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중 전국 5개 시·도에서 교육감 선거가 실시된다.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은 대구, 인천, 울산, 경기, 전남 지역이다.
이중 대구와 인천은 金演哲·兪炳世 교육감이 모두 2차례 교육감직을 연임했기 때문에 `無主空山'인 상태에서 새로운 후보들에 의해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나머지 울산(金知雄 교육감), 경기(趙成胤 〃), 전남(鄭暎珍 〃)의 경우 현직교육감이 초선이기 때문에 재출마가 확실시 된다. 울산과 전남은 전임교육감 잔여임기를 채우는 보궐선거에 의해 선출된 경우다.
현행법상 교육감 임기만료 30일 전에 차기 교육감을 선거해야 하는 점을 감안할 때, 울산이 3월중, 경기도가 4월중, 대구와 인천이 6월중, 전남이 9월중 각각 차기 교육감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현재 수뢰혐의로 수사를 받고있는 충북 金榮世교육감과 부정선거로 고소된 상태인 전북 文庸柱교육감의 재선거 여부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