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산업과학고(교장 김창근)는 지난달 19일, ’2024. 으뜸인재 마이스터(드론분야)’(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에 드론산업과 3학년 이태영군이 치열한 경쟁을 뚷고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으뜸 인재 선정으로 고흥산업과학고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선정되는 전통을 이어갔다. 그동안 선후배간의 드론 동아리 및 방과후 활동 일환으로 ’드론제어반’, ‘드론제작/수리 스펙트럼’, ‘드론축구반’, '드론레이싱반', ‘드론기능 경기대회 준비반’ 운영 등으로 드론 분야 각종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학교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위하여 학교장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의 생각이 열린 사고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실천되어야 한다. 지금 드론이 대세라고 하여도 교육과정의 교과목으로 결정되기까지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래서 학교 교육은 항상 뒤처지게 되는데, 이를 극복하는 것이 구성원의 생각이다.
으뜸 인재에 선정된 이태영군은 2024 전국 유스엠버서더 외교 아카데미 대회(최우수상), 2023 국제농업박람회 스마트농업 드론제어경진대회(3위), 2023 교내드론경진대회(금상), 2023 전국드론챌린지 배송드론 기술경연(동상), 2023 고흥군수배 전국드론농구대회(2위), 2023 광양 드론페스티벌(최우수상) 수상과 중학생 때는 2021 드론산업 민간기능경기대회 동상 수상,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증, 드론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드론 분야에 매우 소질이 뛰어난 인재다.
아울러 드론 조종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드론 기체를 분해, 조립 및 과학탐구분야에서 요구되는 창의력까지 갖춘 역량이 풍부한 학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능계발비는 전라남도/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연 500만 원이 지원된다.
고흥산업과학고는 최근 2년간 2023 세계 드론축구대회 루키리그 준우승, 2023 전국단위 드론축구대회 우승 3회, 2023 세계 드론레이싱대회 16강 진출 다수, 2023 과천 전국드론레이싱대회 1위 등 2회, 2023 전국드론오래날리기 대회 동상, 최근 2024 양주시 전국드론경진대회 드론드래그 종목 2위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창근 교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조만간 자율 비행시대 UAM(드론택시)가 곧 도래한다. 드론 특구지역으로 지정받은 고흥군 지역특화 산업인 드론산업과 연계된 교육과정 내실있는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성공 미래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