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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교급식 美 쇠고기 철통 '방화벽'

도, 2012년부터 모든 학교에 1등급 한우육 공급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12년부터 경기도내 모든 학교 급식재료로 1등급 한우 고기가 공급될 전망이다.

도는 9일 "학생.학부모의 광우병에 대한 우려 불식과 도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2012년부터 도내 1천900여개 각급 학교중 모든 희망학교에 도내 생산 1등급 한우 고기를 급식재료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고기와 함께 돼지고기와 닭고기도 역시 도내에서 생산되는 1등급 고기가 공급된다.

1등급 축산물 사용 희망학교에는 현재 사용중인 축산물과 1등급 축산물 가격의 차액 전액이 지원된다.

도는 이를 위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는 연간 180억원의 예산을 도 30%, 시.군 50%, 공급자 20%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다.

1등급 축산물은 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획득 축산물들로 도가 지정한 16개 특정 업체가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 2학기부터 도내 희망 학교에 'G마크' 획득 1등급 우수축산물을 급식재료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88억원을 들여 도내 전체 학교급식 학생 160여만명의 46.0%인 73만7천여명에게 우수축산물을 공급중이다.

도는 이같은 1등급 우수축산물 공급 비율을 2010년 60%로 끌어올리고 2012년 전체 학생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수입고기의 한우고기 둔갑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일선 학교의 소고기 DNA 검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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