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총은 3일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교육사랑 교사음악회’(사진)를 개최했다.
서울교총 창립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서울리코더콘서트(단장 임경란, 지휘 고영진), 서울초등교사합창단(단장 유희창, 지휘 정윤환), 서울초등교사무용단(단장 정선자), 서울음악교사합창단(단장·지휘 주광식) 및 남성중창단, 서울교사관악합주단(단장 이희원, 지휘 안승희), 김종근 여의도중 교장, 지선태 용문고 교사 등 음악적 재능이 가진 현직 교사들과 남상일 국립창극단 판소리 명창, 포이초 중창단(단장 최진억)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안양옥 서울교총 회장(서울교대 교수)은 “교원 간 유대를 강화하고, 화합의 한마당을 통해 교육 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예술적 역량이 뛰어난 선생님들을 모실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947년 6월 18일 서울중학교 강당에서 서울교육회로 출범한 서울교총은 그동안 교육전문성 신장 지원, 교원침해 대처, 교원 복지 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과 사회공익 실현에 앞장 서 왔다. 백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