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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마진 통합돼도 교육의원 선거는 '따로따로'

경남 창원시와 마산시·진해시가 통합돼 7월1일부터 통합 창원시로 출범하지만 교육의원 선거구는 행정구역과 불일치한 상태로 치러진다.

26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경남도교육위원회에 따르면 통합시 출범에 따라 6·2 지방선거에서 시장과 시의원 선거는 통합시 행정구역에 맞춰 실시된다.

그러나 함께 치러지는 교육의원 선거의 경우 선거구가 창원시는 밀양시·창녕군과 함께 제1선거구, 마산시는 의령군·함안군과 함께 제2선거구, 진해시는 김해시·양산시와 함께 제4선거구로 분리됐다.

행정구역 통합에도 불구하고 교육의원 선거구는 3개시가 각각 다른 시군과 묶여 별도의 선거구로 확정됐다.

국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18일 본회의에서 통과시켰고 공포만 남겨두고 있다.

이런 불일치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경남 교육의원 선거구를 입법예고할 당시 창원·마산·진해시 통합이 고려되지 않은 상태였고 통합결정 이후에도 개정안의 수정 없이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발생했다.

경남의 교육의원 선거는 5개 선거구에서 1명씩 모두 5명을 선출하는 소선거구제로 치러진다.

첫 직선제 선거지만 선거구 자체가 국회의원 선출 선거구보다 훨씬 넓은데다 유권자의 관심마저 부족해 지난 19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지만 아직 1명도 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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