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전통발효음식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42개 학교에 장독대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2억 4400만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30곳보다 12곳 많은 42개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장독대를 설치한다.
장독대는 급식소 주변에 설치되며 학교마다 4~5개 이상의 장독을 두고 된장과 국간장, 고추장, 장아찌 등을 담근다.
학생들은 메주를 띄워 간장을 만드는 등 전통 발효음식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만들어진 장류는 급식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