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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난치병 학생 돕기 대대적 모금운동

대구, 2004년부터 60억 조성…20명에 ‘새 생명’


대구시교육청이 심장병, 백혈병, 악성종양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학생을 돕기 위한 대대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작은 사랑으로 새 생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난치병 학생 돕기 운동을 연중 캠페인으로 펼치고 있는 시교육청은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집중 성금모금 기간으로 정했다.

시교육청의 모금운동은 지난달 30일 열린 ‘난치병 학생 돕기 사랑 나눔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으며, 12일 대구문화방송 야외주차장에서 펼쳐지는 ‘난치병 학생 돕기 아름다운 나눔 장터’로 이어진다. 또 ‘교육청․직속기관․교위 및 일선학교 성금모금’,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체 성금모금’, ‘ARS 자동이체 전화걸기’가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이밖에 난치병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편지․꽃 보내기’와 ‘환전되지 않은 소액 외화 모으기’ 운동이 5월 내내 펼쳐지고, 난치병 학생이 재학 중이거나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사랑의 바자회’가 개최된다. 10월에는 ‘자선 음악회’, ‘건강 가꾸기 한마당’ 등도 예정돼 있다.

2004년부터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을 시작한 시교육청은 지금까지 유관기관․단체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시민들이 보내 준 성금 52억3000만원과 매년 2억 원의 자체 예산을 통해 모두 60억3000만원의 ‘새 생명 기금’을 조성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이 기금을 바탕으로 학교장이 추천한 344명의 난치병 학생에게 23억4000여만 원을 지원해 20명의 학생이 건강을 되찾았으며, 그 외에도 많은 난치병 학생들이 수술 및 입원․외래 치료를 받는데 도움을 줬다.

한편 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에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은 심장병 35명, 백혈병 39명, 악성종양 69명, 근이영양증 29명, 소아당뇨 26명, 신부전증 16명, 혈우병 13명, 모야모야병 26명, 재생불량성빈혈 10명, 기타 67명 등 모두 330명이다.

※사랑의 계좌 : 농협중앙회 550-01-005201(예금주 대구공동모금회), 대구은행 194-05-000441-9(예금주 대구공동모금회)
※사랑의 ARS : 060-700-0050(1통화 당 2000원)
※문의 : 대구시교육청 평생체육보건과(053-757-8521~8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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