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충북교육사랑카드'로 적립된 기금으로 난치병을 앓는 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 등을 지원한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와 제휴해 사용금액의 0.2∼1%를 기금으로 적립하는 교육사랑카드로 작년에 3억2천36만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 가운데 70%인 2억2천425만원을 학생복지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학생복지비 지원 대상자는 난치병을 앓는 학생과 소년·소녀가장 학생, 조손가정 학생, 다문화 가정 학생 등이다.
도교육청은 나머지 9600여만원은 교직원 국내외 연수 지원비 등으로 쓸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3년 3월 농협과 제휴, 이 카드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