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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운영 새 가능성 제시

자립형사립고 평가결과…구성원들 “만족”

2002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립형사립고가 새로운 사학운영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귀족학교와 입시학원화’의 증거는 없으며 특색 있고 다양한 교육 제공 등으로 학교 구성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으로 연구한 ‘자립형사립고등학교 시범운영 평가보고서’(연구책임자 김주후 박사)의 주요 내용이다. 김주후 박사팀은 경북대 박종렬 교수 등 7명의 현장방문평가단의 평가와 설문조사, 자립형사립고의 자체평가 결과 등을 종합한 연구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자립형사립고 지정 이후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로 학교운영의 자율성 증진을 바탕으로 수업의 질이 개선되고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는 점이 손꼽혔다.

자립형사립고 교원의 44%가 학교행정과 운영의 자율성이 신장됐고, 70% 이상이 수업준비시간이 늘고 수업분위기가 개선됐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르치는 일에 대한 교사의 보람(5점 만점에 4.0. 인근 고교는 3.7점), 수업에 대한 학생의 만족도(3,3대 2.9), 교사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3.9대 3.4) 모두 인근 다른 고교보다 높게 나왔다.

보고서는 ‘귀족학교’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학생들만 입학한다는 증거는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6개 학교 모두 ‘일반고의 3배 이내’라는 납입금 제한을 지키고 있으며 광양제철고(1.03배)와 포항제철고(1.1배)는 일반고와 거의 같았다.

연구자는 그러나 학생과 학부모들이 2008년도 대학입시에서 내신의 상대적 불이익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자립형사립고 추가 지정 시 법적 근거를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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