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제주도 내 고교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학생들이 4개월간 진행한 ‘2026년 글로컬 프로젝트’를 지난 7일 폐회식과 함께 마무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원자 24명 중 선발된 16명(도내 고교생 11명, 국제학교 학생 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역에서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주제를 탐구하고, 이를 지속·확산·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력의 가치를 체득했다는 평이다.
센터는 학생들의 프로젝트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각 모둠의 탐구 주제와 관련된 지역 전문가를 초청해 자문 워크숍을 운영했다. 교육 공동체 간 소통과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관계자,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 마을 이장 및 관계 기관 담당자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운영 기간 중 보호자가 참여하는 차담회도 별도로 마련하고 글로벌역량지원센터의 기초 과정인 ‘Global Citizenship 101’ 과 ‘Collaborative Design’ 수업도 제공했다.
센터는 이번 연수의 효과성 검증과 환류를 위해 연수생을 대상으로 PISA 글로벌역량 평가 도구를 사용해 사전·사후 글로벌 역량 변화를 측정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10개 구인 총 46개 문항을 통한 조사 결과 평균 11.97%의 향상도로 이어졌다. 특히, ‘글로벌 마인드’ 구인에서 큰 폭으로 향상을 보였다.
제주에 위치한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2024년 기능 개편 이후 학생부터 교사, 학교 관리자, 정책담당자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글로벌 역량 연수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현장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