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30 (토)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3.6℃
  • 맑음서울 0.6℃
  • 맑음대전 1.9℃
  • 흐림대구 6.0℃
  • 맑음울산 5.8℃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6.4℃
  • 맑음고창 3.0℃
  • 구름조금제주 12.1℃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3.0℃
  • 구름많음강진군 8.8℃
  • 구름많음경주시 5.9℃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정책

교대·사범대 장애인 특례입학 확대

장애인 고용 공기업 경영평가에 반영

정부는 11일 장애인 교원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의 장애인 특례 입학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부문 장애인고용 확대방안'을 확정했다.

확대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5천여명의 추가 채용이 필요한 장애인 교원 양성을 위해 장애인 특례입학을 실시하고 있는 교육ㆍ사범대 수를 현행 16개에서 51개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작년 10월 말 기준으로 교원 정원은 31만3천914명이고 이 가운데 장애인 교원은 1천327명에 불과해 장애인 법정의무 고용률(2%)에 따른 의무인원(6천287명)에 4천960명이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는 또 각 부처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시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 결과를 반영하고 장애인 고용 실적이 저조한 기관은 명단을 공표키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86개 정부기관의 장애인 평균 고용률은 2.25%이고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인 135개 공공기관은 2.49%의 고용률을 기록했다.

정부기관별로는 국가보훈처(5.49%)와 환경부(2.82%), 병무청(2.77%) 등 장애인 고용률이 비교적 높았고 경찰청(0.90%), 대검찰청(1.28%), 통계청(1.40%) 등은 장애인 고용실적이 저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