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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직윤리헌장 제정 등 성과

교총혁신특위 마지막 회의
윤 회장 “시작의 각오로 혁신 추진”

‘비전, 도약’을 캐치프레이즈로 지난해 11월 한시기구로 출범한 한국교총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이원희․서울 잠실고 교사)가 1일 본회 대회의실에서 분과별 공과를 짚는 마무리 회의를 끝으로 해산했다.

이원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과정상 여러 어려운 점,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교총발전의 큰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조직인사들과 공유해 그중 여러 가지를 얻어낸 점에서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고 총평했다.

특위 위원 40여명은 △조직(분과위원장 고범수․강원 횡성고 교장) △정책(하윤수․부산교대 교수) △중점교육․복지(김운념․충북 율량초 교사) △언론홍보(김선오․경기 고천초 교장) 혁신분과로 나뉘어 4개월 간 머리를 맞댄 결과, 올 3월초 ‘혁신방안보고서’를 성안했고 이 중 많은 부분이 정관 개정 등을 통해 반영됐다.

특히 시험부정 등으로 실추된 교권 확립을 위해 교총이 강력한 조직윤리특위를 구성, 시도교총과 기간조직에 대해 징계권을 부여함으로써 내부단속에 나선 것은 큰 변화다. 또 낡은 사도헌장․강령을 뜯어고쳐 간결하고 실천적인 ‘교직윤리헌장’을 제정하는 데도 특위의 요구와 참여에 의해 가능했다.

이밖에도 현장 교원을 복수대변인으로 위촉하고 한국교육신문의 한글 제자 변경과 12면 증면 발행의 가시적인 추진은 특위의 성과로 꼽힌다. 특위 두영택(서울 남성중 교사) 위원은 “시도의 반대 시각도 있었지만 중앙이 시도 감독권 및 검사권을 갖게 된 것은 의미있다”고 말했다. 또 이희두(충남 논산여상 교장) 고문은 “시도 회장들도 변하고 있고 시간이 경과되면 좋은 방향으로 혁신과제가 실현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윤종건 회장은 “혁신특위의 결과물이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시작하는 마음으로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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