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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비안초, 66년 역사 담긴 강당서 ‘모두의 그래피티’로 특별한 작별 인사

경북 비안초(교장 이임남)는 29일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약 60명이 참여한 '모두의 그래피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1958년에 건립되어 66년간 다양한 교육 활동의 장으로 사용되어 온 강당 건물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예술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한 추억을 형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 표현 능력 향상과 더불어, 가족,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 간의 협력과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그래피티를 통해 색다른 예술의 형태를 직접 체험해보며, 예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강당의 역사 되돌아보기를 시작으로, 그래피티의 의미와 주의사항을 배우고 직접 그래피티를 체험하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순서로 진행되다. 특히, 학생들이 태블릿으로 디자인한 그래피티를 직접 스프레이 페인트로 표현하는 과정은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 이OO은 "강당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아쉽지만, 이렇게 그래피티로 꾸며보니 특별한 추억이 생긴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예술 활동에 참여하면서 학교와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임남 교장은 "이번 '모두의 그래피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에 대한 흥미를 갖고 공동체와의 소중한 관계를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과 문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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