을 탐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세대가 ‘새활용’과 자원 순환을 이해하며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학생들과 어르신들은 악기를 만드는 과정부터 연주를 준비하는 시간까지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점차 가까워졌다. 학생들은 교실 밖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며 혜안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고, 어르신들에게는 청소년들과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며 삶의 활력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달 22일 열린 ‘제11회 충남지역 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축제’에서 결실을 맺었다. 홍주고 학생들과 어르신들로 구성된 ‘RE 소리밴드’는 대축제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직접 제작한 새활용 악기로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학생들은 방학 중에도 자발적으로 모여 연습을 이어가는 등 공연 준비에 열정을 쏟았으며,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만들어 낸 연주로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환경교육을 지역사회와의 협력, 세대 간 소통, 문화예술 활동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활동을 지도한 전무영 교사는 “요즘처럼 세대 갈등이 심각한 시기에 어르신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 서로의 가치관을 이해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함께 배우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소통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소리밴드는 앞으로 예정된 순회공연을 통해 세대를 잇는 따뜻한 하모니를 이어갈 계획이며, 홍주고는 학생들의 배움이 교실을 넘어 지역사회 속 의미 있는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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