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총 복수 대변인에 유현정(39) 인천 계산여고 교사가 7월 1일자로 선임됐다. 현직 교원이 대변인으로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교총이사이기도 한 그는 전북대 사범대를 나와 인하대에서 교육사회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인하대 사회교육원 교수, 교총 교섭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영상물등급위원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유 교사의 대변인 위촉은 지난해 교총혁신특위의 제안으로 본회 직제규정이 개정되면서 이뤄졌다. 상근 대변인(교총 홍보실장) 외에 현직 교원을 비상근 대변인으로 두는 복수 대변인 체제를 갖춤으로써 현장성을 높이고 특히, 여 교원 정책에 대한 홍보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 대변인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