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톡톡>
뚜렛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집착증을 가진 6명의 환자가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개성 넘치는 환자들의 이야기는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마음의 병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용기를 전한다.
12.6~2025.2.23
대학로 TOM 2관
발레 <라 바야데르>
‘라 바야데르’는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의미한다. 작품은 무희 니키아와 그를 사랑하지만, 권력을 위해 공주 감자티와 약혼하는 전사 솔로르의 사랑과 배신을 그린다. 무용수들에게 높은 체력과 테크닉, 연기력을 요구하기로 유명한 작품.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 박세은과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김기민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10.30~11.3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일제 치하의 1945년,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OSS(미국 CIA 전신)가 비밀리에 준비한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인 19명은 자신의 이름, 신분, 인생을 모두 버리고 알파벳 암호명으로 활동했다. 그중 ‘암호명 A’로 불렸던 기업가이자 독립운동가 故 유일한 박사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 되살아난다.
11.19~2.9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뮤지컬 <아이참>
경성 시대 트렌드 세터였던 ‘오엽주’의 삶을 모티브로 제작된 창작뮤지컬. 한국 최초의 미용사이자 최초로 쌍꺼풀 수술을 받은 여성,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한 최초의 한류 배우 등 다양한 면모를 가진 그를 통해 당당한 자신감과 강인한 내면, 자신만의 멋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인공 현석주 역에는 뮤지컬배우 방진의와 함께 모델 겸 영화배우 장윤주가 캐스팅됐다.
11.28~12.29
국립정동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