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칭찬·사랑… 행복이 찾아온다 우리가 행복을 원한다면 사랑, 기쁨, 평화 같은 좋은 감정을 체험하고 좋은 생각, 좋은 습관을 가져야한다. 좋은 습관은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만들어질 수 없다. 가정과 학교 모두가 소통하고 노력할 때 만들어질 수 있다. 가정은 개인에게도 생활의 중심축이며 사회적으로는 공동체의 출발점이다. 홍익정신을 가진 부모가 자기 가정의 문화부터 홍익을 실현하는 문화로 바꾸는 출발점으로 웃음, 칭찬, 사랑의 3가지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실천해보았다. 학급 소식지로 학부모와 소통하기 교육은 교사 한사람의 힘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사,학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소통할 때 아이들도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부모님과 함께 소통하고자 학급소식지를 매달 보내고 있다. 학급 소식지는 2쪽 정도로 감동적인 글귀, 학교생활 안내, 학급 활동 안내, 학습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 매월 교사가 제작해 가정으로 보내고 있다. ‘웃음, 칭찬, 사랑으로 가족행복찾기 프로그램’도 학부모 공개 수업 시 관련된 수업을 실시한 뒤 취지를 설명하고 안내장과
2013-09-01 09:00
서울명신초등학교 ‘콩깍지’ 가족 사랑으로 하나 된 우리 2009년부터 시작된 ‘콩깍지 가족 결연’은 서울명신초등학교(교장 이형호)의 특색활동이자 자랑이다. ‘콩깍지’란 이름은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가 한 가족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로 6학년 학생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다. 처음 시작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에서 비롯됐다. 학교폭력 장소가 광범위해짐에 따라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됐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콩깍지 가족 결연’과 ‘콩알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켜주는 미인대칭 운동’이다. 콩깍지 가족 결연 행사는 교사들이 앞장서 콩깍지 가족 결연을 맺는 것으로 시작한다. 처음은 ‘콩깍지가 열렸어요’ 단계다. 1~6학년 각 1명씩 학생 6명과 교사 또는 학부모 1인으로 구성된 7명이 콩깍지 가족을 이룬다. 이들을 대상으로 콩깍지 결연 명단 만들기, 내 가족은 어디에? 등의 행사를 통해 서로를 알고 하나 되는 시간을 갖는다. 이때는 가족구성원의 특성을 살린 가족 이름을 정해 문패 만들기, 새로운 가족인증서 받기, 콩깍지 신문에 우리가족 자랑 게시하기, 가족사진 촬영하기, 새 가족과 함께 비빔밥 급식 먹기 등의…
2013-09-01 09:00‘U我공존’ 동물원, 해답을 모색하다 ‘녹색’ 선진국 독일의 자연친화적 동물원을 가다 독일을 방문지로 결정한 본 연구회는 이미 독일의 환경교육에 대한 연구 자료와 교육 콘텐츠가 많았기 때문에 똑같은 자료를 또 수집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자료를 찾기로 했다. 그러던 중, 독일의 동물원에 대한 소개를 인터넷에서 찾아보게 되었다. 일찌감치 열강의 자리를 차지했던 독일에는 유서 깊은 동물원이 많다. 그중 베를린 동물원과 뮌헨의 헬라브룬 동물원이 유명한데 헬라브룬 동물원은 세계 최초의 자연친화적 동물원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과연 어떠한 곳이기에 동물을 포획해 인공적으로 조성한 우리 안에 가둔 장소인 동물원이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될 수 있는 것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헬라브룬 동물원을 방문하기로 하고 자료를 수집했다. 과거의 반성과 동물원의 새로운 변화 보는 즐거움을 위한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자연을 정복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며, 자연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동물을 납치·감금해 전시하는 것. 동물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이는 끔찍한 범죄나 다름없다. 과거 동물원은 시멘트 바닥에 동물과 사람을 떼어놓기 위한 철창이 존재했고, 맹수를 가둔 우리에는 전기가 흘렀다. 동
2013-09-01 09:00처음으로 연구부장을 맡으며 시작된 고된 학교 일상 속에서도 떠올리면 행복해지는 얼굴들이 있다. 바로 나의 소중한 제자들의 얼굴이다. 진심은 통한다고 했던가? 나의 소중한 제자들은 전근 간 선생님 얼굴 하나 보겠다고 왕복 1시간 거리를 걸어 그토록 내가 보고 싶던 환한 미소를 보여주려고 온다. 2010~2012년 연속 3년 동안 5학년을 지도한 나는 교직경력은 14년 차지만 사실 나의 모든 사랑을 담아 최선을 다해 지도한 지는 겨우 4년 차기에 아직도 햇병아리 교사다. 2007년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난 뜻밖의 병에 걸렸다. 산후풍이었다. 말로만 듣던 그 병에 걸리고 3년여 동안 지옥 같은 생활을 해야 했다. 한여름에도 내복을 입고 수면양말을 신고, 매달 60만 원이 넘는 한약을 먹으며 매주 지방에서 서울까지 침을 맞으러 다녔다. 매일 쑥뜸을 뜨며 바깥바람만 살짝 쐬어도 살갗이 쓰리는 고통을 겪었다. 물론 차가운 물은 입에도 댈 수 없었다. 차가운 바람과 차가운 음식은 근처도 갈 수 없었기에 난 매일매일 좌절감을 느꼈다. 한방, 양방에서도 모두 명확한 치료법을 몰라 고개만 갸우뚱하고 있었기에 공포심은 커져만 갔다. ‘과연 내가 교사를 할 수 있을까?’, ‘일상
2013-09-01 09:00표준화 언어능력 검사 활용해 진단 국어과 교육의 지향점 국어과 교육은 우리말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우리말에는 우리 민족 삶의 지혜와 정신문화가 스며있다. 우리말 속에 들어있는 삶의 지혜와 정신문화는 현재 우리 민족을 존재하게 하고 앞으로 영원히 번영하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러므로 국어과 교육이 중요한 것이다. 국어과 교육이 지향하는 것은 두 가지다. 학습자 개인이 우리말을 익혀 슬기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과 국어 공동체의 국어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국어 교과의 학습을 통해 학습자는 자신의 말과 글에 책임 의식을 가지는 주체적 국어 생활을 하면서 창의적인 사고 능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국제화 시대에 국어의 가치를 깨닫고 국어를 세계어로 발전시키도록 국어 문화를 이해하고 창조하는 태도를 길러야 할 것이다. ‘표준화 언어능력 검사’란 소개하고자 하는 표준화 언어능력 검사는 2007개정교육과정과 2009개정교육과정에 의거해 개발된 검사지로 각 영역별로 대표성이 있는 구인 요소를 선정해 문항이 제작되었다. 검사지는 초등학교 저학년용, 초등학교 고학년용, 초등학교 전 학년용, 중학교 전 학년용,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3-09-01 09:00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연착을 논하기에 앞서 자유학기제 시행 이전에 검토해봐야 할 세 가지 사안이 있다. ‘누구를 위한 제도이며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와 ‘시험 부담을 경감해 주는 것이 교육적으로 유의미한가’ 그리고 ‘자유학기제 시행은 사교육을 조장하고 학생의 학업성취를 저하시키는가’라는 측면이다. 이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유학기제 이전에 검토해야할 세 가지 첫째, 자유학기제는 누구를 위한 제도이며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가? 자유학기제의 운영 주체는 학교와 학생이다. 학교는 자유학기제를 학교교육의 패러다임과 프레임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운영해야 한다. 학생은 자기주도성을 발휘하는 방향에서 자유학기제를 주체적이고 개성 있게 활용해야 한다. 이 때 자유학기제의 수혜 주체는 당연히 ‘학생’이어야 하므로 학생의 요구와 필요를 중요한 핵심 축으로 삼아 그들에게 진정성 있는 유익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그 시기를 잘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자유학기제를 통한 시험 부담 경감은 교육적으로 유의미한가? 어쩌면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은 필요악일지 모른다.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시험 부담을 경감해 준다는 발상이 과연 자유
2013-09-01 09:00
띠앗활동으로 우정 키우며 에너지 지킴이로 우뚝 선다 “시골에는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결손 가정이 많습니다. 이혼이 증가하면서 시골에 계신 할머니나 할아버지에게 맡겨져 크는 아이가 많아졌기 때문이죠. 부모님이 계셔도 농사일이나 맞벌이로 바빠 자녀와 접촉할 시간이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인성교육은 가정에서 뒷받침해 줘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 소이초등학교 (이하 소이초) 고중진 교장의 생각이다. 때문에 소이초는 인성 함양을 중점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협력과 배려의 띠앗활동 그 중 ‘띠앗활동’은 배려와 존중, 나눔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띠앗’은 형제나 자매 사이의 우정이라는 순수 우리말로 학생들이 우정을 키울 수 있도록 전교생을 학년별로 섞어 5~6명씩 팀을 꾸려 운영한다. 총 7개로 나뉜 띠앗에는 각각의 지도교사를 배치해 하천 생태계 탐구 사진 찍기, UCC 만들기, 한국화 표현하기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케 한다. 같은 학년끼리만 친했던 학생들이 하나의 팀에 속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선·후배 간의 정을 쌓고 선배가 후배를 자연스레 이끌어 줘 협동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2013-09-01 09:001. ‘막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점잖게 설명이 되어 있다. ‘함부로 지껄이는 말’로 되어 있기도 하고 ‘속되게 마구잡이로 하는 말’로 풀이되어 있기도 하다. 그 풀이가 너무 차분하고 온건하여 이런 말이 무슨 막말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걸 막말이라 한다면 천지에 막말은 지천(至賤)으로 깔려 있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 하기야 막말은 그 천박함이 지극한 경지에 달한 것이니 ‘지천(至賤)’이란 말과 절묘하게 호응한다. 사전 풀이대로 하니 막말이란 것이 특별히 잘못된 말이 아닌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더구나 이게 뭐 매우 나쁜 말이란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그건 아닌 것 같다. 막말에 대한 나의 경험이 사전의 풀이를 정정하고 싶어 한다. 막말이라 하면 사전에서 풀이하는 것보다 훨씬 더 고약하고 악독한 말로 풀이해야 할 것 같다. 예컨대 ‘막가파 식으로 상대를 없애버리겠다는 듯이 하는 말’이라거나 ‘막다른 지경에서 죽기 살기로 상대를 해치는 말’ 정도로 풀이해야 ‘막말’을 올바르게 풀이하는 것 아닐까.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일까. 왜 사전의 낱말 풀이가 마땅치 않다는 생각이 드는 것일까. 말이 변한 것일까.
2013-09-01 09:00
배려와 나눔을 배우는 기회의 장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삶 살게 됐죠” 8월의 어느 목요일 오후, 충남 공주에 위치한 소망공동체 입구에 다다르자 장애인 몇몇이 밝은 표정으로 다가와 인사를 건넨다. 이들의 안내를 받아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노란색 단체복을 맞춰 입은 마시멜로우 봉사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마시멜로우 봉사단 교사들은 소망공동체에서 장애인들의 취미활동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주 봉황중학교에서 근무했을 때 봉사에 뜻 있는 교사들이 모여 공주 내 여러 기관을 돌며 봉사활동을 벌였어요. 소망공동체도 그 중 한 곳이었고요. 2004년부터 4년간 봉사활동을 지속해오다 교사봉사단을 정식 모임으로 만들어보기로 의견을 모았죠. 책 마시멜로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마시멜로우 봉사단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단장을 맡고 있는 박영주 교사(충남예고)는 2008년 마시멜로우 봉사단 창단을 이끈 장본인이다. 봉사단 교사들은 현재 각자 다른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여전히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총 10명의 교사를 주축으로 교사의 자녀, 배우자 등 가족들도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장애인 재능 개발 위한 동아리 운영 마시멜
2013-09-01 09:0030여 년 전 어느 가을, 결혼 6년 차에 두 아이와 한 여인을 먹여 살리고 있던 나는 서울 금호동의 가파른 언덕길을 무거운 발걸음으로 걸어 올라가고 있었다. 대학시절의 스승을 찾아가 인생 상담을 해보고자 함이었다. 당시 나는 영등포지역의 한 제조 기업에 근무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일하는 재미로,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즐거움으로 열심히 뛰어다녔다. 그래서 조금의 성과도 있었고 나름대로 인정도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더 이상 회사생활에 보람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고, 칠 년이 지났을 때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친구를 만나거나 선배도 찾아가 보고 책도 여러 권 읽었다. 그러나 시원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대학시절 가장 많은 소통을 했던 스승을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고 향후 진로에 대해 지도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여러 달 동안 그 스승의 전화번호를 다 눌러 놓고도 신호가 울리기 직전에 그냥 내려놓곤 했다. 스승의 기대에 어긋나 있는 내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드러내 공연한 걱정을 끼치는 것도 싫었고, 어떻게 말문을 열어야 할지도 걱정이었기 때문이다. 나에겐 그것이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
2013-09-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