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총장과 보직교수의 총사퇴를 불러왔던 지난해 수시모집 논술답안 유출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난 가운데, 대학 논술출제현장 관리가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MBC TV '뉴스플러스 암니옴니'는 29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구멍 뚫인 입시 보안'에서 세 개 대학의 논술 출제현장을 잠입 취재한 내용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대학들의 출제장소를 취재한 곳은 정보기관이 아닌 강남의 학원가였다"면서 "호텔에서 출제가 이뤄진 한 대학 출제위원들은 식사때면 외부인들과 접촉이 가능한 호텔 식당을 찾았고, 외부전화가 연결돼서는 안될 출제장소에서 통화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또한 제작진은 학교의 부속시설에서 논술을 출제하는 또 다른 두 개 대학의 출제현장도 취재했으며, 그 곳에서도 허점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 논술학원가에서는 7월에 논술 시험을 치르는 6개 대학 가운데 3곳의 출제장소를 파악하고 있었으며, 9월 치러질 2차 모의수능 시험의 출제위원 명단도 유출돼 있었다. '암니옴니'측은 "대학들이 신입생 선발의 자율권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출제의 보안을 보장할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5-07-28 21:26도쿄도립 중.고일관 4개교(신설 3개교)와 도가 운영하는 특수학교인 양호.농아학교 중학부 21개교 등 25개 학교가 내년부터 역사왜곡 비판을 받고 있는 '후소샤(扶桑社)판 교과서를 사용하게 됐다.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28일 정례회의를 열어 도립 중.고일관교 4개교 모두와 양호.농아학교 중학부 21개교가 내년부터 4년간 사용할 역사교과서와 공민교과서로 '새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편찬한 후소샤판을 채택키로 결정했다. 지자체 교육위원회가 후소샤판 교과서를 채택한 것은 도치기현 오타와라(大田原)시에 이어 두 번째다.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2001년 도립양호학교 일부에 후소샤판 역사교과서를 채택한데 이어 올 4월 개교한 첫 도립 중고일관학교인 하쿠오(白鷗)중학교에 후소샤판 교과서를 채택했다. 내년 봄에는 고이시가와(小石川)고교와 부속중학교를 비롯한 3곳이 문을 연다. 4개교의 1학년생은 총 600여명에 달한다. 도립 양호학교와 농아학교 중학부 21개교의 학생은 67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위원회에 앞서 열린 교과용도서선정심의회는 교과서 채택자료로 각 출판사 교과서의 분량과 표현 등을 조사했다. 특히 '북한에 의한 납치취급', '우리나라의 영토를 둘러싼 문제
2005-07-28 21:24중국은 전세계에 중국어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요청을 받아 중국어 교사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홍콩 대공보(大公報)가 28일 보도했다. 중국 대외한어(漢語)지도판공실은 국제 중국어교사 해외 지원자 센터를 설립하고 학사 학력 이상에 표준 중국어 구사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에 나가 외국인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칠 자원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외지원자센터에서 일정기간 교수법과 해외 현지 사정 등을 연수한 뒤 세계 각국의 대학이나 학교에서 요청이 들어오게 되면 해외에 파견돼 6개월∼2년간 중국어를 가르치게 된다. 이들은 센터로부터 생활보조금으로 매월 400달러만을 받고 중국어 및 중국문화 전파의 첨병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중국은 현재 중국내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8만명 외에도 전세계에서 3천만명의 외국인이 중국어를 학습하고 있으나 중국어 교사의 절대적 부족으로 각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중국어 수요가 크게 늘면서 중국어 교사 자격자의 파견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세계한어(漢語)대회에 참석한 자오치광(趙啓光) 미국 칼튼대 교
2005-07-28 21:21일본 지방 공립학교 교사들이 학교행사에서 일본국가인 기미가요 제창때 국기를 향해 일어설 의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나가와(神奈川)현립학교 교사 107명은 27일 이런 내용의 소송을 요코하마(橫浜)지방법원에 냈다. 소장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교육위원회는 작년 11월 현립학교 교장들에게 입학식과 졸업식 등 학교행사때 일장기(히노마루)를 정면에 게양하고 기미가요 제창때 (학생들이) 일어서도록 철저히 지도하라고 지시했다. 교사가 교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때는 "복무책임을 물어 엄정 대처하라"고 덧붙였다. 교사들은 그러나 "교육위원회의 지시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와 학생에게 히노마루, 기미가요에 대한 충성강제가 강력히 이뤄져 헌법에 보장된 사상.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압살당할 지경"이라고 강조했다.
2005-07-28 21:19울산시 교육청은 28일 노래방에서 학부모를 성추행하고 학교에서 흉기로 난동을 부린 모 초등학교 교사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교육청은 이날 징계위원회에서 이 교사가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은데다 30여년이 넘는 교직 생활을 한 점 등을 참작해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중징계는 정직 1∼3개월, 해임, 파면 등 3단계이며 6급 이하 공무원이나 교사가교육감 이상의 표창을 받으면 징계 수위가 한단계씩 아래로 낮춰진다. 한편 이 교사는 지난달 노래방에서 학부모를 성추행한 혐의에다 지난 19일에는 자신을 모함한 교사를 죽이겠다며 술에 취한채 흉기를 들고 학교로 찾아가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2005-07-28 21:18‘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상임대표 고진광)은 28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바이벌 게임장에 학교 연수로 참가했다가 군부대 차량에 깔려 숨진 보성 모 여고 최모 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학사모는 “사건이 발생한지 두 달이 지났지만 아무런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검찰에 이명박 서울시장과 김진표 교육부총리, 윤광웅 국방부장관을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고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뜩이나 여름방학을 맞아 야외훈련이 잦은 이때, 당국의 이런 안전불감증이 계속되는 한 제2, 제3의 피해 학생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고교 2학년인 최양은 지난 5월 13일 학교에서 실시하는 송추 청소년서바이벌 게임장 체험학습에 참가했다가 경사로에서 후진하던 군부대 화장실 청소 정화조 차량에 깔려 숨졌다. 최양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던 친구 중 2명은 부상을 입었다.
2005-07-28 16:551960∼70년대 초등학교의 모습을 재현해놓고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는 이색 체험전 '학교종이 땡땡땡'이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다. 내달 28일까지 한달간 계속될 이 체험전은 전체 면적 1천500여평에 당시의 초등학교 건물, 운동장 등 모든 시설을 영화 세트장처럼 꾸며 방문객이 진열된 작품을 만져볼 수도 있고, 온 가족이 초등학생이 돼 당시 학교생활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각종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전시 공간 중앙에는 운동장이 있고, 운동장 주변에 'ㄷ'자 형태의 단층 건물이 들어서 있다. 우선 교문을 들어서면 운동장에 그네, 철봉 등 당시 학교마다 설치돼 있던 놀이기구가 눈에 들어오고, 국기 게양대, 하얀 지붕의 기상관측대까지 운동장 풍경이 고스란히 재현돼 있다. 이 뿐만 아니다. 등교길에 생활지도하던 선도부, 전시장 곳곳에서 옷 매무새 등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모습과 지금도 낯설지 않은 운동장 조회, 민방위훈련, 국기하강식 등 교내에서 진행되는 행사들도 재연돼 당시 학교 문화의 일단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교내 방송이 나오면 전시장 곳곳에 분산돼 있던 관람객들이 운동장으로 모여 체육선생님의 시범에 따라 음악에 맞춰
2005-07-28 16:17
26일 고려대 교양관 111호실. 이 대학 영어교육과 어도선 교수의 ‘영어 읽기와 토론’ 수업이 한창이다. 그렇지만 5~6명씩 그룹을 지어 진지하게 수업을 듣고 있는 사람들은 대학생이 아닌 고교생들. 25일부터 교육부가 서울, 부산, 광주 등 8개 시·도와 서울대, 고려대, KAIST, 부산대 등 전국 11개 대학을 연계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 ‘대학과목선이수제(Advanced Placement·이하 AP제도)' 수업시간이다. 이번에 시범 운영에 들어간 AP제도는 고교생이 대학의 교과목을 대학 입학 전에 미리 이수하면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로 미국, 영국 등에서는 널리 활성화 돼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교에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고, 특히 과학고 등에서는 대학 수준의 전문 교과목을 이수하고도 대학에 진학해 같은 과목을 다시 이수해야하는 등 낭비적 요소가 지적돼 평준화 보완을 위한 수월성 교육 차원에서 도입됐다. 때문에 고교생 760여명이 참가한 이번 시범운영은 특목고에서는 희망자를, 일반고에서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상위 3~5% 학생 중에 선정됐다. 과목은 대학 1~2학년의 전공기초과목인 수학, 물리, 화학,
2005-07-28 15:56학부모단체 등을 통한 경기도내 각급 학교들의 불법찬조금 조성사례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벌여 학부모단체 등을 통해 학부모 찬조금을 불법으로 거둔 40개 학교를 적발, 이중 19개교에 대해 주의, 6개교에 대해 경고, 1개교에 대해 현지시정 조치했다. 나머지 14개교에 대해서는 학교장에게 주의를 촉구했으며 관련 교장 및 교사 33명에 대해서도 주의 및 경고조치를 내렸다. 이와 함께 각 학교들이 거둬 관리하던 찬조금 5억1천여만원을 학부모 등에게 모두 돌려주도록 했다. 도내에서는 2003년 상반기 19개교, 지난해 상반기 36개교가 불법으로 찬조금을 조성했다가 교육청에 적발됐다. 각 학교들은 학교발전기금 등의 명목으로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불법찬조금을 거둔 뒤 이를 학교행사 지원금, 교직원 야유회비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와 각 지역교육청들은 현재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 등 정당한 절차를 거쳐 조성하는 학교발전기금외에 각 학교가 어떤 명목으로도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거두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일부 학교
2005-07-28 14:56김석기(59) 울산시 교육감 당선자가 지난 2003년부터 건립이 추진돼 온 울산시 남구 옥동 '교육연구단지'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김 당선자는 28일 울산시 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연구단지 부지는 지난 98년 초대 교육감 시절부터 10여차례에 걸쳐 확인을 거듭했으며 당시 토목공사비 과다 등의 문제로 백지화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어 "현재 이 장소에 교육연구단지와 학생문화회관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교육연구단지를 다른 곳에 짓고 학생문화회관도 구.군별로 나눠 짓는 등 건립 계획을 전면 재검토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연구단지는 지난 99년부터 추진돼 2003년 설립이 결정됐으며 지금까지 전체 예산 320억원 가운데 260억원의 국비가 확보돼 60억원이 부지 매입비로 사용된 상태이며 현재 문화재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 당선자는 또 "실업계 고교를 활성화할 특별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 상황에서 실업계 고교를 특성화 고교로 전환하는 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할 것"이라며 "실업계 고교를 예.체능 및 정보 특성화 고교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어 "교육은
2005-07-28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