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지역 모든 고등학생이 종로학원 강의를 온라인으로 보게 된다.
김제시가 설립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 시장)은 19일 통학형 공립학원 '지평선학당'을 운영하는 ㈜미디어이즈와 협의에 따라 지역 고등학생에게 종로학원 강의를 볼 수 있는 온라인 수강권을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종로학원 홈페이지(www.jongroeclass.co.kr)에 접속해 전 과목 강의와 온라인 모의고사, 맞춤 강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름 방학에는 '학습지원 멘토링 서비스'도 가능하다.
온라인 수강권 신청은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김제시 홈페이지(
http://www.gimje.go.kr)나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시 인재양성과 직원은 "온라인 강의내용은 학원에서 하는 수업을 녹화한 것으로,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지역 학생의 학력수준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종로학원은 지난달부터 지평선학당에서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106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토요일 4시간씩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