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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혼자 가는 먼 길' 시집 발간

한반도문학상 시상식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열려

한반도문인협회(회장 권태주 경기 반석초 교장)는 11월 25일 서울 논현동 자생한방병원 강당에서 2023년 한반도 문학상 시상식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였다.

 

문학대상은 오필선, 한천민, 문학상은 전재복, 박명영, 김태선, 김인희가 수상하였다. 한반도문인협회 수석 부회장 신민식은 공로패를 수상하였다.

 

 

이 날 자리에는 최근 다섯 번째 시집 ‘혼자 가는 먼 길’을 발간한 권태주 시인이 참석하였다. 신상성 문학평론가( 서울문예대학 초대 총장)는 이 시집에 대해 아래와 같이 평론을 하고 있다.

 

‘혼자 가는 먼 길’의 키워드는 ‘고향, 어머니, 바다’이다. 이 키워드를 따라가면서 좀 더 구체화해 보면 권태주의 시 사상을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는 진솔하고 소박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둘째는 가장 한국적이며 토속적인 시어를 고집하고 있다. 셋째는 기독교 정신을 대들보로 시의 가슴에 깊이 끌어 안고 있다.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우주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샘물로 길어 내고 있다. 그리고 그의 시는 우선 쉽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친한 친구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것처럼 따뜻하다.

 

권태주 시인은 가장 진솔하고 긍정적이고 인간다운 삶을 살고 있다. 그는 1인 5역을 하고 있다. 첫째는 시인, 둘째는 교장, 셋째는 교회 장로, 넷째는 한반도문인협회 회장, 다섯째는 가장 중요한 가장의 역할이다. 지금도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일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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