贊 초등생 숙제 학업에 도움 안돼 뛰어놀 시간 없고 부모도 부담 反 분량 제한 지침이면 충분하다 숙제 없이 정상적 교육 어려워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요즘 ‘숙제’ 부담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몇몇 학교에서 숙제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면서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퀘벡 주 사그네이시의 생탕브루아즈초에서 이번 가을학기부터 1~6학년생 339명에게 일체의 숙제를 내지 않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교사재량에 따라 방과 후 예습이나 독서를 권장하는 정도는 허용했지만 수학문제 몇 페이지를 풀어오라는 식의 전통적인 숙제는 전면 금지시켰다. 이번 숙제 금지 조치는 시범사업으로 1년간 시행된다. 한창 자랄 나이의 학생들이 하교 후숙제 부담으로 여타 과외활동을 하거나 뛰어 놀 시간이 없고 부모들은숙제 일정에 쫓긴 나머진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해친다는 일부의 원성을 감안한 것이다. 또 초등생의 경우 별도의 숙제를 주지 않는 게 교육적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적지 않은 점도 이번 사업 추진에 영향을 끼쳤다. 캐나다에서는 이번 생탕브루아즈초 이전에도 숙제 금지 조치가 시행된 사례가 있다. 2008년 온타리오 주 배리 프린스오브웨일즈공립초도 숙제 금
2014-09-22 10:344~6세 190만명 대상 시행 시설비 등 4300억 원 삭감 냉동식품 급식등 질 저하 영국 정부가 2일 유아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무상급식 재원이 부족해 전면 실시를 보류하거나 시설비를 삭감하는 지역교육청이 나오면서 무리한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닉 클레그 영국 부총리가 발표한 유아 전면 무상급식 추진계획은 전국의 만 4~6세인 예비학년(reception)과 1·2학년생 189만 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무상으로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해 가계부담과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돕는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학생 1인당 매끼 2.3파운드(약 4000원)를 전액 국고로 지원하겠다고했다. 2년간 10억 파운드(약 1조 7000억 원)가 넘는 예산을 책정했다. 1억 5000만 파운드(약 2580억 원)의 기본 설비투자 예산과 소규모 학교를 위해 2250만 파운드(약 390억 원)도 약속했다. 그러나 7월 BBC 라디오 5에서 15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예산 상황을 조사한 결과는 여전히 ‘재원 부족’ 우려가 현실이라는 것이었다. 응답한 99개 지자체 중 34 곳이 ‘정부 지원 예산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일부는
2014-09-22 10:31낮은 학업성취도 불구 94% ‘유능’ 결과 발표 교육단체 “노조가 성취도 반영 무력화” 현장교원 “교육여건 격차 고려 필요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점수를 반영한 뉴욕 주 교원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주 교육당국은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자평했지만 학업성취도 점수 반영을 찬성하는 쪽이나 반대하는 쪽 모두 불만족스런 시선을 보냈다. 뉴욕 주 교육부가 지난달 28일 교원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개정된 평가체제를 적용한 첫 평가로 학생의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이 결과에 반영됐다. 평가등급도 기존의 2등급에서 4등급으로 세분화됐다. 그간 뉴욕 주의 교원평가는 만족(satisfactory)과 미흡(unsatisfactory) 두 등급으로만 평가됐다. 평가방식은 수업 등 전문성에 대한 관찰 평가 중심이었다. 대부분의 교원이 ‘만족’ 등급을 받았다. 2010년 주 의회가 평가등급을 매우 유능(highly effective), 유능(effective), 향상 요망(developing), 무능(ineffective)으로 나누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결과를 반영하는 새로운 교원평가체제를 도입키로 했으나 교원노조가 학업성취도 결과 반영을 반대하고 나섰다. 수년간 대립 끝에…
2014-09-13 13:53교육부, 학력저하 극복 위해 ‘조기교육’과정 시행 전문가 “수학 등 공교육이 무리한 선행학습 조장” 교원들 “일제 시행 시 학습결손…순차 도입해야” 영국에서는 이번 달초 개학한 가을학기부터 새 교육과정이 시행된다. 교육부는 그간 교육전문가와 교원단체들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실패’라는 오명을 쓰게 된 학력저하를 벗어나기 위해 새 교육과정이 필수불가결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예정대로 교육과정을 적용키로 했다. 가장 큰 비판은 핀란드, 싱가포르 등 국제 학업성취도에서 우수한 나라들을 따라잡기 위해 발달과정에 적절하지 않은 내용 요소를 무리하게 집어넣었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미래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공교육에서 나서서 타 국가에 비해 조기교육 내지 선행학습을 하겠다는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다. 일례로 만5세 아동들에게 분수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컴퓨터 코딩교육도 5세 때부터 시작한다. 11세가 되면 실제 세계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된다는 교육목표를 내세웠다. 역사는 초등학교에서부터 연대기적으로 구석기시대부터 고대사까지 배운다. 선택과목으로 빅토리
2014-09-13 13:48재일한국인 교육자연구대회…차세대 교육방향 모색 세계화, 저출산, 동포 3·4세 시대 대처 필요성 제기 일본 동포사회에 가장 큰 교육행사 중 하나가 ‘재일본 한국인 교육자 연구대회’다. 1964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51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다. 동포사회의 민족교육에 아주 중요한 행사로 재일한국인 교육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2박3일 동안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대회 개최의 목적은 ▲재일동포 사회의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바람직한 민족교육 방향을 모색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를 민족교육에 도입·활용할 수 있는 기회 확보 ▲민족교육의 방향에 대한 교육 관계자들의 상호 의견 교환과 정보 교류 등이다. 주제는 해마다 바뀌지만 우리나라의 시대상황과 국제화 추세와 관련이 있다. 1964년 ‘재일동포교육의 내용과 향상’이라는 주제로 시작해 69년 ‘교육현장에서 국민교육헌장 정신의 구현방법’, 70년 ‘민족중흥대업에 참가하기 위한 재일한국인 교육’,72년 ‘총력안보를 위한 새로운 가치관의 확립과 재일한국인 교육’, 73년 ‘유신과업수행을 위한 재일한국인 교육의 정립’이라는 주제였다. 주제를 보면 우리나라의 국내 상황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80년 이
2014-09-12 10:08올해 가을부터 非백인 학생 50.3%로 늘어 라틴계 급증, 동양계 증가, 백인 감소 추세 다문화·이중언어 연수, 빈곤계층 복지 확대 미국의 국·공립학교 학생의 인종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소수인종으로 분류됐던 인종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던 백인 수를 뛰어넘은 것이다. 미국의 인구는 오래전부터 다양한 민족들로 구성돼 있었다. 그런데 미국 국가교육통계센터(NCES)에 따르면 이번 2014~2015학년도 가을학기부터 초·중등 국·공립학교 학생 중 라틴계, 흑인, 동양인 등 다른 인종의 총 학생수가 50.3%가 됐다. 처음으로 백인의 수를 능가한 것이다. 이런 변화는 라틴계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백인 인구의 감소에서 비롯됐다. 동양계 인구의 꾸준한 유입도 영향을 미쳤다. 흑인 인구는 비슷한 수준을 계속 유지했다. 이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많은 교육 전문가들은 “국가 발전을 위해 늘어나는 백인 이외의 인종의 학업성취를 향상시키는 데 온 힘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학교에서 인종 구성의 변화는 교사들에게도 난제를 안겨주고 있다. 하나는 교사와 학생의 인종적 배경이 달라 교사가 학생들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201
2014-08-29 09:25악천후 속 장거리 등·하교도 도와주지 않아 학교 과제, 입시 준비도 고스란히 학생 몫 고교 졸업 후 독립, 생활비도 스스로 벌어 네덜란드의 부모들은 자녀를 자립심 있게 강하게 키운다. 한 시간 이상의 먼 거리도 비와 눈을 맞으며 자전거로 등·하교를 하게 하고, 용돈도 정해진 금액 외에는 절대 주지 않는 등 우리나라 사람들의 시선에는 냉정하다고 느껴질 정도다. 네덜란드 학생들은 대부분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오간다. 큰 도시를 제외하면 한국처럼 시내버스나 마을버스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다니는 거리가 만만치 않다. 더구나 네덜란드 날씨는 비가 자주 내리고 겨울에도 세찬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인데도 부모들은 자녀를 차로 학교에 데려다 주지 않는다. 이 때문에 네덜란드 학생들은 한 시간 이상 비와 눈을 맞으며 학교를 오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녀들의 자립심을 키우는 교육은 이것만이 아니다.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이 되는 13세부터 대부분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스로 용돈을 벌기 시작한다. 학교가 끝난 시간 동네 슈퍼에 들어가면 물건을 정리하며 쌓고 채우는 직원은 대부분 나이 어린 중·고생들이다. 이 같은 일자리를 못 찾은 학생들은 농가에서 오이를 따는…
2014-08-29 09:20일주일에 2시간, 8~9주에 걸쳐 배워 임신·질병예방 등 ‘안전한 성’에 초점 독일학교에서는 성교육이 국민공통교육과정에 포함돼 비중있게 다뤄질 뿐 아니라 임신이나 질병의 위험에 대한 예방교육에 초점을 두고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노드라인베스트팔렌 주 학교법에는 성교육을 “인간의 존엄성과 자기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교육”이라고 규정하고 “나이에 따른 적절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성에 관한 생물학적 사회문화적 도덕적 의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믿음을 심어 주기 위한 수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더 구체적으로는 특히 “성에 대한 책임감과 올바른 판단력을 심어주고 성적 대상으로부터 무시, 경멸, 성적 이용이나 성폭력에 대응할 수 있는 예방교육”이 그 초점이라 기술하고 있다. 성 교육은 각 주 학교법에 규정돼 있을 뿐 아니라 국민공통 교육 과정 속에 포함되어 있는 필수과목이다. 노드라인베스트팔렌 주는 취학기간 동안 3번의 성교육을 실시한다. 초등학교는 작흐운터리히트라고 하는 사회와 과학 통합과목의 한 부분에 포함돼 있다. 김나지움과 레알슐레 등 상급학년에서는 5,6학년 생물시간과 8,9학년 생물시간에 성교육을 한다. 사회와 과학과목은 주제별 수업으로 진행되
2014-08-29 09:18현장성 없는 개혁 연일 강행 교원을 ‘적’으로 규정한 탓에 싫어하는 정치인 1위에 꼽혀 후임에 니키 모건 여성 장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퇴진 여론 속에서 무리한 정책을 강행해온 마이클 고브 교육부 장관을 해임했다. 그동안 고브 장관과 대립각을 세워오던 교원단체들은 일제히 환영 논평을 냈다. 지난달 15일 캐머런 총리가 개각을 발표하면서 마이클 고브 장관을 해임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선거를 앞두고 개혁의 성과를 인정받아 원내총무로 역할을 바꾼 것일 뿐 ‘경질’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고브 장관은 그동안 연금축소, 성과급 확대, 교육과정 개정, 자유학교 확대 등 자신의 교육개혁 구상을 추진하면서 현장과 소통하지 못하고 강행해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사석에서 교육계를 ‘개혁의 적’으로 규정하고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괴물 캐릭터인 ‘블로브(Blob)’로 폄하하면서 극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교원단체들은 연일 장관 퇴진을 요구했고, 올 들어서는 수차례 파업에 나서기까지 했다. 7월 초 대규모 파업이 다시 있었고,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의 조사에서 가장 싫은 정치인 1위에 꼽혀 선거에서 정권의 성과를 홍보할 인물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2014-08-23 22:55정저우시 10년동안 2개→ 37개 늘어 英, 美, 加 등 해외 명문대 유학에 중점 비싼 학비 불구 초·중학교도 속속 개설 장샤오첸(张笑尘)은 허 난성(河南省) 정저우시(鄭州) 정저우고 국제반 졸업생이다. 그는 작년 12월에 참가한 미국의 대입시험인 ACT에서 수학, 영어, 독해, 과학추리영역 총점 34점, IELTS 영어능력평가시험에서 7.5점을 받았다. 그 결과 미국 콜로라도대, 윌리엄메리대(College of William and Mary), 툴레인대(Tulane University)에서 입학통지서를 동시에 받고 매년 4만 7000달러(약 4800만 원)의 전액장학금을 주기로 한 툴레인대를 선택했다. 장샤오첸이 미국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수한 성적 외에도 탁월한 미술과 문학능력에 있는데 그가 고교 3년 동안 출판한 작품집 ‘나의 단어집’ ‘나의 도화책’ 등은 2010년에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샤오첸이 다녔던 정저우고 국제반은 공립고에서 운영하는 국제반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문반이다. 2003년까지만 해도 정저우시에서 국제반을 운영하는 학교는 허난성실험고와 정저우제47고 두 곳밖에 없었다.
2014-08-23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