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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꿈을 향한 당당한 외침!” 2026 진로 세바시 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전국 예선 300여 명 지원
6개 분야 대상 수상자 재능기부 강연
교육적 가치와 예산 절감 효과 거둬

경남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10월 31일 김해신안초에서 학생, 학부모, 멘토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부산대학교 총장배 진로 세바시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 정신과 진로 설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성장해 온 강연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전국에서 3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예선에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예선 심사를 통해 6개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강연 계획을 제출한 6명이 최종 본선 발표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에게는 부산대 총장 표창과 함께 본선 강연의 기회가 주어졌다.

 

6개 분야 대상 수상자는 ▲진로 설계 분야 수남중 박민기 학생 ▲도전·성장 분야 명서초 윤상수 교사 ▲인성 나눔 분야 김해신안초 박현성 교사 ▲미래역량 분야 관동초 박성호 교사 ▲창의융합 분야 양지초 손창익 교사 ▲사회정서 분야 관동초 구은복 교사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민기 학생은 '효도하는 삶, 내 꿈을 개척하는 첫걸음'을 주제로 진로 설계와 효도의 새로운 의미를 전달하였다.

 

박민기 학생은 한 달에 두 번 경남 산청군 생초면에 계신 할아버지를 찾아뵙고 효도를 실천하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하였다. 특히 "효도는 성공한 뒤에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할아버지·할머니께 안부 전화를 드리고 부모님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효도부터 시작해 볼 것을 제안하였다.

 

이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는 것 역시 지금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훌륭한 효도"라고 강조하였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효도가 단순히 부모님을 도와드리는 것을 넘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과정에서도 실천될 수 있다는 사실에 깊이 공감하며 큰 박수로 화답하였다.

 

 

두 번째 강연자인 윤상수 교사는 '포기는 배추 셀 때나 하는 말'이라는 유쾌한 메시지로 도전 정신과 그릿(GRIT)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윤 교사는 그릿을 4가지 성장 역량으로 풀어 설명하였다. G(Growth)는 끊임없이 성장하려는 마음, R(Resilience)은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회복탄력성, I(Intrinsic Motivation)는 '나도 할 수 있다'는 내적 동기, T(Tenacity)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는 끈기와 열정이라고 소개하였다.

 

특히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도전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 번째 강연자인 박현성 교사는 '직업은 나를 위한 선택, 봉사는 세상을 위한 실천'을 주제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나눔을 통해 행복을 만들어 가는 삶의 가치를 강조하였다. 박 교사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는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잘할 수 있는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꾸준히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 나가는 과정이 곧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길이자 꿈을 향한 도전"이라며 "어떤 직업을 갖게 되더라도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봉사를 실천한다면 더욱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재능의 크기보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며, 작은 재능도 나눔을 통해 누군가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네 번째 강연자인 손창익 교사는 '우연한 선택도 최선을 다하면 위대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주제로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전달하였다. 손 교사는 발명교육대상, 올해의 과학교사상, 올해의 수학교사상 등 다양한 교육활동 경험을 소개하며, 처음부터 특별한 목표를 가지고 교직에 들어선 것은 아니었지만 매일의 작은 실천과 꾸준한 도전이 자신을 성장시켰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현재의 작은 습관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며 어떤 길을 선택했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다섯 번째 강연자인 구은복 교사는 '기죽지 않는 당당한 나, 사회정서 역량으로 성장하는 미래 인재'를 주제로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구 교사는 학교생활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으며 자신을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친구들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마음이 아플 때는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사회정서 역량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힘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어 "미래 사회는 혼자만 잘해서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대"라며 소통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 "AI·디지털 시대에는 디지털 기기에 주도권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주도성을 바탕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인간과 인간의 소통을 넘어 디지털 기술과도 주체적으로 소통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당부하였다.

 

 

여섯 번째 강연자인 박성호 교사는 '위기는 곧 기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도전'을 주제로 특별한 국제문화교류 경험을 소개하였다. 박 교사는 코로나19 시기 중국에 체류하면서 국가 간 이동과 문화교류가 어려웠던 상황을 회상하였다. 당시 중국에서 한국 국악 공연이 필요했지만 한국 공연단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워지자, 현지 중국인들에게 우리 국악을 지도하여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고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꿈을 향해 도전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만날 수 있지만, 생각을 바꾸고 새로운 방법을 찾으면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날 강연은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김○○ 학생(김해신안초)은 "친구들이 장난으로 나를 아프게 하거나 속상하게 해도 친구들이 웃으면 나도 그냥 웃어넘긴 적이 많았다. 사실 웃고 있었지만 마음은 많이 아팠다"며 "구은복 선생님의 강연을 듣고 이제는 내가 아플 때 아프다고, 속상할 때 속상하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해신항초의 한 학부모는 "진해에서 김해까지 찾아왔는데 여섯 분의 훌륭한 진로 강연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아들과 저 모두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강연을 계기로 아들 시윤이와 함께 진로와 꿈에 대해 더욱 깊이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진로 설계를 꼼꼼하게 점검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진로 세바시 경연대회는 우수한 강연자를 발굴하는 동시에 재능기부를 통해 교육적 가치와 예산 절감 효과를 함께 거두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한 구은복 교사는 "이번 경연대회는 우수한 강연 계획을 공모하여 분야별 최고의 강연자를 발굴하고, 선정된 강연자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진로교육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인 외부 강사 초청 방식과 달리 강사료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감동을 갖춘 강연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운영 사례를 다른 영재키움 프로젝트 연구회에도 공유하여 우수한 교육 인재들의 재능기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직업을 소개하는 진로교육을 넘어 효도와 인성, 도전과 성장, 창의융합, 미래인재 역량, 사회정서 역량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형 진로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학생이 직접 강연자로 참여하여 또래 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교사들은 자신의 삶과 교육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며 학생·학부모·멘토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경남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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