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되면서 일본 영화와 드라마, 가요 등이 넘쳐나고 있지만 일본의 춤이나 무용을 접할 기회는 흔치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국립극장은 2005년 한국과 일본의 우정의 해를 기념해 `한일 우정의 해 춤 교류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6월 25일(토)부터 7월 14일(목)까지 20일간 국립극장에서 한국 9개 단체, 일본 15개 단체 100여명이 참가하는 한국과 일본의 `춤 축제’다. 공연은 일본에서 출발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무용이 된 부토를 주제로 한 `부토 페스티벌’과 한일 양국의 현대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현대무용 페스티벌’ 등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행사 관계자는 “무용예술인들의 교류를 통해 문화적 공통성과 다양성을 확인하고 `아시아 문화의 세계화’ 시대를 위한 한일 문화연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교에서 단체관람할 경우 모든 공연이 40% 할인된다. 특히 개막작인 다이라쿠다칸의 `카인노우마’(6월 25~26일)는 교원 및 동반 1인에게 각 좌석별로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및 예매=02)2280-4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