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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선생님이 희망이다’ 신청 200곳 넘어

100개 단체에 200~500만원 지원
‘우수한 프로그램’이 선정 기준
교총-조선일보 공동추진

교과연구회의 연수·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교총과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교과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는 ‘선생님이 희망이다’ 캠페인에 지원신청을 한 교사모임이 지난달 30일 200개를 넘어섰다. 연수프로그램을 잘 운영해 학교 수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공부하는 선생님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지난 3월 시작한 캠페인은 맞춤형 연수에 목말라하는 교원들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들의 참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교총은 이번 캠페인을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교총 교과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정기준을 마련했다. 선정위원회는 5월 중 1차로 100여개의 단체를 선정해 200~5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위원으로 참가했던 한 교사는 “교수·학습 개선을 통해 교육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인 만큼 어려운 여건에서도 교과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많은 모임이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연수프로그램 중심으로 심사를 할 예정이며 활동결과가 학교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것인지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은 1차 선정 이후에도 연말까지 계속된다.

●지원 방법은=홈페이지(teacherup.chosun.com)에 접속해 온라인상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구회명, 관련교과, 주요사업계획, 지원금 사용(예정) 내역서, 임원 및 회원명단을 작성하면 된다. 지원기업이나 단체에서 어떤 모임이 있는지 알도록 하기 위해 신청서 내용 중 일부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기부를 원하는 단체는 전화(02-724-5461~4,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하고자 하는 연구모임과 지원가능 금액을 지정할 수도 있다. 금액·물품 이외에 연수프로그램, 견학프로그램도 가능하다.

●선정 기준은=평가내용은 교과연구 및 교원연수 프로그램 내용을 검토해 ▲교사 전문성 향상 취지 부합 여부 ▲학교현장 기여도 ▲ 프로그램의 학교수업 적용 적합도 및 타당도 ▲교사모임 회원 수 등이다. 각 항목별 점수 배점에 따라 상위 순위부터 단계별로 차등 지원한다. 10명 미만의 회원이거나, 학생·교사 모임이라도 캠페인 취지와 부합하고, 지원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특별지원할 수 있다. 단 교사 개인의 학위·자격증 취득,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캠프 참가비와 경비, 단순 동호회 운영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어떤 지원 받나=기업체 후원 규모에 따라 지원대상 및 금액이 결정되며, 연 1차례 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지원하는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원하는 모임이 있으면 직접 연결해준다. 지원을 받은 모임은 행사 시 교총 및 조선일보 후원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교총 회의실 사용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후원 기업=대웅제약, 롯데백화점은 ‘청소년 금연운동’ 캠페인을 담당할 생활지도 교사들의 연수를 지원한다. 하이닉스도 서울·경기권 교사들을 대상으로 상담연수를 실시한다. 디지털대성은 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영작문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 8일 개봉하는 영화 ‘서울이 보이냐?’ 수익금 일부도 캠페인에 기부된다. 이외에도 포스코, 삼성이나 익명을 요구한 단체까지 많은 기업이 참여를 하고 있다.

한편 CJ나눔재단은 전국 분교장 교사들을 위해 2억5000만원의 교사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하고, 직접 50명의 교사를 모집한다. 전국 분교장이나 재학생 50명 미만의 분교 규모에 준하는 농산어촌 지역 교사가 대상이다. 선정되면 7월말과 8월초에 일본 NIE연수와 중국 영상연수에 각각 25명씩 참가하게 된다. 신청은 20일까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나눔터 도너스캠프(www.donorscamp.org)에서 할 수 있다. 연수 수료 후에는 각 분교 재학생들에게 연수프로그램을 이용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 자료와 후속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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