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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학교를 아름답고 행복한 공간으로"

문화부, 학교공간 개선 심포지엄

"학생들이 가고 싶어할 만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문화관광부가 21일 오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연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심포지엄은 학교시설을 단순히 개보수해나갈 게 아니라 학생들이 즐길 문화적인 공간으로 개선해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문화부는 지난 1월 전북 전주 양지중학교를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시범 학교로 지정하는 등 올해 시범 사업을 추진중이다.

양지중학교 프로젝트에 주관기관으로 참여중인 ㈜브이아이랜드의 김경인 소장은 이날 심포지엄 주제발표를 통해 "학교는 학생들이 하루의 3분의 1이상을 보내는 공간"이라며 "학생과 교사, 지역 예술인과 주민 등이 직접 참여해 5차례의 워크숍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방식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짜왔다"고 설명했다.

㈜에코웨이브 부설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의 이창국 사무총장은 "학교 보건환경은 화장실을 비롯해 미흡한 실정"이라며 "학생과 교사에게 쾌적한 환경을 보장해주는 일은 교육권 보장과 공교육 활성화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시범 사업은 중앙정부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후원 기업 등까지 참여해 공동으로 재원을 조달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아울러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 등이 공간 개선에 직접 참여하는 점도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문화부는 시범 사업 등을 통해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향후 구체적인 추진 체계나 방향 등을 정해나갈 계획이다.

ev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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