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토의 남단, 차 향기가 가득한 보성강 가에 자리잡은 용정중(교장 박경선)은 29일, 1학년 2개 학급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수련 수업을 실시했다. 용정중 교육목표로는 입지(立志)를 강조하고, 지ᆞ덕ᆞ체의 전인교육을 지향하며,기숙학교로 개인별 자습실을 갖추고 자기주도 학습을 특징으로 하기에 전국에서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다. 선비문화 수업은 2018년부터 진행하는 수업으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선비의 삶을 찾아서’, ‘가슴으로 느끼는 퇴계 유적 기행1’, ‘가슴으로 느끼는 퇴계 유적 기행2’,'마음공부 정심투호' 등의 학습 주제로 진행됐다. 왜 선비정신 수업인가?요즘 우리 사회는 인간이 가야 할 바른 길보다는 시류에 영합해서 살아가는 세태 속에서 사람 사는 꼴이 어수선하다. 오직 세상의 명리나 목전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자신의 영달에만 혈안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다. 또한 남의 얘기는 어떠한 좋은 얘기도 듣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는 사회로 변해버렸다. 서로가 서로를 적대시 하니 마음이 차분할 시간을 잃어버렸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산업화 민주화에 성공한 대한민국이 매번 선진국 문턱에서 미끄러지고 있다. 그 이유는 뭘까…
2024-11-01 21:4510월31일 오후 수원시 시설물 ‘새빛 자율점검단’의 교량 점검 현장을 찾았다. 장소는 수원천(水原川)을 가로지르는 지동교, 영동교, 영지교. 이 3개 교량은 전통시장이 밀집된 한 가운데 있어 사람 통행이 매우 많은 곳이다. 지동교는 팔달문로에 위치하고 있고 팔달문로터리와 지동 방면을 연결하는 차도와 인도교다. 영동교는 영동시장과 미나리광 시장을 연결하고 영지교는 영동시장과 못골시장을 연결하는 인도교다. 이 점검 자리에 누가 모였을까? 민간·공무원·전문가가 모였다. 즉, 시민들로 구성된 새빛 자율점검단원 7명, 수원시 안전정책과 공무원 3명, 민간 전문가 1명이다. 점검단원 면면을 보니 지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부들로 구성되었다. 모두 이 세 개의 다리를 수시로 자주 이용하는 주민이다. 공무원은 담당팀장과 팀원 2명이고 전문가는 공학박사이자 토질 및 기초 기술사 1명이다. 오늘은 점검단원들이 점검 대상 교량을 실제 세세히 관찰하고 이상 유무를 확인, 담당 공무원에게 확인시키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일상점검과 합동점검 요령을 익히는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유은철 팀장은 세빛 자율점검단 시설물 점검 가이드를 배부하고 단원들이 안전점검표에 따라 점검하도록 도왔다…
2024-11-01 18:34경기 용인 남촌초(교장 김희자)는 10월 31일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남촌 어울림 발표회 및 메타버스 흡연예방 공연’를 실시하였다. 학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발표회 및 공연 관람을 통해 한해 동안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격려하는 기회가 되었다. 남촌 어울림 발표회는 학생들의 발표 무대와 독도사랑 퀴즈 한마당 및 메타버스 흡연예방 공연 세 파트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의 발표 무대는 아르떼 국악 교육 활동을 통해 익힌 소고, 장구, 난타, 사물놀이로 구성된 짜임새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서 진행된 독도 사랑 퀴즈 한마당에서는 독도가 우리의 소중한 영토임을 기억하고, 독도를 지키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메타버스 흡연 예방 공연에서는 경기 미래 교육에 발맞춘 신기한 메타버스 쇼, 형형색색의 손수건과 끈, 지팡이가 펼치는 마술쇼, 화려한 레이저쇼가 진행되었고 흡연 예방이라는 교육적 요소까지 더해져 학생들의 집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발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국악 연주를 하니 학급 팀워크도 늘고 자신감도 배가 되는 행복한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다른 학생은 “환상적인 메타버스…
2024-11-01 16:31경기 신우초(교장 유주현)는 10월 31일 교내 강당에서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고 11월 1일 교내 강당에서는 5,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보이 공연을 진행하였다. 음악회는 관현악 4중주(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트럼펫) 전문 연주가 팀인 소노레가 공연하였으며, 학생들의 귀에 익숙한 클래식 및 애니메이션 OST 곡을 연주하고 악기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연주를 들을 때에는 모든 학생이 몰입하여 관람하는 태도를 보였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의 곡들을 연주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는 때에는 자기 자리에서 춤추는 아이들도 있었다. 비보이 공연은 갬블러크루 롤링핸즈 크루팀을 초청하여 공연하였으며, 힙합과 비보잉을 접목한 퍼포먼스로 학생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팀원들의 묘기 같은 안무를 볼 때는 큰 소리로 환호하고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신우초는 매년 학년별로 예술 공연팀을 초청하여 강당에서 공연하는 문화 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 능력과 예술 감성 교육을 기르고자 한다.올해에도 학년별 아이들
2024-11-01 14:31경기 수원금호초(교장 이기형) 오케스트라가 2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24 경기 아·트·버·스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페스티벌은 경기 학생의 예술 활동 발표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고 학교 예술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축제로전시회와 음악회 두 가지 영역으로 진행된다. 이중 음악회 부분에서는 예선을 통과하여 지역별 추천을 받은 학교들이 참가하게 되며, 그 가운데 수원금호초 오케스트라도 함께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이날 페스티벌에서 수원금호초 오케스트라가 선보인 곡은 ‘드보르작 제9번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4악장 알레그로 콘 푸오코(Antonín Dvoa'k 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from the New World”4th movement Allegro con fuoco)’으로, 8개의 파트로 이루어진 58명 단원의 연주가 무대에 울려 퍼졌다. 현재 수원금호초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20명, 첼로 8명, 타악기 6명, 클라리넷 4명, 플롯 9명, 트럼펫 3명, 호른 1명, 트럼본 2명, 트럼펫 3명, 콘트라베이스 5명으로 이루어진 3-6학년 학생들, 오
2024-10-31 17:22경기용인양지초(교장 임기숙)는 30일특허청 및 한국발명진흥회 요청, 경기도 교육청 지정으로 2년 동안 운영 예정인 정규교과 연계 발명·IP교육 융합 프로그램 개발 및 성과 공유를 위한 1년차 중간 보고회를 실시하였다. 본 행사는 3~6학년의 발명 아이디어 산출과 적용의 예를 보여주는 수업 공개와 1년 동안 교과 연계로 진행한 다양한 학년별 프로젝트 계획에서부터 실행, 산출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대면 보고회 두 개 분야에 걸쳐 운영되었다. 발명수업의 아이디어 개진과 충분히 교육과정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녹여낸 발명교육의 산출물을 진지하게 참관한 교사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결과물과 활동에 놀라움과 대견함을 드러냈다. 이어진사후보고회에서는 1년간의 정규교과 연계 발명교육에 관한 성과와 앞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학교자율시간을 교과연계 발명교육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발명 교육을 위한 자유롭고 창의적인 교육의 장과 저변 확대에 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되었다. 보고회에서는 교사 주도의 성과 위주 보고회가 아닌 다양한 학생들의 활동 영상과 더불어 발명 동아리를 운영하였던 학생들의 소감과 소회를 직접 들어보는 학생들도 주도적으로
2024-10-31 09:49경기 여주강천초(교장 김숙경)는 30일강천섬에서 ‘여주 사랑 플로깅’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강천섬 일대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전교생이 강천섬에 도착하여 강천섬의 자연환경 및 생태계 관찰을 하였고 모둠별 ‘쓰레기 보물찾기’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딱지치기, 종이판 뒤집기, 이어달리기, 간이 짚라인 등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선․후배간 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플로깅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서 마음껏 가을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강천섬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생각보다 적어서 다행이며 우리들의 활동으로 더욱 깨끗한 강천섬이 되어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숙경 교장은 “지역과 연계한 환경보호 통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였다.…
2024-10-31 09:46경북 비안초(교장 이임남)는 29일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약 60명이 참여한 '모두의 그래피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1958년에 건립되어 66년간 다양한 교육 활동의 장으로 사용되어 온 강당 건물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예술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한 추억을 형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 표현 능력 향상과 더불어, 가족,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 간의 협력과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그래피티를 통해 색다른 예술의 형태를 직접 체험해보며, 예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강당의 역사 되돌아보기를 시작으로, 그래피티의 의미와 주의사항을 배우고 직접 그래피티를 체험하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순서로 진행되다. 특히, 학생들이 태블릿으로 디자인한 그래피티를 직접 스프레이 페인트로 표현하는 과정은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 이OO은 "강당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아쉽지만, 이렇게 그래피티로 꾸며보니 특별한 추억이 생긴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예
2024-10-31 09:45카이스트와 부산 교육발전소, 경부울 영재키움 프로젝트 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경부울 전문가 멘토링 데이'가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행사는 경남·부산·울산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사 25명, 학생 50명, 학부모 5명 등 총 80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세 개의 반으로 나누어 반려동물 전문가, 아나운서, 웹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각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반려동물 전문가는 실제 반려동물을 데려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웹툰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아나운서 직업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방송을 진행하며 아나운서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는 햄버거와 유부초밥 도시락이 제공되었으며, 오후 1시 30분부터는 특별한 레크리에이션과 촛불 의식이 열렸다. 경남 산촌유학교육원에서 2년간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활동한 박현성 교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촛불 의식에서는 학생들이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효의 마음을…
2024-10-31 09:44경기마북초학부모회, 학생자치회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특별한 산행 행사인 ‘아빠와 함께하는 산행’ 행사를 26일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아버지가 자녀의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아버지와 자녀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법화산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마북초 재학생과 아버지 등 보호자 20가정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여 가족들은 아침 9시 30분에 법화산 입구에서 모여 스트레칭과 기본 안전 수칙을 익힌 후 산행을 시작했다. 자연 속에서 신체활동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고, 중간중간 산을 오르며 힘을 합치는 과정에서 자녀와 아버지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스마트폰이나 TV 없이 자연 속에서 오롯이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라 매우 뜻깊었다”며 “자녀와 함께 산을 오르며 체력을 키우고, 협동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북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소중한 추억을 쌓고, 아버지가 자녀의 교육 과정에 보다 깊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29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