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샘말초 2학년 학생들은 학년별 특색활동 운영으로 4~7일 각 반에서 전통음식 기능장 김인숙 선생님과 함께 전통 바람떡 만들기와 오란다 강정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통 식문화를 계승과 보전 교육 활동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열렸다. 학생들이 직접 떡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전통음식의 소중함을 느끼고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천연 과일로 다양한 색을 낸 반죽을 밀대로 밀고 떡의 안쪽에 맛있는 백앙금 소를 넣어가며 자신만의 떡을 빚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창의적인 모양의 떡을 만들며 완성된 떡은 학생들 각자의 손길이 묻어나 더욱 의미가 깊었다. 또한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친구 간의 유대감과 사회성 증진에 도움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최00 학생은 “떡은 사 먹기만 했는데, 오늘 직접 손을 이용해 조물조물 만들어 보니 떡의 반죽이 클레이처럼 말랑말랑하고 정말 재미있었다. 피카츄, 포켓몬 동물 모양 등 다양하게 디자인하여 먹기 아깝지만 오늘 만든 떡은 가족과 함께 맛있게 나누어 먹을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경 샘말초 교장은 “2학년 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둘러앉아 서로 도움을 주며 협동하여 떡 만들기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쌀을 이용한 전통 요리 체험 활동으로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