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는 방학 중 귀향한 대학생에게 고향 후배의 교과 및 특기지도를 맡기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인근에 대학교가 없어 대학생멘토링제를 활용할 수 없는 지역 초·중·고생들이 주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특히 방학동안 학습지도와 함께 밀착생활을 통해 ‘그들과 닮고 싶다’는 역할모델(DMS : Dream Model Service)을 제공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교육청은 예상된다.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는 5월 한 달간의 공고를 통하여 6월 중에 신청자를 받아 금년도 하계 방학 중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대학생 참여자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교과 및 특기적성 지도가 가능한 대학생이어야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해당 대학 교무처에 문의하거나 도교육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란을 참조하여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멘토 지원을 위해 참여 대학생의 인센티브 부여, 교통비 지급 및 우수활동 학생 표창 등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 시행으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맞춤식 개별화교육을 실시하고 학습결손 문제 해결과 사교육비 부담의 해소는 물론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