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일 오전 전북도선관위에는 이른 아침부터 후보등록을 한 뒤 선거운동을 하려는 예비후보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교육감 선거에 3번째 도전하는 오근량 전 전주고 교장은 후보 등록 시작과 동시에 첫번째로 등록한 뒤 "전북교육의 기본 틀을 바꿔놓기 위해 또다시 도전장을 냈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두 번째로 등록한 신국중 교육위원은 "전북교육의 기본을 세우려고 출마하게 됐다"며 전주교육장과 5대 도교육위원회 전반기 의장 등을 거친 후보답게 교육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펼치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규호 현 교육감도 조만간 출마 선언한 뒤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어서 전북교육감 선거는 3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