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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개교예정 사이버大 5개 인가

특수대학원 1개도… 입학정원 2만6540명

교과부는 2010학년도 개교 예정 사이버대학 5개와 사이버대학 특수대학원 1개를 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5개의 개교 예정 사이버대 중 글로벌사이버대(GCU)는 신설, 영진사이버대(YCC)·서울디지털대(SDU)·열린사이버대(OCU)·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SCAU) 등은 평생교육법상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에서 고등교육법상의 사이버대로 전환되는 학교다.

교과부는 또 올해 처음 도입돼 2010년 개교하는 사이버대학 특수대학원으로 한양사이버대 경영대학원과 휴먼서비스대학원, 부동산대학원을 설치 인가했다.

이로써 사이버대학은 고등교육법상 학교가 17개로 늘어났고, 원격대학형태의 평생교육시설은 2개가 남게 됐다. 4월1일 현재 사이버대학의 재학생은 7만7349명이고, 2010학년도 입학정원은 2만6540명에 이른다. 원격대학형태 평생교육시설에는 3257명이 재학 중이며 내년도 입학정원이 1900명이다. 


원격대학형태의 평생교육시설은 대학 또는 전문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과 학위가 인정되는 기관이었지만 고등교육법상의 사이버대학을 졸업하면(기 졸업자 포함) 일반 대학 및 졸업자와 같은 학위가 수여된다.

교과부는 사이버대학을 고등교육법상 학교로 설립·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2007년 10월 고등교육법과 사립학교법을 일부 개정했으며, 지난해 6월 사이버대학 설립·운영규정(대통령령)을 제정한 바 있다.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사이버대학은 대학원 설치가 가능하고, 입학정원도 방송통신대학교에 준해 다양하게 뽑을 수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20~40대 성인 중심의 재교육 또는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해 온 사이버대학의 교육 질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잠재수요층인 중·장년층의 고등교육 기회 제공에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에 따르면 사이버대학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24일까 학교별로 2010학년도 신·편입생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총 모집인원은 학사 5만7233명(신입학 2만9293명, 2학년 편입학 4979명, 3학년 편입학 2만2961명)과 전문학사 3599명(신입학 3330명, 2학년 편입학 269명)이다.

사이버대학 전형은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실시되며 수능성적이나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대신 필수전형요소(논술고사 또는 적성검사)와 기타전형요소(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를 종합해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자녀, 장애 및 정신지체특별교육요구자 등 사회적 배려자 8532명도 선발할 예정이다.

사이버대학에는 서울사이버대의 군경상담학과, 원광디지털대의 얼굴경영학과·요가명상학과, 경희사이버대의 외식농수산경영학과, 글로벌사이버대의 문화스토리텔링전공 등 오프라인 대학 등에 없는 이색학과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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