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오제직)과 충남도청(도지사 이완구)이 충남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9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업무 연계 및 협조, 사업의 추진 등 상호 협력을 위한 '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교육협력 사업으로는 ▲방과 후 학교운영 활성화 ▲지역 명문고 육성 및 농어촌 교육환경 개선 ▲학생 및 주민의 외국어 교육 활성화 ▲청소년 단체 육성 및 농어촌 교육환경 개선 ▲지역사회 이해 교육을 통한 애향심 고취 ▲평생교육 활성화 및 지역문화 발전 ▲학교급식 질 개선 및 학생 건강 증진 ▲지역 전략사업 맞춤형 인력 양성 ▲지역별 교육현안사항(교육특구, 학교 신설 등) ▲기타 정책협의회에서 양 기관의 협력사업으로 논의된 사항 등 총 10개 분야다.
양 기관은 교육협력 협약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부지사를 의장으로 하는 ‘충남교육정책협의회’를 구성, 정기 및 임시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이 협의회를 통해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 협의도 병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도청과의 교육협력 협약체결로 성숙한 지방교육자치를 구현하고 교육의 발전을 통해 200만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