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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선거전 내주 본격화될듯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제14대 충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다음주 중 이기용 현 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될 전망이다.

2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지난달 29일부터 지역 고교를 순회하고 있는데 방문을 마치는대로 7일이나 8일께 기자회견 형식으로 출마의 변을 밝히고 도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도교육청과 주변에서는 수능시험 때까지 이 교육감이 직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이는데 이 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되면 교육감 업무가 정지되고 선거 때까지 부교육감이 교육감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경쟁 상대인 박노성 전 충북도교육위원은 지난달 8일 교육위원직을 사퇴하고 11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데 이어 이날 오후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는다.

김천호 전 교육감의 타계로 2005년 8월 실시된 제13대 교육감 보궐선거(당시 학교운영위원에 의한 간선제)에서 이 교육감은 1차 투표에서 박 전 위원에게 패했으나 이어 벌어진 결선투표에서는 2천101표(52.1%)를 획득, 박 전 위원을 174표 차로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주민직선제로 청주고 1년 선후배 사이인 이 교육감의 수성이냐, 박 전 위원의 설욕전이냐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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