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항인 울산국립대 설립이 교육학과와 대학원을 포함한 정원 1천∼1천500명 규모의 특성화 대학 신설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박맹우(朴孟雨) 울산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육부와 협의한 결과 울산국립대 설립의 원칙은 특성화 대학을 신설하는 것"이라며 "규모만 크고 평범한 대학은 입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내린 결론"이라고 말했다. 학과는 자동차.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관된 학과를 중심으로 하되 "교육학과가 없는 울산의 현실을 감안해 교육학과와 대학원 설치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다만 정부가 국립대 신설에 대한 비용부담을 3분의 2까지 요구하고 있어 조율 중"이라며 "현재 건축비의 절반 정도를 부담하겠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그러나 "건축비 부담은 대학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정부에 신설의 명분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운영비 자체를 시가 부담하는 시립대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울산국립대는 시작이 중요하며, 정부가 대학을 신설해 주겠다는 것은 획기적"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같은 설립안을 최종 확정해 늦어도 7월초 발표하
2005-06-24 14:36상주대학교 김종호 총장이 경북대와의 통합 논의 중단을 공식 선언,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총장은 24일 교수, 학생,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과 총동창회 관계자들과 경북대 통합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통합을 둘러싸고 교수와 학생간 갈등과 대립이 심화되고 있어 더 이상 (통합을) 추진할 경우 학교가 마비상태에 빠질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전체 구성원의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논의를 계속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현시점에서 통합 논의를 중단키로 했다"고 선언했다. 김 총장은 이어 "(통합을 둘러싸고) 사태가 현재의 상황으로까지 번진데 대해 총장으로서 사과 드린다"면서 "앞으로 총장으로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회의 도중 고성이 오가는 등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통합 파트너인 경북대 김달웅 총장도 이날 회의에 방청객 자격으로 참관했으나 특별한 발언은 없었다. 그러나 상주대 교수협의회는 김 총장의 통합 논의 중단 선언과 관련, "통합에 대한 교수 전체의 의견이 이미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총장이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통합논의 중단을 선언한 것은 받아 들일 수 없다"면서 앞으
2005-06-24 14:36대만 정부는 임신한 초ㆍ중ㆍ고교생 및 대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임신 여학생용 책상을 마련하고 교내에 탁아소도 설치토록 할 방침이라고 일간 민생보(民生報)가 24일 보도했다. 민생보에 따르면, 대만 교육부는 전날 '여학생 임신 처리지침'을 발표, 초ㆍ중ㆍ고ㆍ대학교에 대해 임신 여학생에게 휴학 및 수업기간 제한 등을 배려하는 학칙과 교칙을 마련하고 학교에 탁아소를 개설하는 등 임산부를 위한 양호한 환경을 조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임신한 초ㆍ중ㆍ고교 재학 여학생의 경우 학교의 권고로 휴학 또는 전학을 하거나 퇴학을 당하는 등 교육권이 침해당하고 있어 이같은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에 따라 각급 학교는 임신 학생의 체형 변화를 고려, 큰 책상을 마련해야 하고 출산과 산후 조리 때문에 받지 못한 학업을 보충해주어야 하며, 각 학교 부설 유치원들이 학생들의 자녀도 맡게 된다. 교육부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학교와 학부모들은 "여학생 임신을 장려하는 것이냐"며 반대하고 있으나 여성단체와 청소년단체는 환영의 뜻을 표했다. 대만 성별평등교육협회 쑤첸링 이사장은 "학교가 학칙을 고쳐 임신한 학생들의 편의를 봐주는 것은 간단하지만 실제로 시행되기는…
2005-06-24 14:35교육인적자원부는 연내 부적격 교사 퇴출 방안을 마련, 시행하되 교사의 수업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원평가제와 별도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한국교총ㆍ전교조ㆍ한교조 등 교원3단체장,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ㆍ참교육학부모회 등 학부모단체 대표는 24일 정부중앙청사 부총리실에서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특별협의회' 첫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특별협의회는 이날 공동발표문을 통해 "부적격교원에 대한 대책은 우선적으로 교육부에서 별도의 방안을 마련, 연내 시행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원정원확충, 교원평가제 개선 등의 과제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의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교원(특히 초등교원)의 수업시수감축 및 잡무경감 등 근무여건 개선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원단체는 교원의 전문성향상을 통한 수업개선에, 또 학부모단체는 교사와 학부모의 신뢰회복 및 교권존중 풍토 조성에 각각 앞장서기로 했다. 특별협의회가 부적격 교사 퇴출 방안과 교원평가제를 분리해 별도로 추진하기로 한 것은 교육부가 시범 운영하려는 교원평가제가 교육현장에서는 부적격 교사 퇴출이나 구조조정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 것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
2005-06-24 14:03대학의 교과목을 고교나 대학에서 미리 이수하고 이를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받는 대학과목선(先)이수제, 즉 AP(Advanced Placement)제가 올 여름방학 본격 시범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개 시ㆍ도교육청과 각 지역 소재 대학이 연계, 과학고 및 외국어고생과 시ㆍ도별 상위 3% 또는 5% 이내 일반고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AP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수학, 과학, 외국어 등 대학 1학년 과정의 8개 과목을 대상으로 이론 중심 수업을 지양하고 고교에서 할 수 없는 실험ㆍ실습을 중심으로 운영하게 되는데 과목별로 20명 안팎을 선발한다. 과목별로 45시간을 이수하고 AP 테스트에 합격하면 3학점이 주어진다. 시ㆍ도별 구체적인 선발 인원과 교육 일정 등은 미정. 미국 등에서 활성화된 AP제는 우수 학생의 조기교육을 위해 고교나 대학에 대학과목을 개설하고 이수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치러 일정 학점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교육부는 사교육비 경감대책과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 수월성 교육 종합대책 등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AP제 관련 법령 등을 개정, 내년부터 점차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2005-06-24 11:23도쿄도 교육위원회가 극우단체인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집필한 후소샤(扶桑社)판 역사교과서를 부각한 교과서 비교연구 자료를 도내 중학교와 산하 자치단체의 교육위원회에 배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내년 사용을 앞두고 채택절차가 진행중인 각 출판사 역사ㆍ공립교과서의 항목별 기술 숫자를 비교, 조사했다. 조사는 ▲역사인물 ▲문화유산 ▲국제관계 문화교류 ▲타민족의 문화 생활 ▲도쿄에 관한 역사적 사상(事象) ▲인권에 관한 문제 등 6항목 걸쳐 실시됐다. 그 결과 후소샤는 역사인물과 문화유산, 도쿄에 관한 역사적 사상 등 3항목에서 각각 447개, 484개, 120개의 최다 기술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교과서 내용의 우열 평가는 아니며 단순히 기술 숫자를 비교한 것이지만 교과서 채택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아울러 배포된 자료에는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의 취급', '신화ㆍ전승을 알리고 일본의 문화와 전통에 관심을 갖게하는 자료', '우리나라 영역을 둘러싼 문제의 취급' 등과 관련한 각 교과서의 서술이 요약돼 도쿄도 교육위원회가 중시하는 관점을 드러냈다. 도쿄도의 경우,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지
2005-06-24 11:21내년부터 군 복무 중에도 학점인정제나 원격교육 등을 통해 학점 이수가 가능하고 이를 정식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대학에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군(軍) 인적자원 개발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 조만간 인적자원개발회의를 열어 확정할 예정이라고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말 국방부, 교육부, 노동부 등 8개 정부부처와 한국교육개발원 등 5개 민관기관이 참여하는 '군 인적자원개발 추진기획단'을 구성, 군 복무 중 정해진 교육ㆍ훈련을 이수하면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거나 특수 분야 경력을 사회ㆍ국가ㆍ기업이 인증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교육부의 이 관계자는 "군 입대자의 80%가 전문대생 또는 대학생인 만큼 군대에서도 학업이 중단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격교육 등을 통해 이수한 학점을 대학이 인정하고 중장비 취급, 위험물 관리 등 특수 분야 경력을 직업기술 관련 국가자격과 연계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군 복무 중 원격교육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등의 법령을 하반기 정비해 내년부터 적용하는 동시에 관련 경력 이수자에게 자동차 정비 등 일부 종목에서 필기시험을 면제하
2005-06-24 09:34다음달 4일 실시되는 인천시교육감 후보자 등록이 24일부터 시작됐다. 교육감 출마자는 후보등록과 함께 다음달 3일까지 선거공보 발송과 소견발표회, 초청토론회를 통해 선거운동을 벌일 수 있다. 선거운동기간엔 현 교육감은 업무가 정지돼 교육감으로의 일체의 공식적인 활동이 금지된다 시 선관위가 잠정집계한 선거인단은 5133명(남자 2560명, 여자 2573명)으로, 학급별로는 초등학교 2495명, 중학교 1333명, 고교 1262명, 특수학교 43명이다. 신분별로는 학부모위원 2천363명, 교원위원 1천894명, 지역위원 876명이다. 선거인명부는 이의 신청, 누락자 구제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확정된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나근형 현 교육감과 허원기 시교육위원회 위원, 조병옥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인철 인천여고 교장, 김동영 부흥초등학교 교감 등 5명이다.
2005-06-24 09:33강원대가 삼척대와 통합에 대한 교직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투표 교직원의 57.5%가 통합에 찬성, 강원대와 삼척대의 통합 작업이 계속 추진된다. 23일 강원대는 지난 20~22일 학내 교수와 직원, 조교 등 1천97명 중 93.7%인 1천28명이 참여한 통합 찬반투표 결과, 유효표 1천20표 가운데 찬성 586표, 반대 434표로 과반수 이상(57.5%)의 찬성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대는 삼척대와의 통합 작업을 계속 추진해 교육부 권고 시점인 오는 30일까지 통합계획안을 교육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강원대 최현섭 총장은 "최근 과정을 보면서 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삼척대와 통합을 통해 양 대학이 다같이 발전하기 위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나가는 동시에 내부 구성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투.개표 과정에서 계속된 총학생회의 반발에 대해서는 "학생들도 우리 대학에 대한 사랑이 강해서 이런 반발을 보여준 것 같다"며 "앞으로 정성을 다해 학생들을 설득해 공감을 얻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총학생회는 "투표 결과를 떠나 졸속적으로 치러진 투표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학생들을 배제한 채 이뤄지는
2005-06-23 20:31대학교원기간제임용탈락자구제특별법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75년 이후 기간임용제에 따라 임용됐다가 기간 만료, 심사기준 미달 등으로 탈락한 대학 교원들은 소정의 재심절차를 밟아 탈락 사유가 부당한 지 여부를 가릴 수 있게 된다. 법안에 따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전 교원징계재심위원회)는 내부에 교원소청심사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게 되며 재임용 탈락 교원들은 법 시행일 6개월 내에 심사특위에 재임용 재심사 청구를 해야 한다. 그러면 위원회는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80일(서류가 없거나 법인이 해체되는 등 객관적 자료가 없는 경우에는 210일) 이내에 결정을 내리도록 했다. 하지만 ‘부당’ 결정이 내려진다 해도 즉각적인 복직을 의무화하는 조항이 담겨 있지 않다는 점은 법안의 한계로 지적된다. 교육부가 밝힌 재임용 탈락 교수는 439명(대학 327명, 전문대 112명)이다. 지난해 2월 헌법재판소가 교원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 제9조 1항에 대해 ‘재임용 거부 시 사후에 이를 다툴 수 있는 제도적 자치를 전혀 마련하지 않은 것은 헌법에 명시된 교원지위법정주의에 위반 된다’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자 같은 해 10월 동 법안이 의원발의로 제출됐
2005-06-23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