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교설립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2012년 신설 예정인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9개교 등 모두 28개교를 특별한 설립요인에 변화가 없는 한 예정대로 정상 개교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해 심의했던 신설예정 학교와 제2청사가 설립추진하는 학교를 포함, 2012년 경기도 전체에서 초등학교 26개교, 중학교 12개교, 고교 16개교 등 모두 54개교가 정상 개교하면 학생 수용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교육청은 저출산 현상으로 학령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나 각종 택지개발로 유입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개발사업 규모 및 입주 시기, 학생수 증감 추이, 인근 학교와의 연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적정규모의 학교설립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