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자로 정찬모(54) 전 시교육위원회 부의장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등록에 앞서 교육위원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현재까지 등록한 예비후보는 최만규(71) 전 교육감, 이덕출(68) 전 인하대부총장, 최쌍형(58) 전 현대공고 교사, 김상만(65) 전 울산시교육위원 등 5명이다.
선관위는 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오는 24일 마감하고 25-26일 후보자 등록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감 재선거는 제4대 김석기 교육감이 지난 2004년 말 선거운동 과정에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의 원심이 확정돼 당선무효 처리됨에 따라 오는 12월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