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김준호 지음, 김윤희 그림, 교육과실천 펴냄, 40쪽, 1만4,000원) 교사를 위한 그림책이다. 하루를 잘 꾸려가기 위해 등교하는 아이들을 맞이하는 교사들. 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무너진다. 수업 내내 자거나 딴짓하는 아이, 욕설하는 아이…. 하지만 이런 아이들은 때론 큰 기쁨의 원천이다. 교사는 작은 감사나 사과만으로도 기뻐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모른다. 선생님, 오늘은 안녕하신가요? (신영환·기나현 지음, 메이드인 펴냄, 264쪽, 1만6,800원)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하다.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마냥 희생만 하는 게 과연 현명한 일일까?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자기 삶도 행복하게 가꾸는 지혜가 필요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학교환경에 적응하며 안정적으로 일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오늘 내 마음은 빨강 (이주영 지음, EBS BOOKS 펴냄, 240쪽, 1만7,000원) 정서지능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은 상황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혼란을 겪는다. 아이의 마음을 정확히 읽고, 바로잡아 주고 싶지만, 아직 언어표현이 서투른 아이와 대화로 푸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저자는 마음과 맞
2023-10-10 10:30
우리는 지금 정보화시대에 살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인터넷 검색 한 번이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으며, 다양한 인공지능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의 발달로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처럼 시대의 흐름에 따라 환경이 변하게 되고, 정보매체가 발달하면서 대중들에게 필요한 역량 또한 변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주어진 정보를 학습하고 지식을 내면화하는 학습역량이 중요했다면, 현재는 적합한 정보를 선별하고 수집하여 종합·정리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디지털 리터러시’라고 부른다. 한편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의 핵심역량에서는 자신의 삶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며 자기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기관리 역량’, 다양한 영역의 지식·정보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탐구하며 활용할 수 있는 ‘지식정보처리 역량’,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 분야의 지식·기술·경험을 융합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창의적사고 역량’ 등을 제시하고 있다. 종합해 보면 학교현장에서는 학생들이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바탕으로 주어진 자원을 활용해 진로를 설계하고,…
2023-10-10 10:30
가을철 별자리에는 페가수스자리·안드로메다자리·페르세우스자리·도마뱀자리·삼각형자리·양자리·물고기자리·조랑말자리·남쪽물고기자리·물병자리·염소자리·고래자리가 있다.(그림 1 참조) 이번 호에서는 페르세우스 신화와 관련된 페가수스·안드로메다·카시오페이아 등의 별자리에 대해 살펴본다. 세상을 떠난 후 하늘의 별이 된 영웅 페르세우스는 아름다운 아내 안드로메다뿐만 아니라 장인 케페우스, 장모 카시오페이아 등 처갓집 식구 별들과 함께 하늘에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가을철 밤하늘에 다정하게 모여 사는 한 가족 별자리들 가을은 다른 계절에 비해 밝은 별이 없어 별자리를 찾기 어렵다. 그러나 선선한 가을밤에는 하늘 한가운데 네 개의 밝은 별로 이루어진 커다란 ‘가을의 대사각형’ 별들을 볼 수 있다. 페가수스자리의 몸통 부분으로, 하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다른 별자리를 찾는 기준이 된다. 페가수스자리는 국제천문연맹이 정한 88개의 별자리 중 7번째로 큰 별자리다. 페가수스자리의 대사각형은 알파별 마르카브(Markab)·베타별 쉐아트(Scheat)·감마별 알게니브(Algenib)와 안드로메다자리의 알파별 알페라츠(Alpheratz)로 이루어져 있다. 안드로메다자리는 카시
2023-10-10 10:30
인공지능과 수학 인공지능시대가 도래하면서 교육분야에서도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수학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수학이 미래 지능정보사회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언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수학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21세기의 인재로서 필수적인 역량 중 하나로 인공지능 설계에 필요한 수학적 원리와 개념의 이해가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제3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안’을 통해 공학적 도구의 활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하였다. 또한 ‘인공지능 수학’과 같은 역량 중심의 맞춤형 수학교육 과목을 신설하여 현대의 교육환경에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변화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와 준비가 필요하다. 인공지능의 역량과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교수·학습자료의 개발, 그리고 공학적 도구를 활용한 교육방법 등이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특히 파이썬과 같은 공학적 도구의 활용은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수학의 연관성을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경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 수학교과에서 배우는 이미지 자료의 표현·처리·분류 인공
2023-10-10 10:30
유가는 왜 오를까?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 WTI 87달러를 넘겼고, 100달러까지 얼마 안 남았다. OPEC+가 자발적으로 감산연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가 계속 상승중이다. 지난번에 유가 100달러가 넘었던 상황과 지금의 100달러 넘은 상황은 다르고, 좋지 않다. 작년의 고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것이라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많이 식었음에도 불구하고 산유국의 이권에 의해서 발생한 고유가 상황이다. 산유국이 증산에 참여하거나 경기가 지금보다 더 침체가 되어야 유가가 내릴 수 있다. 반면에 산유국이 지금의 생산을 유지하고,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간다면 유가 100달러를 곧 맞이하게 될 수 있다. 생산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출량이 중요 원유시장에 영향을 주는 국가는 4곳, 사우디·러시아·미국·중국이다. 우리는 원유 생산량 기준으로 순위를 주로 보는데 유가에 영향을 주는 것은 원유 수출량이다. 생산량으로 보면 미국이 1위,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가 2위다. 원유 소비량을 보면 미국이 전 세계 20%를 소비한다. 미국은 생산하는 양보다 소비량이 더 많아 아직도 원유를 수입한다. 중국은 생산비율은 전 세계 5%지만,…
2023-10-10 10:30
돌잡이? 돈잡이! 인구절벽의 시대, 돌잔치는 참 귀한 잔치가 되었다. 간소하게 하는 사람들이 늘었고, 출생률은 현격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 귀한 돌잔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돌잡이다. 시대가 변하며 돌잡이에 사용하는 물품도 다양해졌다. 마이크·축구공·마우스·CEO 명패까지 부모의 소망이 가득 담긴 다양한 물품 속에서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사랑받는 물품은 역시 ‘돈’이다. 부모 자신들이 돌아보니 돈이 정말 필요하고 중요함을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나 정작 돌잡이 이후 이 귀한 아이들을 위해 어떤 경제교육을 하고 있을까.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에서는 우리나라 교육이 ‘자주적 생활 능력’과 ‘민주 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 4·19부터의 민주화 과정과 지금까지의 교육 변화를 돌이켜보면 ‘민주 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에 대한 성찰과 이를 신장시키기 위한 노력은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 다만 ‘자주적 생활 능력’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고민했고 얼마나 노력했는가. 성인이 되어 자주적 생활을 하기 위한 기본은 무엇보다 한 명의 ‘경제적 인간’이 되는 것인데, 과연 노력이 충분했는가.
2023-10-10 10:30
Q1. 공포하면 빠질 수 없는 귀신! 과학자들은 흔히 ‘외계인은 믿어도 귀신은 안 믿는다’고 하는데 과연 귀신은 존재할까요? 우선 귀신의 가장 큰 특징부터 살펴봅시다. 귀신은 중력의 영향을 안 받고 떠다닙니다. 바꿔 말하면 질량이 없다는 뜻이겠죠? 우리가 서로 때리고 맞을 때 아픈 이유는 바로 원자 주변을 도는 전자들끼리 서로 밀어내는 반발력(척력) 때문입니다. 반발력의 힘으로 충격을 받은 신경세포들이 자극을 전달해서 아프다는 감각을 느끼거나 물리적인 상해를 받는 거죠. 그런데 귀신은 질량이 없다 보니, 귀신이 아무리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려도 우리에게 절대로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습니다. 사실 한밤에 야산을 헤매다가 누군가를 마주쳤을 때, 사람과 귀신 중 누가 더 무서울까요?라고 했을 때 ‘귀신 마주치는 것보다 사람 마주치는 게 더 무섭다’는 말처럼 저는 사실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Q2. 영혼은 있을까요? 영혼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시도는 없었나요? 우리는 사람이 죽으면 신체는 없어지더라도 정신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영혼’이 있다고 믿는 거죠. 그리고 영혼의 개념은 더 나아가 유령이라는 공포의 대상을 만들어 냈죠! 그럼 정말 영혼이 있을
2023-10-10 10:30들어가며 사회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많은 논의가 제기되었다. 담론 수준의 미래교육이 이제 눈앞에 실재적 차원으로 넘어왔으며, 현재의 직업이 더 이상 미래 직업이 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제 교육은 새로운 국면에 직면해 있다. 기존의 지식보다는 사건과 사물을 다양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통찰력이 중요하며,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줄 수 있는 요구가 많아지고, 지역과 연계한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교육들이 실천되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동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혁신교육지구·교육복지사업·학교시설복합화·마을교육공동체 등의 이름으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추진되어 왔다. 교육청과 지자체 사이의 교육을 위한 협력체제는 강해졌고, 예산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와 지역사회 구성원의 교육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여전히 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이용한 여러 활동을 교육과정 내에서 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다양한 지역연계 교육협력의 필요성과 방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지역연계 교육협력의 필요성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학교 교육개
2023-10-10 10:30
통째로 오려내 오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골목을 몇 군데 알고 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에 자리한 모디카, 페루 쿠스코의 새벽 골목, 붉은 승복을 입은 노비스들로 붐비는 루앙프라방의 골목과 노란색 트램이 댕댕거리며 달리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골목 등이 그곳이다. 이 리스트에 에티오피아 하라르(Harar)가 더해졌다. 에티오피아 동부에 자리한 이 도시는 지금까지 다녀본 골목 가운데 가장 찬란했고 눈부셨다. 세상의 모든 색을 그 골목에서 만났다. 중세 성곽도시로 떠나는 시간 여행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에서 디레다와(Die Dawa)까지 비행기로 한 시간, 디레다와에서 자동차로 두 시간 정도를 가면 하라르(Harar)에 닿는다. 도시에 들어서면서 지금까지 보아왔던 에티오피아와는 약간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상자 같은 직사각형의 건물들과 화려한 문양의 첨탑, 벽과 처마에 새겨진 섬세한 문양은 아디스아바바에서 시작해 곤다르·랄리벨라·진카·아바르민치·하와사·짐마·봉가 등 지금까지 여행했던 에티오피아의 다른 도시에서는 보지 못했던 풍경이었다. 사람들의 생김새도 약간 달랐다. 팔다리가 늘씬한 9등신의 모델 몸매는 여전했…
2023-10-10 10:30「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24조의2는 ‘교원의 휴가에 관하여는 교육부장관이 학사일정 등을 고려하여 따로 정할 수 있다’고 명시함으로써 교원의 휴가에 관한 특례인 「교원휴가에 관한 예규」(교육부 예규)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등학교 이하 각급 국·공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원 및 「교육공무원법」 제22조의2에 따라 시·도 교육행정기관에 배치되는 교사(이하 “순회교사”라 함)의 휴가는 「교원휴가에 관한 예규」를 우선 적용받습니다. 다만 「교원휴가에 관한 예규」에서 규정하지 않은 교원의 휴가(연가보상비를 제외한다)에 관하여는 성질에 반하지 않는 한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 제8장(휴가)을 적용합니다. 하지만 「교원휴가에 관한 예규」 제10조에 근거하여 교원의 휴가에 관하여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16조 제1항(연가계획 수립), 제4항(승인), 제5항(연가보상비 지급)과 제16조의2(연가 사용의 권장), 제16조의3(연가의 저축), 제16조의4(10일 이상 연속된 연가 사용의 보장), 제19조(공가)는 적용하지 않습니다. 1. 휴가의 개념 가. 정의 학교의 장이 일정한 사유가 있는 교원의 신청 등에 의하여 일정 기간 출근의 의무를 면제해 주는 것으
2023-10-10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