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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김학준 교총회장 19일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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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1.01.29 00:00:00
김학준 한국교총회장이 19일 사임했다. 김회장은 18일 교총 회장단회의와 19일 이사회에서 공식 사임의사를 밝혔다.

김회장은 이자리에서 "교원정년을 환원하겠다고 공약한 사항을 이루지 못하고 임기전에 떠나게 돼 전국의 선생님들께 송구스럽다"고 말하고 "교원정년 환원을 추진하면서 정부여당의 요지부동한 입장에 마주칠 때마다 무력감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힘있는 차기 회장이 보다 강력하고 적극적인 투쟁을 통해 교원들의 정당한 권익을 보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그동안 여러 공식적인 모임에서 "임기가 1년이라는 각오로 공약사항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없으면 물러날 생각"이라고도 밝혀왔다.

김회장은 동아일보 신임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장은 99년 11월23일 인천대 총장재직시 교총 회장선거에 출마 당선된 뒤 교원정년 환원, 연금법 개악 반대, 교원처우 개선, 교육세 영구화, 학급당 학생수 감축, 교육계에서의 시장논리 추방 등 실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벌여 왔다. 그리고 '투명한 교총 운영'을 기치로 사무총장을 처음으로 공개 채용하기도 했다.

#이은웅 부회장이 직무대행

김학준 교총회장은 19일 이사회에서 부회장 6명중 이은웅 부회장(57·충남대교수)을 회장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이에 따라 교총은 5월말∼6월초 신임회장이 선출 때까지 이은웅 회장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교총 정관은 회장 유고시 회장이 지명한 부회장이 직무를 대행토록 하고 있다.

이은웅 회장직무대행은 향후 교총운영 방향에 대해 "교원권익 옹호와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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