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제3회 과학&발명아카데미'가 광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차에 걸쳐 열린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광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창의력과 과학탐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올해로 3회째 광주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과학&발명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의 신소재공학과, 환경공학과 등의 연구실과 실험실을 직접 견학하고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에서 발명에 대한 교육이 있게 된다.
또 조선대 태양에너지실증연구단지와 남구 도동마을 등을 광주환경운동연합 김광훈 국장의 안내로 둘러보며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황조롱이 만들기, LED(발광다이오드) 명패 만들기, 풍선 무드등 만들기, 액체질소를 이용한 초저온 체험 등 다양한 체험실습의 기회도 갖는다.
신청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식재산센터(062-954-3841)에서 하며 각 날짜별로 학부모를 포함해 8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광주의 주력산업인 광산업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관과 연구소를 견학하고 다양한 체험 실습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과 발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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