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근량(63) 전 전주고 교장이 오는 7월 23일 실시되는 전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오 전 교장은 이날 전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교육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당선되면 전북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전북도교육감 선거는 현재 출마 선언 시점을 저울질 하고 있는 최규호 교육감과 송광섭 원광대 교수 등 3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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