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순천지청(지청장 조주태)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 고교생들에게 교복을 마련해줬다.
1일 순천지청에 따르면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학업에 열중하면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남다르게 펼친 관내 새내기 고교생 53명을 선정해 새로 산 교복을 전달했다.
이번 교복전달은 순천지청과 법부무 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회장 송영수)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순천지청과 범방위 동부협의회는 공동으로 오래전부터 불우이웃에 밥퍼주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장애인 영화관람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순천지청 관계자는 "검찰청에서 교복 전달은 순천지청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더 다채롭고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