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 수업에 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5일 공청회를 개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주 5일 수업 확대 실시에 관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교육부는 11월 중에 내년도 시행방안을 확정할 계획이지만 월 2회 실시 공감대가 높다고 밝혔다. 전국 290개 학교가 월 2회 시범실시를 하고 있다.
주5일 수업 확대 실시에 따른 쟁점은 수업시수 보충방안으로, 월 1회 시행하는 전국 대부분의 학교들은 토요일 수업을 주중에 당겨서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방학 단축 ▲토요일 수업 주중 실시 ▲수업시수 축소 ▲재량활동 축소 등의 대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 290개 시범학교들은 ▲토요 수업 주중 실시와 ▲주중 실시+방학단축 등의 혼합형 순으로 시행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맞벌이 부부와 소이계층 자녀에 대한 보호대책도 관건이다.
교총은 교육과정 개편으로 수업시수를 축소하고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 전면적인 주 5일제 실시를 앞당기라고 교육부에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