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10일 오후 전원위원회를 열고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지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교육인적자원부에 청소년 신상정보 제공을 요구한 것은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에 대한 보호ㆍ지원은 필요하지만 그들의 동의나 법률적 근거 없이 개인정보를 알아내는 것은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며 다른 대안을 모색하라고 권고했다. 청소년위는 작년 12월 자퇴나 강제퇴학 등으로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유학ㆍ질병ㆍ휴학 등 제외)을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안내문을 발송하기 위해 교육부에 대상 청소년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알려줄 것을 요구했고, 교육부는 인권침해 여부 판단을 인권위에 의뢰했다.
2006-04-10 21:48출입국관리사무소와 경기도 교육청이 불법 체류외국인 단속 및 그 자녀의 교육 문제를 둘러싸고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1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불법체류자를 포함한 외국인근로자 자녀들의 교육과 복지 등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달초부터 안산 원곡동 W초등학교와 시흥 S초등학교에 2개 특별학급을 설치, 운영중이다. 도 교육청은 당초 이 특별학급에 6∼15세의 외국인근로자 자녀 15명씩을 입학시켜 초등학교와 같은 정규교과 수업을 받게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같은 특별학급 운영계획은 불법체류자가 대부분인 이 학급 학생들의 학부모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잇따라 단속되면서 운영초기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3시께 안산 W초교 인근에서 이 학교 특별학급에 재학 중인 하영광(7.스리랑카.일명 비노빈)군의 어머니 야무나(37)씨가 하군의 하굣길 마중을 나왔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단속했다. 야무나씨는 현재 서울 목동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수용돼 있으며 하군은 지금까지 등교를 하지 못한채 역시 불법체류자인 아버지와 함께 안산 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시흥 S초교 특별학급 몽골인 재학생 자매 2명의 아버지가 역시
2006-04-10 21:44강원도 내 외국어고등학교 개교 목표가 2009년 확정된 가운데 설립지역을 둘러싸고 일부 시.군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10일 각 시.군에 따르면 춘천시가 최근 외고 유치를 희망하는 건의문을 강도교육청에 전달했고 원주시도 유치관련 자료를 보냈다. 또 동해시도 지난해 12월부터 도교육청에 건의문을 전달하고 지난 2월 교육계와 시의회 등에 유치 타당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철원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도 최근 외고 유치를 희망하는 건의문을 보냈으며 일부 각 지역단체들도 유치를 희망하는 건의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는 외고 설립이 사립으로 추진되면서 원칙적으로 설립자가 희망하는 지역에 건립하게 돼 이에 따른 지방자치단체는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따라 각 시.군의 경쟁이 더 치열해 지고 있다. 특히 동해시는 수만평에 이르는 시유지와 기반시설을 지원을 비롯해 국제항이 2곳이 있어 외국인이 출입이 잦아 유치의 적지라고 주장하는 등 각 지자체마다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 관계자는 "지역 균형발전 등 우리 고장 유치 당위성을 알리며 외고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유치
2006-04-10 21:43충북도교육위원회가 유급화 반대 의사를 내비치며 현행대로 의정활동비와 회의 참석 수당만 받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고규강 도교육위 의장은 10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에 대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무보수명예직의 현 수준 유지를 원한다"며 "나머지 6명의 위원도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급화에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며 "지방교육재정이 파탄 상태이고 교단 재정지원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위원들이 높은 수당 등을 받고 직을 수행하는 것은 순수성과 명예에 배치된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위 의사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실비 위주의 의정활동비(월 150만원)와 회의참석 수당(하루 11만원)만 받겠다는 것이며 월급 개념의 보수는 받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고 의장은 이 같은 도교육위 입장을 이번주 13일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 때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 시.도교육청이 교육위원 의정비심의원회를 가동중인 가운데 유급화에 따라 연봉을 한 푼도 올려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곳은 충북이 처음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위원 급여 규모를 의정활동비 월 150만원, 월정수당 417
2006-04-10 16:10
불어 4반, 독일어 4반. 이런 고교가 있을까? 물론 외고는 아니다. 일어와 중국어를 개설해주지 않는다는 학부모의 원성(?)에도 서울사대부속고에서 독어와 불어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건, 서울사대 독・불어교육과 학생들의 교생실습을 소화해야 한다는 ‘부속고’의 사명 때문이다. 이경률(48) 한국프랑스어교사협회 서울지역회장은 “92년 대전에서 1명 임용된 이후 한 번도 임용고시가 치러진 적이 없습니다. 저야 사대부고에 있으니 ‘붙박이’ 이지만 서울의 16명 다른 교사들은 대부분 ‘떠돌이 순회교사’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서울 서초고 김일환(56) 교사. 그는 일주일에 이틀 용산고로 출근한다. 용산고에서 독일어를 가르치던 교사가 다른 학교 일본어 교사로 옮겨가 버렸기 때문이다. “이것도 올해뿐입니다. 용산고 2학년생들 중 독일어를 배우겠다는 지원자가 없으니까요. 1981년 교사로 임용될 때는 한 학교에 독・불어 교사가 두세 명씩 있었는데….”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일반계 고교의 독어 불어 스페인어 교사는 626명이다. 87년 불어교사만 900여 명이었던 때에 비하면 엄청나게 줄어든 숫자다. 그럼에도 가르칠 학생이 없는 ‘과원
2006-04-10 16:06일선 고교에서 실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 내용과 기준, 문항 등이 이번 학기부터 학교 홈페이지에 의무적으로 공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시도교육청 담당장학관 회의를 열고 학업성적 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06학년도부터 학업성적과 관련된 교수 학습계획, 평가계획, 평가내용, 평가기준, 평가문항을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나 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별로 평가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알 수 있고 시험이 끝난 뒤에는 평가 문항도 살펴볼 수 있다. 교육부는 또 고 1,2학년과 달리 절대평가 방식이 적용되는 고3의 경우 '성적 부풀리기' 방지를 위해 시도교육감 합의기준(과목별 평어 '수' 비율 15% 이내, 과목별 평균 70~75점)을 지키도록 학교에 대한 장학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교육부는 성적 부풀리기로 판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1차 주의, 2차 경고에 이어 3차에는 행ㆍ재정적 조치를 내리고 학교장과 관련자를 엄중 문책키로 했다. 교육부는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영역에 대해서도 기록 내용의 공정성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증빙자료를 구비한 뒤 기록하도록 지도하고 봉사활동의 경우 신뢰성을 높이
2006-04-10 14:21EBS는 2006학년도 각급 학교의 토요휴업일 확대운영에 발맞추어 초등생과 중학생을 위한 주말 영어캠프를 개설한다. 오는 5월 13일-14일에 첫 회를 시작하는 EBS주말영어캠프-‘Weekend Fun English Camp'는 방학기간을 제외한 매월 둘째 주말마다 1박2일 일정으로 5회에 걸쳐 오는 11월 11~12일까지 계속된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에버랜드에서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Fun(즐거움)'과 'English(영어)' 체험의 기회를 함께 제공할 예정. 첫 회 신청 접수는 10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시작된다. EBS는 지난 2003년 여름 방학부터 매 방학 때마다 청소년들이 원어민교사들 함께하는 2주일간의 캠프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하도록 하는 영어 체험교육 프로그램인‘영어랑 신나게 노는 EBS영어캠프'을 개최 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Weekend Fun English Camp' 역시 1박2일동안 원어민교사들과 함께 즐겁게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해보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참가자들은 입소와 동시에 12명이 한 patrol(반)이 배정되어 반별로 원어민담당교사 1명, 대학생보조교사…
2006-04-10 13:52재산을 횡령하거나 교직원채용, 시설공사 등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학교법인의 임원은 앞으로 시정요구 절차 없이 곧바로 해임된다. 또한 학교 임시이사를 선임하려면 후보자심의위원회를 설치해 검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이런 내용의 사립학교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학교법인 재산횡령, 교직원채용ㆍ시설공사 관련 금품 수수, 심각한 회계부정 등의 범죄사실이 법원의 판결이나 검찰의 기소, 교육당국의 감사에 의해 확인되면 교육당국은 시정요구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를 할 수 있다. 교육당국이 시정을 요구해도 요구 기한내에 시정할 수 없는 사실이 명백한 경우에도 곧바로 임원취임 승인이 가능하다. 개정안은 임시이사에 대한 사전 검증을 위해 별도의 대통령령을 제정, 관할 교육당국에 후보자심의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개방이사의 자격 요건을 '건학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자'로 규정하고 자격요건ㆍ추천방법ㆍ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학교실정에 맞게 정관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해 종교 사학법인이 동일 종교 교인을 개방이사로 선임할 수 있는 길을 열
2006-04-10 13:322007학년도 전국 과학고 입시에서는 전반적으로 구술ㆍ면접시험의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10일 청솔학원 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있는 과학고 19곳은 작년보다 14명 늘어난 모두 1천536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서울과학고와 인천, 경기, 의정부, 전남과학고 등은 구술면접 비중을 확대했다. 또 광주과학고와 대전, 울산, 전북, 경북과학고 등은 올해 일반전형에서 처음으로 단계별 전형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전국 과학고 가운데 일반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을 시행하는 학교는 종전의 한국과학영재학교, 장영실과학고, 강원, 충북, 충남, 제주과학고 등 6곳에서 모두 11곳으로 늘어난다. 전형 일정은 144명을 선발하는 한국과학영재학교가 가장 빠르다. 원서접수를 6월2∼8일 하며 1단계 전형은 6월9∼20일, 2단계 전형은 7월16일, 3단계 전형은 8월1∼5일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17일 발표된다. 서울과학고와 한성, 광주, 울산, 경기, 의정부과학고 등은 10월에, 대구과학고와 대전, 제주, 충남과학고 등은 11월에 신입생을 각각 선발한다. 전국 학생을 상대로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한국과학영재고를 제외한 18개 과학고는 각 지역 소재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2006-04-10 09:42경남 창원의 한 초등학교가 학부모 등의 도움으로 예산을 아껴 원어민 교사를 임용, 영어 수업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창원교육청에 따르면 창원 용지초등학교는 올 신학기 초 미국인 영어보조 교사를 채용, 16학급 전교생 459명에게 정규 수업과 재량활동 기간을 활용해 주당 1시간씩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영어수업 시간에는 자질을 갖춰 지도 능력이 뛰어난 전담 교사와 미국인 보조 교사를 함께 투입, 이동과 방문 또는 수준별 수업 형태로 진행해 학습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역할극과 연극, 게임 등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영어 교육을 실시, 학생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원어민 영어 수업에 드는 비용은 학교가 학부모들과 합심해 예산을 아껴 마련한 3천만원의 예산으로 마련됐다. 학교는 지난해 하반기 전 부서별로 예산을 면밀히 분석해 10% 정도 아끼고,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학부모회도 용역을 줘야할 화장실 청소를 손수 맡는 등 예산 절감에 동참했다. 올해는 아예 예산 편성 과정에 충분한 사전 분석과 검토로 낭비 요소를 원천적으로 줄이도록 '맞춤형 예산' 형태로 운용하고 있다. 6학년 송병수(12)군은 "외국인과 직접 영어로 대화를 하는게
2006-04-10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